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관객과의 의리도 생각 좀…유아인, 집행유예 기간중 복귀설
580 4
2025.12.17 11:44
580 4

‘파묘’로 천만감독 반열에 오른 장재현 감독이 마약류 상습 투약 혐의로 징역형에 집행유예를 선고 받은 유아인과 차기작을 두고 접촉한 것으로 알려지며 후폭풍이 일고 있다.

 

17일 장재현 감독은 유아인이 자신의 차기작인 ‘뱀피르’(신작)로 복귀한다는 보도와 관련 복수의 매체를 통해 “신작을 준비 중인 것은 맞다”라며 “그러나 유아인 배우가 출연한다는 것은 전혀 사실이 아니”라고 전했다.

 

다만 “배우에게 정식으로 섭외를 요청한 적도 없다. 최근에 어떻게 지내는지 근황을 물은 것은 맞다”라며 “향후 일정 정도를 나눴는데 전혀 다른 이야기가 확산된 듯 하다. (유아인도) 1년 정도는 스케줄 없이 조용히 지내고 싶다고 하더라"라고 밝혔다.

 

이를 두고 감독이 직접적인 출연 제안을 하지는 않았지만, 유아인의 향수 스케줄을 확인했다는 것으로 해석되며 온라인에서는 갑론을박이 일고 있다. 유아인은 지난 7월 대법원으로부터  마약류관리법 위반(향정), 대마 흡연 및 교사 등 혐의에 대해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의 형이 확정됐다. 아직 형이 끝나지 않았다는 이야기다. 

 

(중략)

 

2023년 마약류 상습 투약 의혹이 불거지며 유아인은 3년째 작품 활동을 중단한 상태다. 자숙이라기에는 사실상 이 기간 대부분이 법정공방이 이어졌다. 대법에서 형이 확정된지는 고작 5개월 남짓. 적어도 대중에게 진정성 있게 자숙이라고 말하기에는 아직 시간이 필요하다. 하지만 집행유예 기간이 끝나기도 전에 복귀설이 불거지며, 영화계가 도덕성에 대한 대중의 민감도에 너무 무딘 것이 아니냐는 지적이 나온다.

 

여기에 ‘파묘’로 천만 관객을 돌파한 장재현 감독이 그 중심에 있다는 것에 실망을 표하는 누리꾼들도 적지 않다. ‘파묘’는 2024년 개봉영화 중 최초, 오컬트 장르 최초로 천만을 돌파한 작품이다. 작품의 인기도 인기지만, 그간 오컬트 장르 한 우물을 꾸준히 파온 장재현 감독의 흥행에 대해서도 많은 관심이 모아진 바 있다.

 

17일 기준 올해 국내 개봉 영화 중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하고 있는 작품은 ‘귀멸의 칼날: 무한성편’이다. 이마저도 천만 문턱에는 미치지 못한 데다, 올해 전체 박스오피스 중 한국 작품은 ‘좀비딸’ ‘야당’ ‘어쩔수가없다’ ‘히트맨2’ 네 작품에 그쳤다. 한국영화의 위기론기 거듭 불거지는 가운데 불필요한 논란을 자초할 필요는 없다. 

 

 

 

https://www.slist.kr/news/articleView.html?idxno=702221

목록 스크랩 (0)
댓글 4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벨레다X더쿠💚] 유기농 오일로 저자극 딥 클렌징, <벨레다 클렌징오일> 더쿠 체험단 모집! 238 12.15 24,312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314,019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0,981,076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351,657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4,308,765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07.22 1,007,096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0 21.08.23 8,452,085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5 20.09.29 7,380,748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589 20.05.17 8,577,110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2 20.04.30 8,467,342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276,822
모든 공지 확인하기()
2934286 유머 장모님이 먼길 갈거라고 주신 노잣돈 16:09 155
2934285 이슈 우리가 모르는 파리의 저소득층 구역 1 16:08 156
2934284 기사/뉴스 [공식] "최근도 몇 차례" 샤이니 키, 집에서 무면허 주사이모에 진료 받았다 4 16:08 640
2934283 이슈 흑백요리사 너무너무 웅장해서 웃음이 진짜 막 나옴 6 16:06 647
2934282 유머 쪼끔 숭함) 침착한 남친 9 16:04 1,358
2934281 이슈 2018년부터 우리나라 연도별 최저시급은 약 7달러 4 16:03 271
2934280 이슈 (ㅅㅍ)어제자 흑백요리사에 나온 전 요리 서바이벌 우승자.jpg 12 16:03 1,932
2934279 이슈 올데프 타잔 쇼츠 업로드 - 🛝 3 16:01 149
2934278 기사/뉴스 [속보] 로저스 쿠팡 대표 "'대안없는 독점적 지위' JP모간 보고서, 쿠팡의 입장 아냐" 5 15:59 566
2934277 이슈 주사이모 인스타에 올라왔던 샤이니 키 관련 게시물들 42 15:58 5,029
2934276 유머 아내가 숨겨둔 몰래카메라를 발견한 남편 20 15:57 2,516
2934275 유머 딸꾹질 나와서 기분 안 좋아보이길래 안고 있었더니.twt (시츄) 9 15:57 895
2934274 이슈 키, 사과 먼저 했다.."'주사이모' 의사로 알아 충격 혼란" 하차 결정 [종합] 88 15:56 3,729
2934273 기사/뉴스 마트 냉동고서 30대 여의사 시신으로 발견…“스스로 들어갔다” 7 15:56 2,343
2934272 이슈 장원영 - 길을비켜라 #잡것들아#QUEEN 9 15:55 846
2934271 유머 엄마 운전하다 문자보낸거 개웃기지 ㅋㅋㅋ 34 15:55 3,096
2934270 기사/뉴스 속보] 과기부 "쿠팡 영업정지 여부, 공정위와 논의 중" 53 15:54 1,582
2934269 이슈 현재 제2의 전성기 온 듯한 윤계상 18 15:54 1,588
2934268 기사/뉴스 [속보]검찰, 학교서 초등생 살인 명재완 항소심도 사형 구형 15 15:53 1,115
2934267 이슈 남성적이고 쎈 컨셉도 잘하는 엑스러브 루이 5 15:53 46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