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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잠실야구장 식음료 운영권 ‘막판 승부’…10분 PT서 갈린다

무명의 더쿠 | 12-17 | 조회 수 1309

연간 250만 찾는 ‘컨세션 최대어’ F&B 입찰
대형 식음업체 10곳 격돌, 2년 운영권 경쟁
안전 관리· 운영 역량 등 막판 관전 포인트

 

[마이데일리 = 방금숙 기자] 서울 잠실야구장 식음료(F&B) 운영권 입찰이 10개 대형 업체의 참여 속에 막판 국면에 접어들었다.

 

17일 식업계에 따르면 잠실야구장 관리본부(LG스포츠·두산베어스 공동 운영)는 이날 입찰 참여 업체를 대상으로 제안 프레젠테이션(PT)을 진행한다. 업체당 발표 시간은 약 10분 내외로, 운영 계획·메뉴 구성·가격 정책 등을 발표하며, 18일 우선협상대상자가 개별 통보될 예정이다.

 

이번 입찰에는 △아모제푸드 △아라마크 △아워홈 △CJ프레시웨이 △삼성웰스토리 △현대그린푸드 △풀무원푸드앤컬처 △동원홈푸드 △푸디스트 △본푸드 등 10개 업체가 참여했다.

 

잠실야구장은 LG트윈스와 두산베어스의 홈구장으로, 연간 관중 수가 250만 명을 넘어서는 국내 최대 규모의 야구장이다. 관중 유입이 많고, 브랜드 노출 효과가 큰 만큼 업체들은 2년간 운영권 확보를 위해 총력전을 벌이는 분위기다.

 

지난 11일에는 운영 조건과 구장 동선, 매장 구성, 환경 정책 등을 설명하는 현장 설명회가 진행돼 참여 업체들의 실무 대응 준비가 본격화됐다.

 

업계의 관심은 이날 진행되는 10분 PT에 쏠려 있다. 이번 입찰은 단순 가격 경쟁이 아니라 운영 역량 중심 평가 방식으로 진행된다. 평가 항목에는 운영 경험, 고객 서비스, 시설 운영, 민원 대응, 청결·위생, 환경 정책 준수 여부 등이 포함됐다. 이 같은 운영 역량을 짧은 발표 시간 안에 충분히 검증할 수 있을 지에 대한 논란이 제기된다.

 

일부 관계자는 “대형 구장의 운영 역량과 위기 대응력을 단 10분 발표만으로 평가할 수 있느냐”고 지적한다. 선정 이후 평가 기준과 배경이 얼마나 투명하게 공개될지도 주목하고 있다.

 

특히 안전 관리 경험은 이번 입찰의 핵심 변수로 꼽힌다. 기존 운영사인 아모제푸드는 올해 잠실야구장 식음업장에서 화재 사고가 발생해, 안전관리 능력과 위기 대응 체계가 중요한 검증 포인트로 부상했다.

 

경쟁사들은 각자의 강점을 앞세워 차별화를 시도하고 있다.

 

글로벌 컨세션 기업 아라마크는 미국 메이저리그(MLB) 구장 다수 운영 경험을 내세워 안정적 운영 노하우를 강조하고, 아워홈은 인천국제공항 등 대규모 유동 인프라 운영 경험을 강점으로 부각할 것으로 보인다.

 

CJ프레시웨이, 현대그린푸드, 삼성웰스토리 등은 전국 단위 식자재 공급망과 품질 관리 체계를 경쟁력으로 제시할 전망이다.

 

아울러 동원홈푸드는 (기업간 거래(B2B) 식자재와 외식 사업 경험을, 풀무원푸드앤컬처는 친환경·지속가능 운영 역량을 각각 내세울 예정이다.

 

-생략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117/0004018409?sid=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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