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단독] 잠실야구장 식음료 운영권 ‘막판 승부’…10분 PT서 갈린다
1,249 10
2025.12.17 11:42
1,249 10

연간 250만 찾는 ‘컨세션 최대어’ F&B 입찰
대형 식음업체 10곳 격돌, 2년 운영권 경쟁
안전 관리· 운영 역량 등 막판 관전 포인트

 

[마이데일리 = 방금숙 기자] 서울 잠실야구장 식음료(F&B) 운영권 입찰이 10개 대형 업체의 참여 속에 막판 국면에 접어들었다.

 

17일 식업계에 따르면 잠실야구장 관리본부(LG스포츠·두산베어스 공동 운영)는 이날 입찰 참여 업체를 대상으로 제안 프레젠테이션(PT)을 진행한다. 업체당 발표 시간은 약 10분 내외로, 운영 계획·메뉴 구성·가격 정책 등을 발표하며, 18일 우선협상대상자가 개별 통보될 예정이다.

 

이번 입찰에는 △아모제푸드 △아라마크 △아워홈 △CJ프레시웨이 △삼성웰스토리 △현대그린푸드 △풀무원푸드앤컬처 △동원홈푸드 △푸디스트 △본푸드 등 10개 업체가 참여했다.

 

잠실야구장은 LG트윈스와 두산베어스의 홈구장으로, 연간 관중 수가 250만 명을 넘어서는 국내 최대 규모의 야구장이다. 관중 유입이 많고, 브랜드 노출 효과가 큰 만큼 업체들은 2년간 운영권 확보를 위해 총력전을 벌이는 분위기다.

 

지난 11일에는 운영 조건과 구장 동선, 매장 구성, 환경 정책 등을 설명하는 현장 설명회가 진행돼 참여 업체들의 실무 대응 준비가 본격화됐다.

 

업계의 관심은 이날 진행되는 10분 PT에 쏠려 있다. 이번 입찰은 단순 가격 경쟁이 아니라 운영 역량 중심 평가 방식으로 진행된다. 평가 항목에는 운영 경험, 고객 서비스, 시설 운영, 민원 대응, 청결·위생, 환경 정책 준수 여부 등이 포함됐다. 이 같은 운영 역량을 짧은 발표 시간 안에 충분히 검증할 수 있을 지에 대한 논란이 제기된다.

 

일부 관계자는 “대형 구장의 운영 역량과 위기 대응력을 단 10분 발표만으로 평가할 수 있느냐”고 지적한다. 선정 이후 평가 기준과 배경이 얼마나 투명하게 공개될지도 주목하고 있다.

 

특히 안전 관리 경험은 이번 입찰의 핵심 변수로 꼽힌다. 기존 운영사인 아모제푸드는 올해 잠실야구장 식음업장에서 화재 사고가 발생해, 안전관리 능력과 위기 대응 체계가 중요한 검증 포인트로 부상했다.

 

경쟁사들은 각자의 강점을 앞세워 차별화를 시도하고 있다.

 

글로벌 컨세션 기업 아라마크는 미국 메이저리그(MLB) 구장 다수 운영 경험을 내세워 안정적 운영 노하우를 강조하고, 아워홈은 인천국제공항 등 대규모 유동 인프라 운영 경험을 강점으로 부각할 것으로 보인다.

 

CJ프레시웨이, 현대그린푸드, 삼성웰스토리 등은 전국 단위 식자재 공급망과 품질 관리 체계를 경쟁력으로 제시할 전망이다.

 

아울러 동원홈푸드는 (기업간 거래(B2B) 식자재와 외식 사업 경험을, 풀무원푸드앤컬처는 친환경·지속가능 운영 역량을 각각 내세울 예정이다.

 

-생략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117/0004018409?sid=103

목록 스크랩 (0)
댓글 10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더쿠X메디힐💙 메디힐 마데카소사이드 흔적 리페어 더마크림 체험단 모집! 573 12.15 31,497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323,858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0,991,147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361,616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4,318,187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07.22 1,008,280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0 21.08.23 8,452,085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6 20.09.29 7,380,748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589 20.05.17 8,577,110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2 20.04.30 8,468,681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276,822
모든 공지 확인하기()
2934997 기사/뉴스 “사회면 나오면 안 돼”…‘주사 이모’ 사과한 키, 3개월 전 ‘개념 발언’ 부메랑 08:44 94
2934996 기사/뉴스 前 남친도 수사착수…박나래 사건, 주변인물로 번진다 2 08:41 559
2934995 기사/뉴스 조국 “서울 집값, 文 정부 때보다 더 올라…판 바꿀 과감한 정책 필요” 14 08:40 400
2934994 기사/뉴스 “대화할 때 ‘이것’ 하나면 사람이 고급스러워져” 한석준 아나운서 대화의 기술 08:39 405
2934993 기사/뉴스 손담비, '할담비' 지병수 씨 비보에 추모 "할아버지 편히 쉬세요" 08:39 378
2934992 이슈 담배 30분 피는 사람 vs 편의점 5분 갔다 온 사람 뭐가 더 나쁨 27 08:38 1,015
2934991 기사/뉴스 달라지는 연말정산… 자녀수 따라 세액공제 10만원씩 상향 08:37 249
2934990 기사/뉴스 'YG 저격' 송백경, KBS 성우도 그만둔다 "가장 혐오했던 방송사였는데…" 18 08:34 2,300
2934989 이슈 Q) 중국 여행객이 줄어든 것에 대한 대처방안은 무엇인가요 in 일본 8 08:33 821
2934988 이슈 25년 서울시 9급 남자 신입 연봉 25 08:32 1,715
2934987 이슈 갤럽 2위한 아이유 반응 1 08:31 1,224
2934986 정치 [단독] "윤석열 밀었는데, 이재명 됐으면 작살났다" 윤영호-한학자 대화 녹음 6 08:30 683
2934985 기사/뉴스 이광수, '절친' 김우빈♥신민아 신라호텔 결혼식 사회 본다[공식입장] 2 08:28 947
2934984 이슈 에이핑크 보미 자필편지 33 08:28 2,970
2934983 기사/뉴스 추워서 손 시리고 창백해졌다면…수족냉증 아닌 ‘이것’ 의심해야  4 08:26 1,323
2934982 이슈 진짜로 상체가 다리에 탑승(?)하고 있는 느낌 드는 사람.jpg 10 08:26 1,962
2934981 유머 털모양때문에 자주 오해받는 고양이 17 08:25 1,830
2934980 기사/뉴스 잠이 부족한 한국인… 평균 수면 6시간50분 19 08:24 1,104
2934979 기사/뉴스 명품엔 날 세우고 담배엔 단호…29기 영철에 MC들 “내로남불” 18 08:21 1,595
2934978 이슈 노래하면서 성대를 갈아끼우는 가수 2 08:16 6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