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단독] 잠실야구장 식음료 운영권 ‘막판 승부’…10분 PT서 갈린다
1,314 10
2025.12.17 11:42
1,314 10

연간 250만 찾는 ‘컨세션 최대어’ F&B 입찰
대형 식음업체 10곳 격돌, 2년 운영권 경쟁
안전 관리· 운영 역량 등 막판 관전 포인트

 

[마이데일리 = 방금숙 기자] 서울 잠실야구장 식음료(F&B) 운영권 입찰이 10개 대형 업체의 참여 속에 막판 국면에 접어들었다.

 

17일 식업계에 따르면 잠실야구장 관리본부(LG스포츠·두산베어스 공동 운영)는 이날 입찰 참여 업체를 대상으로 제안 프레젠테이션(PT)을 진행한다. 업체당 발표 시간은 약 10분 내외로, 운영 계획·메뉴 구성·가격 정책 등을 발표하며, 18일 우선협상대상자가 개별 통보될 예정이다.

 

이번 입찰에는 △아모제푸드 △아라마크 △아워홈 △CJ프레시웨이 △삼성웰스토리 △현대그린푸드 △풀무원푸드앤컬처 △동원홈푸드 △푸디스트 △본푸드 등 10개 업체가 참여했다.

 

잠실야구장은 LG트윈스와 두산베어스의 홈구장으로, 연간 관중 수가 250만 명을 넘어서는 국내 최대 규모의 야구장이다. 관중 유입이 많고, 브랜드 노출 효과가 큰 만큼 업체들은 2년간 운영권 확보를 위해 총력전을 벌이는 분위기다.

 

지난 11일에는 운영 조건과 구장 동선, 매장 구성, 환경 정책 등을 설명하는 현장 설명회가 진행돼 참여 업체들의 실무 대응 준비가 본격화됐다.

 

업계의 관심은 이날 진행되는 10분 PT에 쏠려 있다. 이번 입찰은 단순 가격 경쟁이 아니라 운영 역량 중심 평가 방식으로 진행된다. 평가 항목에는 운영 경험, 고객 서비스, 시설 운영, 민원 대응, 청결·위생, 환경 정책 준수 여부 등이 포함됐다. 이 같은 운영 역량을 짧은 발표 시간 안에 충분히 검증할 수 있을 지에 대한 논란이 제기된다.

 

일부 관계자는 “대형 구장의 운영 역량과 위기 대응력을 단 10분 발표만으로 평가할 수 있느냐”고 지적한다. 선정 이후 평가 기준과 배경이 얼마나 투명하게 공개될지도 주목하고 있다.

 

특히 안전 관리 경험은 이번 입찰의 핵심 변수로 꼽힌다. 기존 운영사인 아모제푸드는 올해 잠실야구장 식음업장에서 화재 사고가 발생해, 안전관리 능력과 위기 대응 체계가 중요한 검증 포인트로 부상했다.

 

경쟁사들은 각자의 강점을 앞세워 차별화를 시도하고 있다.

 

글로벌 컨세션 기업 아라마크는 미국 메이저리그(MLB) 구장 다수 운영 경험을 내세워 안정적 운영 노하우를 강조하고, 아워홈은 인천국제공항 등 대규모 유동 인프라 운영 경험을 강점으로 부각할 것으로 보인다.

 

CJ프레시웨이, 현대그린푸드, 삼성웰스토리 등은 전국 단위 식자재 공급망과 품질 관리 체계를 경쟁력으로 제시할 전망이다.

 

아울러 동원홈푸드는 (기업간 거래(B2B) 식자재와 외식 사업 경험을, 풀무원푸드앤컬처는 친환경·지속가능 운영 역량을 각각 내세울 예정이다.

 

-생략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117/0004018409?sid=103

목록 스크랩 (0)
댓글 10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순수한면X더쿠💗] 압도적 부드러움 <순수한면 실키소프트 생리대> 체험단 모집 (100인) 287 12.18 40,768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347,866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1,048,588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386,987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4,360,240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07.22 1,009,557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1 21.08.23 8,454,380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6 20.09.29 7,382,360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590 20.05.17 8,579,020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2 20.04.30 8,468,681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284,501
모든 공지 확인하기()
2939410 유머 🐱어서오세요 오전에도 운영하는 고등어 식당 입니다~ 1 05:49 10
2939409 유머 🐱어서오세요 오전에만 운영하는 치즈냥 식당 입니다~ 1 05:46 23
2939408 정보 그냥 세탁기에 넣고 돌리면 색이 바랜 검은 옷 색상이 복원되는 제품 05:43 281
2939407 유머 (스압) 오랜만에 돌아온 내가 볼려고 모은 웃짤 13 05:41 86
2939406 이슈 아마존 원격 근무하는 직원 키 타이핑 지연이 0.1초로 평균 30ms보다 많이 느려서 조사해봤더니 북한 요원이었다고. 🤯 2 05:39 342
2939405 유머 흑백요리사 선재스님의 조카가 화제된 이유..jpg 2 05:37 497
2939404 유머 털복숭이 인형같은 앙고라 토끼 1 05:33 158
2939403 유머 영화 <마지막 황제>에서 마지막 황제 역으로 나온 배우.jpg 2 05:21 858
2939402 이슈 영화 아바타가 떠올려지는 전망을 볼 수 있다는 중국 계림의 한 호텔 3 05:18 536
2939401 이슈 여행가는 슬기에게 필름카메라를 줬더니📸 05:00 389
2939400 이슈 재앙이 시작되니 생각보다 많은 사람들이 정의를 외쳤다 10 04:48 1,310
2939399 유머 새벽에 보면 이불 속으로 들어가는 괴담 및 소름썰 모음 97편 3 04:44 139
2939398 이슈 보더콜리가 양치기 개인 이유 8 04:25 1,089
2939397 유머 능소화 꽃핀 꽂고 너무 예뻤던 6월의 후이바오🩷🐼 13 04:21 808
2939396 유머 꿀 잠 자다가 갑자기 봉변 당함ㅋㅋㅋㅋ큐ㅠㅠㅠㅠㅠㅋㅋㅋㅋ 2 04:10 765
2939395 이슈 요즘 외국인 관광객들이 호평해서 혼란스러운 주제 25 03:58 3,721
2939394 정보 한국의 레전드 사찰음식 대가 12 03:36 2,915
2939393 이슈 건어물 여동생 우마루짱의 비하인드 스토리 5 03:33 864
2939392 유머 걸그룹 생활습관 때문에 집에서 욕먹은 이유 7 03:30 3,461
2939391 이슈 무라카미 무네타카 시카고 화이트삭스 이적 확정 [오피셜] 1 03:30 3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