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단독] 잠실야구장 식음료 운영권 ‘막판 승부’…10분 PT서 갈린다
1,178 10
2025.12.17 11:42
1,178 10

연간 250만 찾는 ‘컨세션 최대어’ F&B 입찰
대형 식음업체 10곳 격돌, 2년 운영권 경쟁
안전 관리· 운영 역량 등 막판 관전 포인트

 

[마이데일리 = 방금숙 기자] 서울 잠실야구장 식음료(F&B) 운영권 입찰이 10개 대형 업체의 참여 속에 막판 국면에 접어들었다.

 

17일 식업계에 따르면 잠실야구장 관리본부(LG스포츠·두산베어스 공동 운영)는 이날 입찰 참여 업체를 대상으로 제안 프레젠테이션(PT)을 진행한다. 업체당 발표 시간은 약 10분 내외로, 운영 계획·메뉴 구성·가격 정책 등을 발표하며, 18일 우선협상대상자가 개별 통보될 예정이다.

 

이번 입찰에는 △아모제푸드 △아라마크 △아워홈 △CJ프레시웨이 △삼성웰스토리 △현대그린푸드 △풀무원푸드앤컬처 △동원홈푸드 △푸디스트 △본푸드 등 10개 업체가 참여했다.

 

잠실야구장은 LG트윈스와 두산베어스의 홈구장으로, 연간 관중 수가 250만 명을 넘어서는 국내 최대 규모의 야구장이다. 관중 유입이 많고, 브랜드 노출 효과가 큰 만큼 업체들은 2년간 운영권 확보를 위해 총력전을 벌이는 분위기다.

 

지난 11일에는 운영 조건과 구장 동선, 매장 구성, 환경 정책 등을 설명하는 현장 설명회가 진행돼 참여 업체들의 실무 대응 준비가 본격화됐다.

 

업계의 관심은 이날 진행되는 10분 PT에 쏠려 있다. 이번 입찰은 단순 가격 경쟁이 아니라 운영 역량 중심 평가 방식으로 진행된다. 평가 항목에는 운영 경험, 고객 서비스, 시설 운영, 민원 대응, 청결·위생, 환경 정책 준수 여부 등이 포함됐다. 이 같은 운영 역량을 짧은 발표 시간 안에 충분히 검증할 수 있을 지에 대한 논란이 제기된다.

 

일부 관계자는 “대형 구장의 운영 역량과 위기 대응력을 단 10분 발표만으로 평가할 수 있느냐”고 지적한다. 선정 이후 평가 기준과 배경이 얼마나 투명하게 공개될지도 주목하고 있다.

 

특히 안전 관리 경험은 이번 입찰의 핵심 변수로 꼽힌다. 기존 운영사인 아모제푸드는 올해 잠실야구장 식음업장에서 화재 사고가 발생해, 안전관리 능력과 위기 대응 체계가 중요한 검증 포인트로 부상했다.

 

경쟁사들은 각자의 강점을 앞세워 차별화를 시도하고 있다.

 

글로벌 컨세션 기업 아라마크는 미국 메이저리그(MLB) 구장 다수 운영 경험을 내세워 안정적 운영 노하우를 강조하고, 아워홈은 인천국제공항 등 대규모 유동 인프라 운영 경험을 강점으로 부각할 것으로 보인다.

 

CJ프레시웨이, 현대그린푸드, 삼성웰스토리 등은 전국 단위 식자재 공급망과 품질 관리 체계를 경쟁력으로 제시할 전망이다.

 

아울러 동원홈푸드는 (기업간 거래(B2B) 식자재와 외식 사업 경험을, 풀무원푸드앤컬처는 친환경·지속가능 운영 역량을 각각 내세울 예정이다.

 

-생략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117/0004018409?sid=103

목록 스크랩 (0)
댓글 10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더쿠X메디힐💙 메디힐 마데카소사이드 흔적 리페어 더마크림 체험단 모집! 539 12.15 25,478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314,019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0,983,967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351,657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4,308,765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07.22 1,007,096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0 21.08.23 8,452,085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5 20.09.29 7,380,748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589 20.05.17 8,577,110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2 20.04.30 8,467,342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276,822
모든 공지 확인하기()
398150 기사/뉴스 [단독] 서울고법, ‘내란 사건 재판부’ 기존 사건 재배당 검토…내란 사건만 전담 16:41 30
398149 기사/뉴스 샤이니 키 '옷장털이범', 공개·제작 중단…"출연자 입장 고려"[공식] 16:40 159
398148 기사/뉴스 샤이니 키, '무면허 주사이모' 입장 늦어진 이유 있었다.."새롭게 안 사실에 혼란" 14 16:40 325
398147 기사/뉴스 ‘놀토’ 측 “키, 방송 중단 의사 존중…이후 녹화부터 참여 NO” [공식] 16:40 77
398146 기사/뉴스 [속보]배우 이선균 마약 수사 정보 유출해 파면된 전직 경찰관 징역형 집행유예 16:40 96
398145 기사/뉴스 [공식] 키 활동중단에 웹예능도 타격…'뜬뜬' 측 "'옷장털이범 리부트' 마무리" (전문) 7 16:36 810
398144 기사/뉴스 [속보] 권성동 "1명의 억울한 피해자 만들지 말아야" 무죄 호소 32 16:34 618
398143 기사/뉴스 [속보] 쿠팡 CISO "마스터키 11개월 동안 탈취 상태였던 것 맞다" 38 16:28 1,891
398142 기사/뉴스 ai에게 수능 수학문제 줬더니 15 16:26 1,934
398141 기사/뉴스 "쿠팡 로저스 대표, 전화번호 좀" 묻자…"개인정보인데요" 15 16:24 1,385
398140 기사/뉴스 ‘주사이모’ 논란에 왕진 전문의 등판…“박나래, 처벌 안 받을 것” 24 16:24 2,788
398139 기사/뉴스 마치 '정청조' 같아 이어지는 주사 이모 폭로 이진호 1 16:22 1,443
398138 기사/뉴스 '불법 시술 인정' 키 "이런 일과 멀다고 자부했는데 심려 끼쳐 죄송" 8 16:22 597
398137 기사/뉴스 “야!” 소리치며 택시기사 뺨 때린 카이스트 교수…거액 합의 후 선처 16:22 488
398136 기사/뉴스 [공식] SS501 돌아온다…김현중·허영생·김규종 뭉쳐 'FIVE O ONE' 39 16:21 1,633
398135 기사/뉴스 오세훈 “대통령, 모멸감 주는 발언 대신 주택공급대책 내놔야 할 것” 32 16:20 631
398134 기사/뉴스 [속보]특검 "김기현, 소환 응할 뜻 없다고 밝혀…내일 재출석 요청" 2 16:18 179
398133 기사/뉴스 샤이니 키, ‘주사이모’에게 재택 진료 “강남 병원에서 의사로 만나” 41 16:16 2,640
398132 기사/뉴스 [속보]법무부 "론스타로부터 ISDS 소송 비용 74억 전액 환수" 24 16:15 1,036
398131 기사/뉴스 “새벽 4시에 몰래”…미국 게임 이벤트에 잠 못드는 아이들 34 16:12 2,09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