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돈 더 벌어도 나 혼자 사는 K청년…30대 혼인·출산율 20년 새 급감
1,150 10
2025.12.17 10:56
1,150 10

청년들의 지갑 사정은 나아졌지만, 관계는 오히려 약화한 것으로 나타났다. 혼자 사는 청년이 늘면서 가족 외 타인에게 정서적으로 의지하지 못하고, 여가도 혼자 보내는 ‘나 홀로’ 경향이 뚜렷해지고 있다

 

국가데이터처가 16일 발표한 ‘청년 삶의 질 2025 보고서’에 따르면 19~34세 청년 가구의 중위소득은 2015년 2916만원에서 2023년 3778만원으로 증가했다. 같은 기간 소득 만족도는 11.9%에서 27.7%로, 소비생활 만족도도 16.4%에서 25.5%로 상승했다.

 

고용 여건도 나아졌다. 15~29세 고용률은 2015년 41.2%에서 지난해 46.1%로 높아졌고, 실업률은 9.1%에서 5.9%로 낮아졌다.

 

반면 관계 지표는 정반대 흐름을 보였다. 우울하거나 힘들 때 이야기할 상대가 있다고 답한 청년 비율은 2023년 85.0%로, 2015년(88.4%)보다 감소했다.

 

여가를 보내는 방식에서도 변화가 감지된다. ‘혼자서’ 여가를 보낸다는 응답 비율은 2015년부터 2023년까지 모든 연령대 가운데 30대에서만 증가했다. 비혼 청년이 늘어난 영향으로 풀이된다. 지난해 30~34세 남성 미혼율은 74.7%로 2000년(28.1%)보다 46.6% 포인트 상승했고, 여성 미혼율도 같은 기간 47.3% 포인트 높아졌다.

 

https://n.news.naver.com/article/081/0003601485

목록 스크랩 (0)
댓글 10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벨레다X더쿠💚] 유기농 오일로 저자극 딥 클렌징, <벨레다 클렌징오일> 더쿠 체험단 모집! 263 12.15 32,725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324,476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0,992,663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363,988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4,318,187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07.22 1,008,280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0 21.08.23 8,452,085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6 20.09.29 7,380,748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589 20.05.17 8,577,110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2 20.04.30 8,468,681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276,822
모든 공지 확인하기()
398325 기사/뉴스 웨이커, 1월 컴백 앞두고 비주얼 각성…퇴폐미 美쳤다 10:43 10
398324 기사/뉴스 "대구시 재정 구조적 위기"···지방채 발행에 채무 비율도 상승 10:42 29
398323 기사/뉴스 보이넥스트도어·82메이저·QWER·이즈나, '디 어워즈' 2차 라인업 10:42 57
398322 기사/뉴스 트럼프 3선 가능성 거론한 책 저자와 백악관서 회의 3 10:37 146
398321 기사/뉴스 김숙, 근육 펌핑 김종국 됐다…송은이 최강희와 화려한 파티 4 10:35 940
398320 기사/뉴스 '올데프' 애니 외할머니 단독주택, 11년째 최고가 18 10:34 1,608
398319 기사/뉴스 자연 경관에 영화·클래식 인프라… 서부산 ‘새 관광 축’으로 1 10:34 139
398318 기사/뉴스 [이슈] 계급이 다른 '흑백요리사2', 공개하자마자 미국 톱10 진입 18 10:33 951
398317 기사/뉴스 [단독] "아내·여친 능욕 신작"…'N번방 그 이상' 패륜 사이트 2 10:32 345
398316 기사/뉴스 박나래, 모든 단계에서 악수…리스크 관리 실패 교과서 [핫피플] 9 10:32 947
398315 기사/뉴스 성평등 토크 콘서트, '여대 존치' '여성 가산점' 논의하며 마무리 3 10:31 230
398314 기사/뉴스 고원희, '다음생'으로 '연기 스펙트럼' 입증…"김희선과 연기하며 배워" 10:27 240
398313 기사/뉴스 이혼소송 중 류중일 아들 신혼집에 수상한 카메라...범인은 '장인·처남' 22 10:21 2,261
398312 기사/뉴스 한국서 유독 많은 쌍둥이 출산…산모·태아 건강에 '경고등' 47 10:20 2,476
398311 기사/뉴스 '일회용 컵값' 따로 낸다…보증금처럼 돌려주지 않아 71 10:17 1,772
398310 기사/뉴스 트럼프 경제 지지도 ‘최저’…곧 대국민 연설 8 10:16 308
398309 기사/뉴스 생계형 체납자, 5000만원까지 납부의무 소멸 [2026 달라지는 세제-④국민생활] 16 10:15 579
398308 기사/뉴스 샤이니 키, 늦었지만 설명했고 사과했고 멈췄다 328 10:12 11,321
398307 기사/뉴스 제주 카카오 본사 폭발물 설치 신고…경찰·군부대 수색 8 10:09 334
398306 기사/뉴스 "월급 4분의 1 월세로 낸다"…천정 뚫은 월세에 임차인 '한숨' 9 10:09 6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