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어쩌면 해피엔딩’ 10주년 공연, 전석 매진…전국 투어 예정
797 2
2025.12.17 10:52
797 2

https://m.entertain.naver.com/home/article/396/0000729982

 

어쩌면 해피엔딩 공연 모습. NHN링크 제공

(중략)
17일 제작사 NHN링크에 따르면 어쩌면 해피엔딩은 이번 시즌 진행된 총 112회의 공연 기간 동안 전회차 완판 기록했다.
 
지난 10월30일 두산아트센터 연강홀에서 개막해 성황리에 공연 중인 어쩌면 해피엔딩 10주년 기념 공연은 전날 오픈된 마지막 티켓까지 모두 팔렸다.
 
제78회 토니어워즈 6관왕을 수상하며 전 세계적으로 작품성을 입증한 데에 이어 국내에서도 그 어느때보다 뜨거운 관심을 얻으며 흥행가도를 달리고 있다.
 
어쩌면 해피엔딩은 윌휴 콤비로 잘 알려진 윌 애런슨과 박천휴 작가의 대표작으로, 2015년 트라이아웃 공연 매진을 시작으로 2016년 초연부터 2024년까지 매 시즌 평균 관객 평점 9.8점, 유료 객석 점유율 90% 이상을 기록하며 한국 뮤지컬의 대표 스테디셀러로 자리매김했다. 
 
이 작품은 인간을 돕기 위해 만들어졌지만 기술의 발달로 결국 낡아 버려진 헬퍼봇 올리버와 클레어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두 로봇이 가장 인간적인 감정인 사랑을 알아가는 과정을 섬세하게 그려내며, 역설적으로 로봇을 통해 인간다운 관계의 가치를 성찰하게 만든다. 또한 미래라는 배경에도 LP 플레이어, 종이컵 전화기, 반딧불이와 같은 아날로그적 정서와 어쿠스틱한 멜로디가 어쩌면 해피엔딩 특유의 서정적인 분위기를 더한다. 
 
이번 공연은 350석에서 550석으로 극장의 규모를 키우면서 올리버와 클레어의 공간이 더 구체적으로 구현됐다. 낡은 레코드판이라는 테마를 중심으로 미래적인 정서와 오래된 정서가 공존하는 특징을 이어가되, 영상 스크린을 넓히고 조명도 배우들의 감정선을 더욱 섬세하게 담을 수 있게 변화가 이뤄졌다. 규모의 확장으로 이루어진 연출적 변화에도 어쩌면 해피엔딩이 전하고자 하는 본질적인 메시지는 그대로다. 
 
어쩌면 해피엔딩 10주년 기념 공연은 내년 1월25일까지 두산아트센터 연강홀에서 진행되며, 이후 국내 16개 지역(부산·대전·광주·용인·인천·세종·전주·평택·수원·창원·대구·천안·울산·당진·고양·제주)을 순회하는 전국 투어 공연을 이어간다.

 

 

 

요즘 뮤지컬 지방투어 많이 도는 것 같아서 좋다

목록 스크랩 (0)
댓글 2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벨레다X더쿠💚] 유기농 오일로 저자극 딥 클렌징, <벨레다 클렌징오일> 더쿠 체험단 모집! 236 12.15 23,089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313,255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0,981,076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351,657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4,308,765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07.22 1,007,096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0 21.08.23 8,452,085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5 20.09.29 7,379,806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589 20.05.17 8,577,110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2 20.04.30 8,467,342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276,822
모든 공지 확인하기()
398087 기사/뉴스 [공식] 르세라핌, 일본 오리콘 연간 차트서 K팝 걸그룹 최고·최다 랭크 14:58 46
398086 기사/뉴스 [단독]"필리핀 안 가요" 비행기 텅텅...아시아나항공 결국 세부 노선 단항 14:58 178
398085 기사/뉴스 [KBO] WBC 사이판 캠프 명단 빠진 구창모… 구단이 ‘난색’ 9 14:57 381
398084 기사/뉴스 [속보] 한은총재 "국민연금 해외투자 너무 투명…불투명하게 할 필요" 14:56 183
398083 기사/뉴스 ‘주토피아' 뱀 캐릭터 인기에…中서 독사 판매량 급증 14 14:53 653
398082 기사/뉴스 "일본도 동남아도 안 갈래요" 초비상…요즘 뜨는 여행지 [트렌드+] 6 14:52 1,149
398081 기사/뉴스 민중기특검, 김기현 의원실 압수수색 '압수물 0개' 10 14:49 425
398080 기사/뉴스 카페서 ‘컵값’ 따로 낸다...“일회용컵 무상제공 금지, 100~200원 따로 계산” 76 14:47 1,904
398079 기사/뉴스 여직원에 "더 까불어 봐"…'막말 논란' 시의원 사과문 8 14:47 669
398078 기사/뉴스 "SES 바다, '1세대 요정' 고충 토로 "숨어서 밥먹으라고 했다"(더 브라이언) 7 14:47 274
398077 기사/뉴스 "화장실로 착각 안 통한다"…벌금 없이 바로 징역형 4 14:47 964
398076 기사/뉴스 “무슨 중국 하사품도 아니고”…50년만에 판다 사라지는 일본 ‘부글’ 7 14:46 654
398075 기사/뉴스 요금소 들이받고 뒤집힌 차량…알고보니 음주운전 4 14:43 558
398074 기사/뉴스 [속보] 한은 총재 “현재 환율, 금융위기 아니지만 물가·양극화 위기” 30 14:42 677
398073 기사/뉴스 이번엔 '한강 에어택시' 뜬다 34 14:42 1,146
398072 기사/뉴스 [단독]"필리핀 안 가요" 비행기 텅텅...아시아나항공 결국 세부 노선 단항 8 14:42 1,582
398071 기사/뉴스 李 대통령 "인심쓰느라 깎은 출국납부금, 현실화 해야" 8 14:41 730
398070 기사/뉴스 브라이언, ‘과거 짝사랑’ 바다와 재회…“기억서 지우고파” 14:41 364
398069 기사/뉴스 한복 인기가 부러웠나…아마존서 중국 전통의상 ‘한푸’ 팔며 한복 키워드 슬쩍 7 14:40 758
398068 기사/뉴스 직장인 80%가 원하는 ‘이것’… “금요일부터 워라벨 챙기고 싶어요” [수민이가 궁금해요] 12 14:38 59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