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최휘영 장관 "5만석 돔구장 짓겠다…구독형 영화패스 도입도"
803 11
2025.12.17 10:25
803 11

https://m.entertain.naver.com/home/article/396/0000729940

 

최휘영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16일 세종시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열린 문화체육관광부(국가유산청)·국민권익위원회 업무보고에서 발언하고 있다. 뉴시스

최휘영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K-팝 공연장 확충에 대한 의지를 드러냈다.
 
최 장관은 16일 정부세종청사에서 가진 문화체육관광부 대통령 업무보고 후 취재진과 질의 응답에서 “문화 강국, 스포츠 강국에 5만석 규모의 돔구장은 있어야 한다”고 밝혔다.
 
이날 문체부 업무보고에는 K-팝 공연장 확충이 포함됐다. 높은 K-팝 수요에 맞춰 공연장을 신속 공급하기 위해 다목적 체육시설의 공연설비를 개선하겠다는 내용이다. 내년 예산 120억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이를 통해 문체부는 장기적으로 5만석 규모의 돔구장을 세우고, K-콘텐츠 위상에 걸맞은 기반을 구축하겠다는 계획이다.
 
최 장관은 “K-팝 성지인 한국에 5만석 규모의 돔 경기장을 기반으로 하는 공연장이 없는 건 있을 수 없는 일이다. 일본만 해도 (5만석 규모 공연장이) 4군데 있고, 한 군 데를 더 짓고 있다”고 살폈다.
 
이어 “내년부터 여러가지 타당성 조사를 할 계획이다. 수도권뿐 아니라 전국적으로 지자체에서 돔구장을 짓고 싶다는 의사를 표시하고 있다”며 “어떤 지역에 지을지, 몇 개를 지을 지에 대해서도 검토해야 한다. 어떤 재원으로 지을지도 종합적으로 검토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다만 프로젝트 규모상 거쳐야 하는 절차와 시간이 필요하다. 최 장관은 “생각보다 오래 걸릴 것에 대한 불안감이 있다”면서도 “할 수 있는 건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현재 국내에는 고척스카이돔이 유일한 돔구장이다. 수용 인원은 2만명이 채되지 않는다. 최 장관은 고척돔을 비롯해 돔 구장 건립 예정인 청라와 잠실에 대해 “규모가 작다. 5만석 규모의 돔 구장은 있어야하지 않나”라며 “문화강국이고, 스포츠강국이다. 그 정도 사이즈의 돔구장이 없다는 건 이웃나라와 비교해도 상당히 뒤쳐져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지역 문화 격차 해소를 위해서는 ‘콘텐츠 퍼스트’를 언급했다. 대형 유명 콘텐츠 지역 순회 프로그램인 ‘우리 동네에도 이게 오네’ 프로젝트를 가동할 방침이다.
 
최 장관은 “볼 게 없어서 서울을 가는 ‘문화원정’이라는 말도 있다. 내가 보고 싶은 콘텐츠가 지역에 살고 계시는 분들이 권역 안에서 부담 없이 갔다 올 수 있는 곳에서 볼 수 있게 하는 게 지역문화격차 해소 방법 중 하나라고 본다”고 말했다. 이어 “(지역 운동장의)조명, 음향 시설을 보강하면 아이돌 공연도 충분히 지방에서 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문체부의 주요 목표 중 하나는 K-컬처를 활용한 방한 관광 활성화다. 문체부는 이날 업무보고를 통해 지역 여행지 선택부터 방문, 이동, 숙박, 체험까지 ‘지역 관광의 모든 것’을 통합적으로 연계·지원하는 지역 방한관광 거점을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최 장관은 “두 가지 방법이 있다. 총리님이 이끄는 방법도 있고, 국회에서 논의되는 내용으로 대통령 직속으로 격상시켜서 직접 챙기시는 관광전략 회의를 운영하는 방법도 있다”며 “결론이 난 건 아니고 협의해 말씀드리겠다”고 말했다.
 
영화 산업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선 ‘구독형 영화패스’ 도입 가능성을 이야기했다.
 
최 장관은 “일정 금액을 내며 극장에서 일정 기간 동안 마음껏 영화를 볼 수 있는 개념”이라며 “극장과 영화 제작사, 영화인들과의 간담회에서 나온 아이디어다. 모두 동의하는 분위기였고, 구체화하는 작업이다. 국가가 어떻게 지원할지 정해진 건 없다”고 말했다.
 (중략)

목록 스크랩 (0)
댓글 11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더쿠X메디힐💙 메디힐 마데카소사이드 흔적 리페어 더마크림 체험단 모집! 587 12.15 33,114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325,781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0,992,663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363,988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4,318,993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07.22 1,008,280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0 21.08.23 8,452,085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6 20.09.29 7,380,748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589 20.05.17 8,577,110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2 20.04.30 8,468,681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276,822
모든 공지 확인하기()
2935195 이슈 스몰토크 안되는 사람 중에 이런 사람 있음 11:58 0
2935194 유머 이병헌 : "이번 아카데미 캠페인에서, 다른 후보들을 좀 없애야 할 것 같다" 8 11:57 456
2935193 기사/뉴스 ‘몽글이’가 풀어놓는 전두환 집안 폭력 이야기···“전우원 만화는 트라우마 내러티브” 11:57 161
2935192 정보 2024년 지역별 30~34세 미혼율.jpg 2 11:56 216
2935191 이슈 심해도 너무 심한 현재 영화관 좌석점유율 6 11:53 1,238
2935190 기사/뉴스 美 WBC 대표팀, 마운드 강화 '스킨스+매클레인·홈스·라이언' 11:53 35
2935189 정치 2025.07.15 대전·충남 행정통합 특별법 최종안 확정 5 11:53 184
2935188 이슈 영화관에 나오고 있다는 연상호 신작 좀비영화 <군체> 티저 9 11:52 725
2935187 기사/뉴스 [속보] 네이버 본사, 폭발물 설치 협박 신고에 재택근무 권고 12 11:52 513
2935186 유머 귀여운 야생동물 검진날 1 11:50 307
2935185 이슈 타 지역 사람에겐 조금 낯선 부산 사투리 15 11:48 664
2935184 이슈 노래를 시작하자 공기가 바뀌는 마법 11:47 305
2935183 이슈 간식 퍼즐은 주인이 자기 발을 잡고 돌려야 나온다고 믿는 고양이 9 11:46 714
2935182 이슈 모태솔로의 역대급 플러팅 1 11:45 861
2935181 기사/뉴스 유리창 뚫고 풍덩…프랑스 시립 수영장에 ‘승용차 날벼락’ [잇슈 SNS] 3 11:44 532
2935180 이슈 야쿠자 손녀딸이 문제아반 담임을 맡으면? 23 11:44 1,769
2935179 이슈 아이폰이 들어오면서 바뀌는 폴더블 스마트폰 비율.jpg 10 11:42 1,393
2935178 이슈 의외로 cg가 아니라는 넷플릭스 신작 <캐셔로> 속 장면 7 11:42 1,375
2935177 이슈 모든 질문에 같은 대답을 하는 장원영 11 11:42 1,329
2935176 정치 수익성 계산도 안 해보고 대왕고래 프로젝트 시작한 석유공사 6 11:41 59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