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유재석 뜻이냐"…이이경, '놀뭐' 하차 진실공방
3,110 34
2025.12.17 09:56
3,110 34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03/0013661664?sid=001

 

이이경 측 "제작진에 유재석 언급 NO"
"유재석 안타까워 해…통화로 응원"
연예뒤통령 "소속사 확인해준 내용"
"거짓은 진실 못가려…자료 공개 고민"

[서울=뉴시스] 김혜진 기자 = 배우 이이경이 7일 오후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제60회 백상예술대상 시상식에서 레드카펫을 밟고 있다. 2024.05.07. jini@newsis.com

[서울=뉴시스] 김혜진 기자 = 배우 이이경이 7일 오후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제60회 백상예술대상 시상식에서 레드카펫을 밟고 있다. 2024.05.07. jini@newsis.com

[서울=뉴시스] 최지윤 기자 = 배우 이이경의 MBC TV '놀면 뭐하니?' 하차를 두고 진실공방이 벌어지고 있다. 이이경 측은 MC 유재석 배후설을 부인했으나, 유튜브 채널 '연예뒤통령 이진호'는 "소속사에서 확인해준 내용"이라며 반박했다.

소속사 상영이엔티는 16일 "이이경의 놀면 뭐하니 하차 관련하여 일부에서 제기되는 사실과 다른 추측성 보도와 루머가 확산 돼 정정하고자 한다"며 "당사는 제작진과의 미팅 자리에서 하차 통보를 받았다. 당시 제작진은 '위에서 결정된 사안이며 번복은 없을 것'이라는 내용을 전달했다. 당사는 아쉬운 마음만을 표했을 뿐, 해당 결정이 유재석씨 의견인지 되묻거나 질의한 사실이 전혀 없었다"고 밝혔다.

"하차 통보 당일 이이경씨는 유재석씨와의 통화에서 안타까운 마음을 담은 대화를 나눴다. 통화는 '나중에 만나서 이야기하자'라는 응원의 대화를 끝으로 마무리됐다. 이후 이이경씨는 유재석씨에 관해 단 한 차례도 언급한 적이 없다. 위 내용 외 사실 관계가 확인되지 않은 추측성 보도나 루머 유포를 자제해줄 것을 부탁드린다."

연예뒤통령은 2시간 뒤 반박했다. "입장문을 보고 깊은 충격을 받았다. 취재한 내용을 확인해 준 소속사에서 이와 같은 입장을 낼 거라 생각조차 못했기 때문"이라며 "하차 과정에서의 유재석씨 언급 건은 나 역시 믿기지 않아 한 차례 듣고 다른 날에 추가 확인 전화까지 했을 정도다. 명확한 근거와 자료가 존재하는 상황에서 소속사가 이와 같은 공식 입장을 내놓은 이유를 도무지 이해하기 어렵다"고 토로했다.

"이이경씨 사건을 다루는 과정에서 '공익적 목적의 폭로가 아닌 사적 폭로로 이어져선 안된다'는 뜻을 수 차례에 걸쳐 밝혔다. 그럼에도 이이경씨 소속사는 수 차례에 걸쳐 사실과 다른 내용으로 해명하고 있다. 진심으로 안타까운 사안"이라며 "위기를 헤쳐 나가는 방법은 거짓을 통한 반박이 아닌 진실과 솔직함 뿐이다. 거짓은 일시적으로 눈을 가릴 수 있을지언정 진실까지 가릴 순 없다. 하루 정도 고민해보고 취재 과정 자료를 공개할지 여부를 결정하겠다. 단순 반박 차원이 아닌, 내 채널과 나에 관한 신뢰가 걸린 일이기에 신중하게 고민할 것"이라고 했다.

 

[서울=뉴시스] 김혜진 기자 = 방송인 유재석이 5일 오후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제61회 백상예술대상 시상식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5.05.05. jini@newsis.comㅂ

[서울=뉴시스] 김혜진 기자 = 방송인 유재석이 5일 오후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제61회 백상예술대상 시상식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5.05.05. jini@newsis.com

최근 이이경은 독일인 여성 A가 사생활 루머를 유포, 놀면 뭐하니 등에서 하차했다. 6일 대만 가오슝 내셔널 스타디움에서 열린 '아시아 아티스트 어워즈 2025'에서 "'SNL 코리아' 보고 있나. 저 이제 목요일 쉰다"며 "하하 형, (주)우재 형 보고 싶다. 감사하다"고 전했다. 놀면 뭐하니 출연자 중 유재석만 거명하지 않아 '저격한 것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됐다. 당시 이이경 측은 "유재석을 저격한 게 아니다. 그럴 이유가 없다"고 했다.

연예뒤통령이 이 논란을 재점화했다. 12일 라이브 방송에서 "제작진이 (놀면 뭐하니는) 주말 저녁 가족 오락 프로그램이다. 하차는 '우리가 결정한 것이 아닌 윗선에서 결정한 일'이라고 했다. 이이경 측은 '윗선이 누구냐. 유재석씨 아니냐. 유재석씨 뜻이냐'고 수차례 물었다고 하더라. 이에 관해 제작진은 답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다만, "유재석이 실제로 개입했는지는 확인할 수 없고, 개입하지 않았을 가능성도 충분히 있다"고 했다.

목록 스크랩 (0)
댓글 34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순수한면X더쿠💗] 압도적 부드러움 <순수한면 실키소프트 생리대> 체험단 모집 (100인) 181 00:05 6,114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332,033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0,997,808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368,215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4,323,093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07.22 1,008,280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0 21.08.23 8,452,085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6 20.09.29 7,381,300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589 20.05.17 8,577,110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2 20.04.30 8,468,681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278,229
모든 공지 확인하기()
398528 기사/뉴스 '사오정·영어 듣기평가' 현장 된 쿠팡 청문회‥더 센 청문회 재추진 20:43 1
398527 기사/뉴스 [단독] '도이치' 수사팀이 증거 인멸?‥PC '디가우징' 20:43 19
398526 기사/뉴스 "쿠팡 유출 피해자죠?" 피싱 들끓는다‥1,100만 원 뜯긴 피해자도 20:37 228
398525 기사/뉴스 [단독] 쿠팡 난데없는 체력검증?‥6년간 말 없다 "권고사직" 1 20:35 340
398524 기사/뉴스 윤석열 "북 치는 계엄‥길어야 하루" 불리한 질문엔 "증언 거부" 4 20:31 139
398523 기사/뉴스 “너 이러다 고소당해”…이서진, 박나래 ‘나래바’ 경고 했었다 25 20:31 3,255
398522 기사/뉴스 [ST포토] 법원 나서는 민희진 14 20:29 1,722
398521 기사/뉴스 [JTBC 단독] 보도 직후 정체 숨겼지만…'패륜 사이트' 수사 착수 6 20:28 820
398520 기사/뉴스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정권 초 용산 대통령실에 입주했을 때... “꼭 구독해야 될 언론 이런 것들은 다 끊어져 있었는데 되려 OTT들은 다 가입돼있던 거로 봐서 아마 출근해서 그거를 보지 않았을까 짐작을 했다" 25 20:27 1,162
398519 기사/뉴스 '강남스타일' 13년만..유튜브 "스트리밍 데이터 제공 안한다"[스타이슈] 7 20:23 1,514
398518 기사/뉴스 [단독] 내년 검찰청 신축 예산 ‘100만원’…공소청 전환 따라 ‘공사 중단’ 26 20:14 1,214
398517 기사/뉴스 민희진 "돈 때문에 소송하는 것 NO…업계 불평등 개선되길 바라" 32 20:10 1,135
398516 기사/뉴스 핀란드 총리의 사과 35 20:08 3,592
398515 기사/뉴스 "7년간 믿고 먹었는데"…대형마트에 깔린 표고버섯 900톤, '중국산'이었다 24 20:05 2,261
398514 기사/뉴스 "엄마, 나 공무원 다시 준비할까"…9급 초임 월 '300만원' 시대 오나 38 20:04 2,284
398513 기사/뉴스 '옥문아' 오늘 결방..영화 '스즈메의 문단속' 대체 편성 [공식] 22 20:02 1,995
398512 기사/뉴스 파주시, 1인당 10만원씩 파주페이 지급 계획, 시의회 부결로 무산 8 19:57 740
398511 기사/뉴스 "72세라고?"…비키니 입은 근육질 할머니에 '깜짝' 10 19:57 2,455
398510 기사/뉴스 접근금지 끝난 뒤 아내 찾아가 살해 혐의 60대 징역 27년 선고 2 19:57 283
398509 기사/뉴스 짱구 엄마 목소리 Ai 따서 쓰려다 걸린 서울 4 19:50 1,99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