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x.com/moccathecat/status/2000884974954930180?s=20
https://x.com/moccathecat/status/2000884976884347043?s=20
알고보니 이 사람이 있던 곳은 소생실....
소생실이란?
"예를 들면 이제 심정지 환자가 왔을 때나, 중증외상 환자가 왔을 때, 또는 숨이 너무 차서 기도 확보가 안 되는 환자가 왔을 때, 아니면 혈압이 너무 낮은 환자가 왔을 때를 뜻합니다. 혈압이 낮은 경우도 주의 깊게 봐야 하는 것은, 혈압이 낮은 상태가 지속하다 보면 나중에는 심정지까지 이어질 수가 있거든요. 또 출혈이 너무 심한 환자, 그래서 즉각적인 소생 절차가 필요한 환자들도 이제 레벨 원 환자로 분류됩니다. 이분들은 응급실 일반 침상이 아니라 전문적인 의료 소생 시스템이 갖춰져 있는 소생실로 보내지게 됩니다. 거기서 초기 소생 절차를 거친 다음에 환자를 경과 관찰할 수 있는 일반 침상 구역으로 옮기게 되는 것이죠."
이강용 간호사가 얘기한 소생실은 보통 응급실의 안쪽에 있다고 합니다. 그래서 소생실까지 갈 필요가 없는 일반 응급실 환자들은 소생실의 존재 여부를 자각하지 못할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대형병원 응급실에서 이와 같은 레벨 원 환자들은 얼마나 자주 보게 될까요? 환자의 생명이 위태로운 심각한 상황을 뜻하기에 어쩌다 한 번 있을 것 같지만, 그렇지 않다는 것이 이 간호사의 말입니다. 8시간 근무를 기준으로 보통 두세 건은 된다고 합니다.
"어제도, 제가 이제 밤 근무였는데, 어젯밤에도 레벨 원 상황이 두 건 있었고요. 제가 일하는 병원의 경우, 적을 때는 없을 때도 있지만, 평균 두세 건은 되는 것 같아요. 많으면 네다섯 건까지도 있습니다. 그 정도로 레벨 원 상황이 일어납니다. 하루 24시간 기준이 아니라, 8시간 근무를 기준으로 그렇습니다."


https://news.kbs.co.kr/news/pc/view/view.do?ncd=7640625 (‘레벨 원’을 아십니까?…우리가 몰랐던 응급실의 세계)
이름만 들어도 무서운데 사진 보면 더 무서움.... 저런 공간이 있다는 것도 처음 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