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역시 제임스 카메론… ‘아바타: 불과 재’ 경이로운 197분
1,121 2
2025.12.16 23:29
1,121 2

 

첫 장면부터 시각을 압도하는 경이로움에 숨이 턱 막힌다. 나비족의 파트너인 비행 생물 이크란이 광활한 상공을 날아다니고, 드넓게 넘실대는 바다에는 수중 생명체들이 헤엄친다. 이전보다 한층 진화한 3D 기술이 극강의 몰입감을 선사해 어느 순간에는 마치 판도라 행성에 와 있는 듯한 착각마저 든다.

연말 최고 기대작인 영화 ‘아바타: 불과 재’가 전 세계 최초로 17일 국내 개봉한다. 압도적 화제성 속에 예매 관객 수는 이미 50만명을 돌파했다. 시리즈 3연속 1000만 관객 돌파를 기대하는 반응도 나온다. 3D 영화의 신기원을 연 1편 ‘아바타’(2009)는 국내 관객 1333만명, 세계관을 수중으로 확장한 2편 ‘아바타: 물의 길’(2022)은 1082만명을 동원했다.

 

체험형 영화답게 197분에 달하는 러닝타임 내내 황홀한 시각 경험을 제공한다. 1편에서 신비로운 동식물로 가득한 판도라 행성을 구축하고 2편에서 바다와 물의 질감까지 실감 나게 구현한 시리즈는 이번 3편에서 불이라는 새로운 요소를 도입해 거칠고도 신선한 비주얼을 선보인다. 시리즈의 핵심인 ‘퍼포먼스 캡처’ 기술은 전편보다 한층 정교해진 완성도를 자랑한다. 배우들이 직접 슈트를 입고 펼친 감정 연기 그대로를 컴퓨터그래픽(CG)으로 옮겨 담은 결과물이 스크린에 펼쳐진다.

3000명 이상의 제작진이 무려 4년에 걸쳐 시각특수효과(VFX) 장면 3500여개를 손수 완성했다. 스크린에 ‘생성형 인공지능(AI)을 사용하지 않았다’는 공지를 띄운 뒤 영화가 시작한다. 제임스 카메론 감독은 “‘아바타’ 시리즈에는 생성형 AI가 단 1초도 쓰이지 않았다”며 “화면이 환상적이면서도 현실적으로 느껴지는 이유는 배우들의 살아 있는 연기에 기반을 뒀기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캐릭터를 해석하고 직접 디자인해 표현하는 배우의 독창성은 AI가 대체할 수 없다”고 말했다.

 

https://m.entertain.naver.com/now/article/005/0001820805

목록 스크랩 (0)
댓글 2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순수한면X더쿠💗] 압도적 부드러움 <순수한면 실키소프트 생리대> 체험단 모집 (100인) 343 12.18 67,010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363,268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1,070,634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403,460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4,382,460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07.22 1,013,081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1 21.08.23 8,454,380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6 20.09.29 7,382,360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590 20.05.17 8,579,020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2 20.04.30 8,469,417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286,711
모든 공지 확인하기()
399708 기사/뉴스 한지민, 성탄절 앞두고 서울대어린이병원에 1억원 기부 1 14:43 134
399707 기사/뉴스 키스는' 출연 남자 배우, 솔직한 심경은…"이제 쌍방향 원해" ('보석함') 4 14:17 1,762
399706 기사/뉴스 MC몽, 120억 빌려준 유부녀 차가원과 불륜설…원헌드레드 묵묵부답 5 14:07 1,668
399705 기사/뉴스 전주시, 전주컨벤션센터 현장사무소 설치…2028년 준공 속도 13:46 215
399704 기사/뉴스 '신나는 방학' 13 13:26 1,226
399703 기사/뉴스 아이오아이, 신년 재결합 활동 논의 중…"멤버들 의지 커" 22 13:26 1,560
399702 기사/뉴스 '라스' 설운도, 서운함 폭발…"6년이나 안 불렀다" 제작진 향한 불만 2 13:17 680
399701 기사/뉴스 설운도, 로제 '아파트' 인기에 "지금은 오피스텔 시대"(라스) 13:14 529
399700 기사/뉴스 [단독] "그렇게 임신 노력했는데"…MC몽·차가원, 120억짜리 '불륜' (클릭 내용 주의) 758 13:13 66,746
399699 기사/뉴스 엔하이픈 선우, '대한민국사회공헌대상' 외교부장관상 수상 [공식] 8 13:13 577
399698 기사/뉴스 하니, ♥양재웅 폐업 소식 후 의미심장…"구원보다 동행, 내려놓음으로써 얻는 단단함" [엑's 이슈] 7 13:08 3,065
399697 기사/뉴스 파주시, 돔구장 조성사업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중간보고회 개최 1 13:04 201
399696 기사/뉴스 [단독] 윤박♥김수빈 부모 된다.. 결혼 2년 만에 임신 26 13:03 6,088
399695 기사/뉴스 제니가 찾던 ‘아만호텔’, 한국서 만난다…밑작업 본격화 27 12:57 2,730
399694 기사/뉴스 블랙핑크 지수·제인 ‘Eyes Closed’, 스포티파이 1억 스트리밍 돌파…빌보드도 주목 5 12:54 406
399693 기사/뉴스 [단독]종량제 봉투서 (동물) 사체 4구…20대 남성 검찰 송치 20 12:54 2,501
399692 기사/뉴스 항공기 비상문 만진 60대 "장난이었다"...경찰 조사 11 12:52 1,063
399691 기사/뉴스 심은경 '여행과 나날', 4만 관객 돌파…의미 있는 겨울 흥행 6 12:49 554
399690 기사/뉴스 D-day '오세이사' 2019년 이후 로맨스·멜로 최고 예매량 기록 8 12:44 501
399689 기사/뉴스 [속보] 부모 폭행하다 형에게 맞자 가족 살해…30대 무기징역 38 12:43 2,4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