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진상손님한테만 불친절한 알바생, 어떡할까요?"
5,130 21
2025.12.16 22:42
5,130 21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31/0000989790?sid=001

 

단골이지만 다소 무례한 손님에게만 불친절한 아르바이트생 때문에 고민이라는 자영업자의 사연이 갑론을박을 불러 일으켰다. 대부분의 자영업자들은 아르바이트생을 우선할 것을 조언했다.

 

16일 자영업자 커뮤니티 '아프니까 사장이다'에 카페를 운영하는 글쓴이 A씨는 단골이지만 다소 무례한 농담을 하고 사소한 요구를 많이 하는 손님이 있다고 밝혔다.

그런데 아르바이트생이 그 손님을 대할 때만 불친절한 티가 나서 고민이라고.

A씨는 "전체적인 서비스는 다른 손님 대하는 것과 같은데 말투가 그냥 '네' '안돼요' 단답형이다"라고 밝혔다.

다만 이 아르바이트생은 A씨가 부탁하기 전에 이미 일을 끝내놓은 경우가 대부분일 정도로 일을 잘하고, A씨가 미처 신경쓰지 못한 부분까지 챙기는 일꾼이라고 했다.

A씨는 "한 손님 대할 때만 틱틱거리는 것 같아서 얘기 좀 할까 싶다가도 기분 나빠할 것도 같고 고민이다"라며 "솔직히 얘기했다가 그만둘까봐 겁난다"고 토로했다.

이 같은 사연에 다른 자영업자들은 대부분 아르바이트생의 편을 들었다.

한 자영업자는 "그런 손님은 안 와도 괜찮다. 그런데 일 잘하는 아르바이트생은 구하기 힘들다"며 "아르바이트생 스트레스 안 받게 그런 손님은 다른 곳으로 가시라고 해라"고 밝혔다.

또 다른 자영업자는 "저도 비슷한 경우가 있었는데 진상에게 안 좋게 하는 게 느껴졌지만 '하지 말라'고 말하지 못해서 그때는 주방에서 아르바이트생 못 나오게 했다"며 "내 아르바이트생이 더 소중하니 다른 일을 하거나 부딪치지 않게 만들었다"고 조언했다.

"그런 아르바이트생은 꼭 잡고 있어라. 차라리 진상을 털어내면 털어냈지 그런 직원 구하기 쉽지 않다" "일 잘하는 사람은 귀인이다. 그런 사람은 그곳 아니어도 갈 곳 많다" "괜히 타박했다가 관두면 사장님만 손해다" 등의 의견도 나왔다.

목록 스크랩 (0)
댓글 21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더쿠X메디힐💙 메디힐 마데카소사이드 흔적 리페어 더마크림 체험단 모집! 514 12.15 22,129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308,079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0,974,412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345,802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4,302,361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07.22 1,007,096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0 21.08.23 8,450,625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5 20.09.29 7,379,806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589 20.05.17 8,577,110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2 20.04.30 8,467,342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276,822
모든 공지 확인하기()
397920 기사/뉴스 해변이 급격하게 사라지고 있어서 전문가도 우려하는 강릉 현재 상황 3 05:53 1,148
397919 기사/뉴스 일명 파주 부사관 아내 사망 사건, 군검찰이 적용한 혐의 5 04:50 1,801
397918 기사/뉴스 폭행 피해 달아난 연인 쫓아가 숨지게 한 30대 남성...징역 4년 18 03:07 1,170
397917 기사/뉴스 한 병원에서 간단한 치료만 받으면 파란봉투에 담긴 선물을 준다는 제보가 들어왔습니다. (실손보험이 오르는 이유) 4 02:56 2,035
397916 기사/뉴스 롭 라이너 부부 살해한 패륜아들.. "父에 엄청난 원한 품어" 증언 나와 [할리웃통신] 4 02:16 2,432
397915 기사/뉴스 외국인들 몰려와 싹쓸이···"한국 가면 꼭 사야 할 것" 2배 많아졌다, 뭐 사갔나 7 01:06 4,115
397914 기사/뉴스 [단독] 결국 ‘김재환룰’ 만든다…KBO, ‘FA 보상 무력화 계약’ 원천 차단키로 16 00:14 1,740
397913 기사/뉴스 12월 12일부터 서울 청계천 일대에서 열리는 서울빛초롱축제에 한강버스 조형물이 등장했다. 한강버스는 지난 9월 개통 이후 잦은 고장과 사고로 부분운행중이다. 지나가는 시민들도 "이게 왜 여기 있냐" "한강에서 멈춘 걸 여기 뒀네"라며 의아하다는 반응을 보였다 13 00:07 2,782
397912 기사/뉴스 '尹 계엄 가담' 이상민 전 행안부장관, 법원에 보석 청구 7 12.16 601
397911 기사/뉴스 '힙합 거물' 제이지, 한화와 손잡고 K-컬처에 7000억원대 '베팅' 2 12.16 1,596
397910 기사/뉴스 “씻을 때, 온몸 비누칠 필요 없다”...겨드랑이와 ‘이런 곳’만, 왜? 231 12.16 34,011
397909 기사/뉴스 역시 제임스 카메론… ‘아바타: 불과 재’ 경이로운 197분 2 12.16 851
397908 기사/뉴스 '당일배송' 장영란 "하지원, 다들 날 혼내던 시절 챙겨줘…고마워" 13 12.16 3,101
397907 기사/뉴스 연봉 높을수록 남성은 결혼, 여성은 미혼 32 12.16 4,276
397906 기사/뉴스 12번 '거절' 당한 10세 아이…부산서 또 '응급실 뺑뺑이' 3 12.16 1,707
» 기사/뉴스 "진상손님한테만 불친절한 알바생, 어떡할까요?" 21 12.16 5,130
397904 기사/뉴스 [단독]신천지, 尹 정부 때 국유지 수의계약…400억 성전 소유권 확보 48 12.16 2,366
397903 기사/뉴스 [팩트체크] 외화 불법 반출 검색, 공항공사 업무 아니다? 17 12.16 1,435
397902 기사/뉴스 이미 일본땅 사뒀다…‘100조짜리 해저터널’ 목매는 통일교 425 12.16 38,279
397901 기사/뉴스 요즘 '붕어빵 노점' 안 보이더니…"월 160만원 내고 팔아요" 24 12.16 3,8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