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진상손님한테만 불친절한 알바생, 어떡할까요?"
5,840 21
2025.12.16 22:42
5,840 21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31/0000989790?sid=001

 

단골이지만 다소 무례한 손님에게만 불친절한 아르바이트생 때문에 고민이라는 자영업자의 사연이 갑론을박을 불러 일으켰다. 대부분의 자영업자들은 아르바이트생을 우선할 것을 조언했다.

 

16일 자영업자 커뮤니티 '아프니까 사장이다'에 카페를 운영하는 글쓴이 A씨는 단골이지만 다소 무례한 농담을 하고 사소한 요구를 많이 하는 손님이 있다고 밝혔다.

그런데 아르바이트생이 그 손님을 대할 때만 불친절한 티가 나서 고민이라고.

A씨는 "전체적인 서비스는 다른 손님 대하는 것과 같은데 말투가 그냥 '네' '안돼요' 단답형이다"라고 밝혔다.

다만 이 아르바이트생은 A씨가 부탁하기 전에 이미 일을 끝내놓은 경우가 대부분일 정도로 일을 잘하고, A씨가 미처 신경쓰지 못한 부분까지 챙기는 일꾼이라고 했다.

A씨는 "한 손님 대할 때만 틱틱거리는 것 같아서 얘기 좀 할까 싶다가도 기분 나빠할 것도 같고 고민이다"라며 "솔직히 얘기했다가 그만둘까봐 겁난다"고 토로했다.

이 같은 사연에 다른 자영업자들은 대부분 아르바이트생의 편을 들었다.

한 자영업자는 "그런 손님은 안 와도 괜찮다. 그런데 일 잘하는 아르바이트생은 구하기 힘들다"며 "아르바이트생 스트레스 안 받게 그런 손님은 다른 곳으로 가시라고 해라"고 밝혔다.

또 다른 자영업자는 "저도 비슷한 경우가 있었는데 진상에게 안 좋게 하는 게 느껴졌지만 '하지 말라'고 말하지 못해서 그때는 주방에서 아르바이트생 못 나오게 했다"며 "내 아르바이트생이 더 소중하니 다른 일을 하거나 부딪치지 않게 만들었다"고 조언했다.

"그런 아르바이트생은 꼭 잡고 있어라. 차라리 진상을 털어내면 털어냈지 그런 직원 구하기 쉽지 않다" "일 잘하는 사람은 귀인이다. 그런 사람은 그곳 아니어도 갈 곳 많다" "괜히 타박했다가 관두면 사장님만 손해다" 등의 의견도 나왔다.

목록 스크랩 (0)
댓글 21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라카 X 더쿠💗 립밤+틴트+립글로스가 하나로?! 컬러 장인 라카의 프루티 립 글로셔너 체험단 모집! 870 12.19 61,343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363,268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1,070,634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403,460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4,383,811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07.22 1,013,081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1 21.08.23 8,454,380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6 20.09.29 7,382,360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590 20.05.17 8,579,020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2 20.04.30 8,469,417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287,610
모든 공지 확인하기()
399750 기사/뉴스 “내 앞에 400명 있어”…연말되니 면허증 갱신 대란 16:58 59
399749 기사/뉴스 중국, '흑백요리사2' 또 훔쳐봤다…일각에선 "본래 중국의 것" 12 16:50 910
399748 기사/뉴스 '중국산 재첩' 국내산 둔갑시켜 판 유통업자 등 5명 검거 2 16:47 126
399747 기사/뉴스 유튜버 나름, 학폭 피해 폭로 후 추가 입장…“때린 사람은 기억 못해” 24 16:44 2,391
399746 기사/뉴스 [사설]의사추계위 과반이 의료계 추천인데… 결과 수용 못 한다니 16:43 143
399745 기사/뉴스 원헌드레드 “차가원-MC몽 대화 조작된 것, 더팩트 강력 법적대응” [전문] 9 16:40 1,189
399744 기사/뉴스 공개 강행했던 ‘불꽃야구’, 본편 모두 삭제 19 16:38 1,878
399743 기사/뉴스 스타벅스 매장에서 소화기를 분사한 20대 여성 53 16:35 3,913
399742 기사/뉴스 여친 집 문 두드린 취객 폭행해 생명 위협한 20대 형량 감경 10 16:30 746
399741 기사/뉴스 ‘2025 SBS 연예대상’, 유재석→전현무 대상 후보 7인 공개 2 16:29 247
399740 기사/뉴스 이이경 3년 내내 자리 지켰는데…'용감한 형사들' 측 "하차 확정 NO, 변동 생길 수도" [공식] 19 16:26 2,131
399739 기사/뉴스 NOL, K-콘텐츠·숙박·교통 연계 상품 흥행…전략 상품군으로 키운다 5 16:25 225
399738 기사/뉴스 셰프야 모델이야..손종원, 부드러운 카리스마 "누군가를 행복하게" 8 16:24 800
399737 기사/뉴스 대전·충남 행정통합 특별법, 주민투표 없이 간다… 與 “설명회 열 것” 18 16:23 288
399736 기사/뉴스 신임 美특사 "그린란드 합병, 정복 목적 아냐…합치면 훨씬 나아져" 16:22 71
399735 기사/뉴스 서울 학생 '중학교 선택' 가능해지나…5년 만에 '지원제' 재검토 8 16:22 504
399734 기사/뉴스 [공식] 심수봉·조수미·김장훈·윤하·10CM·다비치, '히든싱어8' 라인업 19 16:19 1,025
399733 기사/뉴스 서울~부산 1시간대… 2031년 시속 370㎞ 고속열차 달린다 7 16:18 561
399732 기사/뉴스 쿠팡 물류센터 구급차 출동 올해에만 384건 13 16:16 982
399731 기사/뉴스 '주거지 무단 이탈' 조두순에 징역 2년 구형…"재범 위험 커" 11 16:16 7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