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이슈 국가장학금 2유형 폐지를 단순히 규제 완화로만 보면 안되는 이유
2,362 9
2025.12.16 20:35
2,362 9


17년간 이어온 국가장학금 2유형을 폐지한단 소식에 놀란 덬들 많을 거임

자세히 모르거나 오해하는 사람들이 많아보여서 정리해봄


먼저 국가장학금 2유형에 대해 설명해야 이해가 쉬워


1유형 : 소득에 따라 학생들에게 직접적으로 지원하는 장학금

2유형 : 등록금을 동결하거나 인하한 대학에게 지원+대학이 이를 학생에게 지급하는 장학금 (대학연계지원형)


17년동안 등록금이 크게 인상되지 않았던 이유가 바로 2유형 때문이야

그런데 등록금을 인상하는 대학이 줄지어 생기기 시작했어



[23.2.8 기사] 올 국가장학금 4조4447억원…교육부 “등록금 인상한 대학, ‘유감’”


교육부는 현재 등록금 인상 검토를 하고 있는 대학들이 인상한 대학들에 영향을 받아 연쇄적으로 움직일 수 있다는 판단에 따라 급제동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https://m.asiatoday.co.kr/kn/view.php?key=20230208010004587



[25.2.8 기사] 대학등록금 줄인상에…‘35만명’ 받은 1550억 장학금 끊긴다

dyaPNu

https://n.news.naver.com/article/016/0002425815?sid=100



등록금 인상보다 2유형을 통해 받는 지원금이 더 낫다는 판단으로 동결을 했던 대학들이 

오랜 동결로 인한 어려움을 호소하며 2유형을 포기하고 인상러쉬가 시작됐어

불과 1년사이에 저 많은 대학이 인상한거임 (사실상 규제기능 상실)



정리하자면,


1. 등록금 동결 유인책이던 2유형은 대학들의 등록금 인상러쉬로 규제효과가 급격하게 떨어지기 시작했다


2. 그래서 정부와 교육부는 2유형을 폐지하는 대신 학생에게 "직접"지원하는 1유형 예산을 늘렸음‼️‼️


3. 등록금 인상 한도를 제한하는 고등교육법 11조의 인상한도를

직전 3년 평균 소비자물가 상승률의 1.5배 ➡️ 1.2배로 제한하기로 함




핫게에서 며칠전 불탔던 주제인데 오늘 짹에서도 돌길래 봤더니 내용을 제대로 아는 사람이 많지 않아 보여서 정리해봤어

정부와 교육부가 단순히 대학들 부담 덜어주려고 2유형을 폐지한게 아니라는 것

2유형 폐지에 따른 보완책도 있음 (저 법적 인상한도가 더 빡세져서 대학들은 오히려 짜증내하는 중임^^;)




2유형을 포기하고 등록금을 인상함으로써 규제를 무용하게 만든 건 사실 대학들 아닐까



목록 스크랩 (0)
댓글 9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바비 브라운X더쿠💗 더 빛나는 글로우로 돌아온 레전드 립밤! NEW 엑스트라 립 틴티드 밤 체험 이벤트 1076 12.15 39,065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327,032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0,993,732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364,735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4,321,803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07.22 1,008,280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0 21.08.23 8,452,085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6 20.09.29 7,380,748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589 20.05.17 8,577,110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2 20.04.30 8,468,681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278,229
모든 공지 확인하기()
2935245 이슈 명성황후와 민씨 일가가 탕진한 국고 14:16 1
2935244 이슈 [속보] '12.3 계엄 가담·국회 전면 차단' 조지호 경찰청장 파면 2 14:16 124
2935243 이슈 50대에 레전드 화보찍은 류승룡 1 14:15 188
2935242 기사/뉴스 "라면스프 어디까지 써봤니"…MZ 시즈닝 열풍에 분말형 제품 인기 1 14:15 82
2935241 기사/뉴스 연인 밀쳐 숨지게 한 30대 남성 긴급체포 4 14:14 321
2935240 유머 수배중인 여중생 1 14:13 722
2935239 이슈 넷플릭스 기묘한 이야기(스띵) 내년에 나올 스핀오프 애니메이션 추가 스틸 공개 6 14:12 280
2935238 유머 쯔양 먹방 직관하러 온 사람들 22 14:12 1,680
2935237 기사/뉴스 "공감돼"…'슈가' 멜로퀸에서 엄마로, 최지우의 변신 [N현장] (종합) 14:11 168
2935236 이슈 환승연애] 연하랑 처음 썸타보는 남출 오빠소리듣고 표정관리 못함 14:11 554
2935235 이슈 보험금 안주는 보험 회사 소송걸어 한 겨울에 히터 압류하기 8 14:10 881
2935234 정치 윤석열, 또 옥중 서신 "부정에 침묵하지 않는 청년들이 예수의 제자들" 6 14:10 163
2935233 유머 마라엽떡 먹고 싶어서 팬한테 애교부리는 츄 4 14:08 277
2935232 기사/뉴스 [단독] 독방 골라 쓰더니…"교도관이 햄버거·불닭 소스 배달" 5 14:08 937
2935231 이슈 [네이트판] 돈 빌려준 친구, 이제 손절하고 싶은데 제가 나쁜 건가요? 17 14:08 1,227
2935230 기사/뉴스 인권위, '尹 구치소 방문조사' 재추진…"법무부에 공문 재발송" 5 14:08 144
2935229 이슈 꽉 찬 연말 콘서트 라인업 중 덬들이 갈 예정인 콘서트는? 29 14:08 412
2935228 유머 관세는 누가 내는 걸까요? 14:07 265
2935227 이슈 또 파묘되는 수양의 행적 1 14:06 474
2935226 유머 스몰토크 잘 못하는 사람 3 14:05 3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