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정치 부산지역 전방위 로비‥한일해저터널이 뭐기에
516 8
2025.12.16 20:26
516 8

https://youtu.be/W7yxSpUCoZ8?si=nqqylftbkwXQe0GV




44년 전인 지난 1981년, 통일교 문선명 초대 총재가 발표한 '국제평화고속도로' 구상.

한일해저터널 계획은 이때 처음 알려졌습니다.

[문선명/통일교 전 총재 (1981년 11월)]
"제안을 하나 드리고 싶습니다. 중국과 일본을 관통해 궁극적으로 세계를 연결하는 거대한 아시아 고속도로망을 건설하는 것입니다."

부산에서 대한해협, 대마도를 건너 일본 규슈까지 200km를 터널로 잇겠다는 건데, 이 바다 아래로 터널을 뚫고 철길을 깔아 한국과 일본을 연결하겠다는 구상입니다.


이후 통일교는 40년간 문 총재의 구상을 실현시키기 위해 실제 행동에 나섰습니다.

일본 사가현에서는 터널을 뚫는 공사를 시작하기까지 했습니다.

[한학자/통일교 총재 (2016년 11월)]
"다시금 가라쓰 한일 터널 현장에서 하늘 부모님께 간구하옵나니. <아버지.> 그동안 수고한 자식들의 그 염원을…"

통일교는 갈라진 한국과 일본이 해저터널을 통해 물리적으로 연결되어야 한다고 믿고 있습니다.

[전 통일교 신도 (음성변조)]
"한국은 아버지의 나라고 일본은 어머니의 나라인데 일본이라는 나라 자체가 희생을 해야지 한국을 살린다라고 하는…"

이런 믿음은 신도들에게 교육되고, 해저터널은 통일교의 종교적 과업이 됐습니다.

한일해저터널은 현실성이 높지 않습니다. 100조 원이 넘는 막대한 비용에 비해 경제적 효과는 확실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한일 연결'의 믿음을 버리지 않은 통일교는 부산지역 로비에 사활을 걸었고, 해저터널은 통일교 로비의 핵심 고리로 떠올랐습니다.



MBC뉴스 이해선 기자

영상편집: 김기우 / 3D 그래픽: 박지호


https://n.news.naver.com/article/214/0001468505?sid=101

목록 스크랩 (0)
댓글 8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벨레다X더쿠💚] 유기농 오일로 저자극 딥 클렌징, <벨레다 클렌징오일> 더쿠 체험단 모집! 220 12.15 17,666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306,571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0,971,275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345,802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4,300,298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07.22 1,007,096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0 21.08.23 8,450,625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5 20.09.29 7,379,806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589 20.05.17 8,576,093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2 20.04.30 8,467,342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276,822
모든 공지 확인하기()
2933571 유머 [흑백요리사2] 아니 진짜 최강록 너무 무리 하셨잖아 3 00:38 761
2933570 유머 열 받으면 눈물이 나는 이유 4 00:36 714
2933569 이슈 17년 전 오늘 발매♬ 아이우치 리나 'Friend/素顔のまま' 00:36 11
2933568 이슈 누구 하나 죽고 시작할것 같다는 세븐틴 도겸x승관 유닛 트레일러... 1 00:36 186
2933567 이슈 팬이 인용한 최애짤 트윗으로 맘찍터진 한 신인여돌 5 00:35 489
2933566 이슈 고등학교때 명동 돌아다니면 명함 수십 장 받았다는 블랙핑크 지수 친언니.jpg 8 00:34 1,511
2933565 이슈 16년전 오늘 개봉한, 영화 “아바타” 2 00:33 130
2933564 정치 김영삼전대통령은 전두환을 멸시했었다 6 00:31 508
2933563 이슈 외국인 아기에게 사자보이즈라고 오해(?)받은 몬스타엑스ㅋㅋ 2 00:30 960
2933562 이슈 배우 원지안을 제일 처음 본 작품은?.jpg 44 00:24 1,531
2933561 이슈 트와이스를 사진 한 장으로 설명하자면... 2 00:24 786
2933560 이슈 11년 전 오늘 발매♬ 이타노 토모미 'COME PARTY!' 1 00:24 44
2933559 이슈 박보검 kbs연예대상 참석 피셜... 6 00:22 1,931
2933558 유머 MBC 여성 아나운서 중 최고참 겸 아나운서국장인 차미연 아나운서 4 00:21 2,083
2933557 이슈 아이패드한테 맞아서 코뼈 수술한 만화 8 00:21 1,062
2933556 이슈 4년전 오늘 첫방송 한, tvN 드라마 “배드 앤 크레이지” 1 00:20 223
2933555 이슈 [KBO] 통산 1000이닝 이상 현역투수 ERA(평균자책점) TOP3 27 00:19 956
2933554 이슈 태조 : 자기 형제 죽인 적 있는 놈들 접어. 11 00:19 1,579
2933553 이슈 17년 전 오늘 발매♬ 하마사키 아유미 'Days/GREEN' 00:18 39
2933552 이슈 입양 첫날 낯가리는 강아지...twt 24 00:17 2,49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