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MBC 단독] 前 미 대사 "내란 당일 8시쯤 조태용과 저녁 마쳐‥아무 낌새 없었다"
687 3
2025.12.16 20:00
687 3

https://youtu.be/ygigo0viszI?si=AxRgiKGCQtm1Nq0p




12.3 내란 당일 저녁, 조태용 당시 국정원장과 만났던 필립 골드버그 당시 주한미국대사가 MBC와 만나 그날의 비화를 공개했습니다.



내란을 불과 몇 시간 앞둔 작년 12월 3일 저녁. 당시 조태용 국정원장은 퇴임을 앞둔 골드버그 미국 대사를 관저로 초대했습니다.

조 원장이 주최한 송별연에는 미국 정보기관 관계자와 국정원 해외 담당 간부가 배석했습니다.

저녁 내내 조태용 원장은 미국 측에 아무런 내색도 하지 않았습니다.


골드버그 대사는 우호적인 분위기였다고 기억했습니다.


저녁 식사는 8시쯤 끝났습니다. 상당히 빨리 끝났다고 당시 골드버그 대사는 생각했습니다.

[필립 골드버그/전 주한미국대사]
"사실 송별연은 8시에서 8시 30분쯤에 끝났습니다. 아주 이른 저녁 식사였습니다. 단순히 친목 만찬이었어요. 이후에 벌어질 일에 대한 어떤 기미도 없었습니다."

결국 골드버그 대사는 관저로 복귀해 평소처럼 새벽 업무를 위해 일찍 잠자리에 들었습니다.

골드버그 대사를 보낸 조 원장은 곧바로 비상계엄 국무회의에 참석했습니다.

내란 특검은 조태용 원장이 8시 56분에 대통령실에 도착한 것으로 파악했습니다.

계엄 이튿날 조 원장은 미국으로 가 CIA 국장 내정자를 만날 계획이었습니다.

특검은 내란 세력이 미국의 개입을 차단하려 한 것으로 보인다고 발표했습니다.

여권에선 골드버그 대사를 위한 송별연 자체가 미국의 눈을 가리기 위한 것 아니었느냐는 의혹이 제기됐습니다.

골드버그 대사는 조태용 원장이 실제로 송별연 시점에 내란이 일어날 것을 알았는지, 몰랐는지는 조 원장 본인이 밝힐 일이라고 말했습니다.

[필립 골드버그/전 주한미국대사]
"이후 일(내란)을 미리 알았는지는 모르겠습니다. 그건 제가 아닌 조 원장이 말해야 할 부분입니다."





MBC뉴스 나세웅 기자

영상취재 : 안정규(뉴욕) / 영상편집 : 김지윤


https://n.news.naver.com/article/214/0001468495?sid=104

목록 스크랩 (0)
댓글 3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더쿠X메디힐💙 메디힐 마데카소사이드 흔적 리페어 더마크림 체험단 모집! 518 12.15 22,129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308,852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0,975,274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346,757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4,302,361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07.22 1,007,096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0 21.08.23 8,450,625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5 20.09.29 7,379,806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589 20.05.17 8,577,110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2 20.04.30 8,467,342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276,822
모든 공지 확인하기()
2933682 유머 절대 끝나지 않는 샴푸질 07:23 397
2933681 이슈 덬들의 PMS 증상은? 17 07:21 501
2933680 유머 아 네..^^ 16 07:18 563
2933679 기사/뉴스 [단독 입수] 대통령실 '윤석열 비밀통로' 공사 전후 사진 14 07:13 2,896
2933678 이슈 디즈니프랑스가 올려준 프랑스어 더빙 닉 5 07:04 996
2933677 유머 유명하던 아저씨과 강아지 짤 최근 근황 12 07:01 3,209
2933676 이슈 22년 전 오늘 발매♬ day after tomorrow 'Dear Friends/It's My Way' 06:49 61
2933675 이슈 정말 니들이 다리 짧은 개(보호자)의 슬픔을 아냐앜 3 06:39 1,390
2933674 유머 🐱어서오세요 오전에도 운영하는 고등어 식당 입니다~ 9 06:33 330
2933673 유머 디오:데뷔때부터 제 초능력 맘에 안들었어요 8 06:22 2,839
2933672 이슈 조회수 2천만 가까이 나온 반려견 이별 쇼츠 2 06:00 2,494
2933671 유머 🐱어서오세요 오전에만 운영하는 치즈냥 식당 입니다~ 5 05:56 348
2933670 기사/뉴스 해변이 급격하게 사라지고 있어서 전문가도 우려하는 강릉 현재 상황 14 05:53 6,626
2933669 유머 40대에 새로운 사람을 많이 만나고 싶으면 하이킹이 최고다 7 05:38 3,704
2933668 유머 더쿠에서 인정한 인생꿀팁 48 05:20 7,444
2933667 이슈 힘들때 의지가 되어주던 20년지기 친구가 자꾸 나를 깎아내린다는 사연에 대한 강동호(백호)의 생각 4 05:18 2,567
2933666 이슈 넷플릭스 기묘한 이야기(Stranger Things) 내년에 비하인드 스토리를 엮은 공식북 출간 7 05:11 699
2933665 기사/뉴스 일명 파주 부사관 아내 사망 사건, 군검찰이 적용한 혐의 8 04:50 4,012
2933664 이슈 넷플릭스와 사이먼 코웰의 런칭 신인남돌이 방탄소년단을 비난해 논란 46 04:48 5,310
2933663 유머 새벽에 보면 이불 속으로 들어가는 괴담 및 소름썰 모음 92편 2 04:44 3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