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MBC 단독] 前 미 대사 "내란 당일 8시쯤 조태용과 저녁 마쳐‥아무 낌새 없었다"
701 3
2025.12.16 20:00
701 3

https://youtu.be/ygigo0viszI?si=AxRgiKGCQtm1Nq0p




12.3 내란 당일 저녁, 조태용 당시 국정원장과 만났던 필립 골드버그 당시 주한미국대사가 MBC와 만나 그날의 비화를 공개했습니다.



내란을 불과 몇 시간 앞둔 작년 12월 3일 저녁. 당시 조태용 국정원장은 퇴임을 앞둔 골드버그 미국 대사를 관저로 초대했습니다.

조 원장이 주최한 송별연에는 미국 정보기관 관계자와 국정원 해외 담당 간부가 배석했습니다.

저녁 내내 조태용 원장은 미국 측에 아무런 내색도 하지 않았습니다.


골드버그 대사는 우호적인 분위기였다고 기억했습니다.


저녁 식사는 8시쯤 끝났습니다. 상당히 빨리 끝났다고 당시 골드버그 대사는 생각했습니다.

[필립 골드버그/전 주한미국대사]
"사실 송별연은 8시에서 8시 30분쯤에 끝났습니다. 아주 이른 저녁 식사였습니다. 단순히 친목 만찬이었어요. 이후에 벌어질 일에 대한 어떤 기미도 없었습니다."

결국 골드버그 대사는 관저로 복귀해 평소처럼 새벽 업무를 위해 일찍 잠자리에 들었습니다.

골드버그 대사를 보낸 조 원장은 곧바로 비상계엄 국무회의에 참석했습니다.

내란 특검은 조태용 원장이 8시 56분에 대통령실에 도착한 것으로 파악했습니다.

계엄 이튿날 조 원장은 미국으로 가 CIA 국장 내정자를 만날 계획이었습니다.

특검은 내란 세력이 미국의 개입을 차단하려 한 것으로 보인다고 발표했습니다.

여권에선 골드버그 대사를 위한 송별연 자체가 미국의 눈을 가리기 위한 것 아니었느냐는 의혹이 제기됐습니다.

골드버그 대사는 조태용 원장이 실제로 송별연 시점에 내란이 일어날 것을 알았는지, 몰랐는지는 조 원장 본인이 밝힐 일이라고 말했습니다.

[필립 골드버그/전 주한미국대사]
"이후 일(내란)을 미리 알았는지는 모르겠습니다. 그건 제가 아닌 조 원장이 말해야 할 부분입니다."





MBC뉴스 나세웅 기자

영상취재 : 안정규(뉴욕) / 영상편집 : 김지윤


https://n.news.naver.com/article/214/0001468495?sid=104

목록 스크랩 (0)
댓글 3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바비 브라운X더쿠💗 더 빛나는 글로우로 돌아온 레전드 립밤! NEW 엑스트라 립 틴티드 밤 체험 이벤트 959 12.15 27,855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309,510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0,976,928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346,757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4,302,361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07.22 1,007,096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0 21.08.23 8,452,085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5 20.09.29 7,379,806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589 20.05.17 8,577,110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2 20.04.30 8,467,342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276,822
모든 공지 확인하기()
397937 기사/뉴스 티엠이 그룹, 신세계와 공연장 '엑스칼라' 개관…20일 이무진 첫 공연 09:10 70
397936 기사/뉴스 바삭한 카다이프 듬뿍…노티드, 시즌 한정 '두바이 도넛' 3종 출시 2 08:55 1,358
397935 기사/뉴스 한국남성 10명 중 7명은 34살까지 결혼 안 해…여성은? 3 08:55 933
397934 기사/뉴스 전 사회적 문제 일으키고는 '법' 운운...박나래, 건널 수 없는 강 건넜다 13 08:54 1,363
397933 기사/뉴스 홍천 일반고 'SKY 의대 3관왕' 여고생..."수시면접 때 이 답변 통했다" 12 08:50 1,646
397932 기사/뉴스 [단독]건보공단, 김건희 일가 요양원 부당급여 14억4천만원 전액 환수 20 08:48 1,791
397931 기사/뉴스 [단독]"김병기 의원이 뭘 보여줬는데"…쿠팡 대표의 녹취록 확보 30 08:46 2,078
397930 기사/뉴스 현금 20억 들고 2만명 몰렸다…청약 487대1 기록한 아파트? 4 08:46 993
397929 기사/뉴스 "개미들 몰려가네"…'시총 7000억→4.6조' 상장 9일 만에 코스닥 11위로 2 08:43 1,243
397928 기사/뉴스 “아파트 아니고 연립 국평이 28억” 과천, 빌라도 들썩인다[부동산360] 08:34 598
397927 기사/뉴스 [단독] 전종서에 오컬트라니…설경구, 차기작은 ‘바위’ 5 08:30 1,126
397926 기사/뉴스 BoA(보아), 「メリクリ」 가 누적 재생 수 1억회 돌파. 자신 첫 기록 달성 [오리콘 랭킹] 18 08:09 700
397925 기사/뉴스 “이웃과 온기 나눠요”…유니클로, 독거노인 3만명에 히트텍 기부 26 07:59 1,553
397924 기사/뉴스 [속보] '관저 이전 의혹' 전직 대통령실 관계자들 구속..."증거인멸 염려" 10 07:51 1,177
397923 기사/뉴스 '전국노래자랑' 화제의 주인공 '할담비' 지병수 씨 별세 186 07:44 22,757
397922 기사/뉴스 [속보] '관저 이전 의혹' 전직 대통령실 관계자들 구속..."증거인멸 염려". 9 07:35 1,287
397921 기사/뉴스 [단독 입수] 대통령실 '윤석열 비밀통로' 공사 전후 사진 140 07:13 27,801
397920 기사/뉴스 해변이 급격하게 사라지고 있어서 전문가도 우려하는 강릉 현재 상황 31 05:53 14,197
397919 기사/뉴스 일명 파주 부사관 아내 사망 사건, 군검찰이 적용한 혐의 10 04:50 6,697
397918 기사/뉴스 폭행 피해 달아난 연인 쫓아가 숨지게 한 30대 남성...징역 4년 20 03:07 2,4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