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qoo

[단독] "수갑 들고 국회로" 체포조 지시 간부들, 1년 넘게 현직에

무명의 더쿠 | 12-16 | 조회 수 520

국방부 조사본부 소속 A수사단장은 12.3 비상계엄 당시 당장 출동이 가능한 수사관 10명을 모아 국회로 출동하라는 지시를 내렸습니다.

A단장은 "출동할 때 수갑과 마스크를 준비하고 조사본부 패치는 부착하지 말라"는 지시도 내렸습니다.

여인형 방첩사령관이 박헌수 국방부 조사본부장에게 정치인 체포를 지원할 수사관 100명을 보내달라고 요청한데 따른 거였습니다.

비슷한 시각, B조사단장은 2017년 작성된 기무사 계엄대비 문건을 조사본부 간부들에게 공유했습니다.

국회의원들을 체포해 계엄 해제 의결 정족수 미달을 유도하는 방안이 담긴 문건 입니다.

B단장은 A단장의 요청을 받고 자신의 직속 수사관들을 국회 출동조에 합류시키기도 했습니다.

이들의 행적은 지난 1월, 조사본부에 대한 검찰 수사 내용에도 담겼습니다.

하지만 국방부는 계엄 이후 1년이 넘도록 두 단장 모두 현직에 둔 채 아무 조치를 하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두 달 넘게 벌인 내부 감사대상에서 조사본부를 배제하더니 계엄 가담 의혹을 받는 간부들을 단장직에 계속 둔 겁니다.

이에 대해 국방부는 "검찰의 압수수색 등으로 국방부 자체 조사가 어려웠다"며 "정부혁신 TF에서 조사를 진행할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김안수 기자


https://n.news.naver.com/article/437/0000469128?sid=100

[주의] 이 글을 신고합니다.

  • 댓글 4
목록
0
카카오톡 공유 보내기 버튼 URL 복사 버튼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 [💚벨레다X더쿠💚] 유기농 오일로 저자극 딥 클렌징, <벨레다 클렌징오일> 더쿠 체험단 모집! 269
  • [공지] 언금 공지 해제
  •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0
  •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6
  •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589
  •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2
  •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 모든 공지 확인하기()
    • 은행 희망퇴직 5억대 준다기에... 연봉 1억7000만원에도 짐싼다
    • 14:39
    • 조회 18
    • 기사/뉴스
    • ‘내부순환로·북부간선도로 지하화’ 추진…사업비 3조 4천 억
    • 14:38
    • 조회 30
    • 기사/뉴스
    • 특이점이 온 한컴타자 공식 굿즈...............
    • 14:38
    • 조회 370
    • 유머
    2
    • 길고양이 안전고깔에 가두고 학대해 죽인 20대 집행유예
    • 14:36
    • 조회 185
    • 기사/뉴스
    6
    • 두바이 초콜릿 재료 '카다이프' 명칭에 대한 오해
    • 14:35
    • 조회 872
    • 정보
    11
    • 도날드덕 만난 골댕이
    • 14:35
    • 조회 165
    • 유머
    • "여기 너희 나라 아니야"…'일본 혈통' 시바견 학대한 중국 애견 미용사
    • 14:35
    • 조회 313
    • 기사/뉴스
    8
    • 기후부 장관 "신규 마포소각시설, 주민 반대로 멈춘 상태…예외적 매립하기로"
    • 14:35
    • 조회 84
    • 기사/뉴스
    • 셀프 철판볶음을 할 수 있다는 중국의 회전식 식당
    • 14:35
    • 조회 302
    • 이슈
    • 이재명 대통령 대통령실 사진
    • 14:34
    • 조회 840
    • 정치
    7
    • 이건 나라도 어디서 삿냐고 물어봄
    • 14:32
    • 조회 780
    • 이슈
    2
    • 김건희 시절 대통령실 사진
    • 14:32
    • 조회 1829
    • 정치
    30
    • [속보] 서울 여의도역 신안산선 공사 현장서 7명 매몰…1명 심정지
    • 14:31
    • 조회 1264
    • 이슈
    16
    • 올데프 베일리 DAY OFF 업로드
    • 14:31
    • 조회 105
    • 이슈
    1
    • 손종원 셰프가 김풍 작가를 좋아하는 이유에 대한 한 네티즌의 분석
    • 14:30
    • 조회 1728
    • 이슈
    20
    • 12월 25일에 겪게 될 좋은 소식🔮 | 그날의 모든 것을 예측해 드립니다
    • 14:30
    • 조회 298
    • 이슈
    • 우주복을 입고 방귀를 뀌면 어떻게 될까?
    • 14:30
    • 조회 491
    • 이슈
    2
    • '당명 변경' 검토한다는 장동혁…민주 "윤자당(윤석열 자유당) 어떻냐"
    • 14:29
    • 조회 294
    • 정치
    6
    • 택배 주문한거 옆집 손녀가 뜯어봤네.jpg
    • 14:29
    • 조회 3357
    • 이슈
    29
    • 2025년 올해를 빛낸 영화배우 갤럽 순위.jpg
    • 14:28
    • 조회 376
    • 이슈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