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단독] "수갑 들고 국회로" 체포조 지시 간부들, 1년 넘게 현직에
512 4
2025.12.16 19:54
512 4

국방부 조사본부 소속 A수사단장은 12.3 비상계엄 당시 당장 출동이 가능한 수사관 10명을 모아 국회로 출동하라는 지시를 내렸습니다.

A단장은 "출동할 때 수갑과 마스크를 준비하고 조사본부 패치는 부착하지 말라"는 지시도 내렸습니다.

여인형 방첩사령관이 박헌수 국방부 조사본부장에게 정치인 체포를 지원할 수사관 100명을 보내달라고 요청한데 따른 거였습니다.

비슷한 시각, B조사단장은 2017년 작성된 기무사 계엄대비 문건을 조사본부 간부들에게 공유했습니다.

국회의원들을 체포해 계엄 해제 의결 정족수 미달을 유도하는 방안이 담긴 문건 입니다.

B단장은 A단장의 요청을 받고 자신의 직속 수사관들을 국회 출동조에 합류시키기도 했습니다.

이들의 행적은 지난 1월, 조사본부에 대한 검찰 수사 내용에도 담겼습니다.

하지만 국방부는 계엄 이후 1년이 넘도록 두 단장 모두 현직에 둔 채 아무 조치를 하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두 달 넘게 벌인 내부 감사대상에서 조사본부를 배제하더니 계엄 가담 의혹을 받는 간부들을 단장직에 계속 둔 겁니다.

이에 대해 국방부는 "검찰의 압수수색 등으로 국방부 자체 조사가 어려웠다"며 "정부혁신 TF에서 조사를 진행할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김안수 기자


https://n.news.naver.com/article/437/0000469128?sid=100

목록 스크랩 (0)
댓글 4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벨레다X더쿠💚] 유기농 오일로 저자극 딥 클렌징, <벨레다 클렌징오일> 더쿠 체험단 모집! 252 12.15 30,478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320,419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0,990,172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357,608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4,315,974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07.22 1,008,280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0 21.08.23 8,452,085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6 20.09.29 7,380,748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589 20.05.17 8,577,110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2 20.04.30 8,468,681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276,822
모든 공지 확인하기()
398252 기사/뉴스 청각·지적 장애인 아내를 감금해서 굶겨 죽인 50대 한국 남성 징역 2년 16 02:53 388
398251 기사/뉴스 "담배 안 끊어" 영철, C넬·G찌에 분노···상철 "차 좋아하는 거랑 같지 왜 그래"('나는 솔로' 17 02:03 1,419
398250 기사/뉴스 방송국 직원 행세하며 지인들에게 17억원 가로챈 30대 실형 00:54 476
398249 기사/뉴스 [단독] 쿠팡 노동자 사망하자…김범석이 남긴 충격 대화 209 00:45 16,036
398248 기사/뉴스 "설 전까지 피해보상하라" 광명시, 포스코이앤씨에 '최후통첩' 3 00:01 1,213
398247 기사/뉴스 SBS가 오늘 단독 보도한 쿠팡 기사, 오늘 보도에 담지 못한 내용이 많고 취재 계속 이어갈 예정 1 12.17 1,184
398246 기사/뉴스 “책 까매질 때까지 밑줄”... 중2 된 응팔 진주, 영재원 입성한 완벽주의 ‘공부법' ('유퀴즈') 3 12.17 2,498
398245 기사/뉴스 [해외축구] 자신이 먹어야 하는 초밥을 이재성 선수한테 줬다는 김민재 1 12.17 817
398244 기사/뉴스 “쇼크로 의식 잃고 4번 입원”...김태원, 생사 고비 넘기며 '13년' 만에 컴백 ('라스') [순간포착] 12.17 1,264
398243 기사/뉴스 김태원, 아이유 리메이크 효과 실감.."저작권료만 분기에 1억"[라스][★밤TView] 11 12.17 2,699
398242 기사/뉴스 정보보안 전문가 작심 비판 "당분간 쿠팡에서 구매 줄여야" 22 12.17 2,787
398241 기사/뉴스 대우건설, 공사장 흙막이 붕괴로 2개월 영업정지 처분…"불복 소송 예정" 3 12.17 701
398240 기사/뉴스 휴무날 경찰관의 기지…뭉칫돈 뽑던 중국인 보이스피싱 인출책 검거 1 12.17 333
398239 기사/뉴스 재력가 딸에게 사귀는 척…100억원 뜯어낸 20대男, 항소심서 ‘감형’ 왜? 21 12.17 2,094
398238 기사/뉴스 “남성보다 독한 여성 방귀냄새…뇌 건강에도 좋아?” 20 12.17 2,547
398237 기사/뉴스 선명한 복근, 여성에겐 되레 毒… 대체 왜? 4 12.17 2,181
398236 기사/뉴스 하이브, BTS 완전체 복귀 앞두고…방시혁 리스크에 이타카 논란까지 '시끌' 2 12.17 1,012
398235 기사/뉴스 ‘전국 입주 1위’ GS건설 자이, 브랜드 가치 실거래로 입증 14 12.17 1,179
398234 기사/뉴스 파주 초등학교 과학실서 불…3명 연기 흡입·307명 대피 4 12.17 1,215
398233 기사/뉴스 “집에서 간병 받고 싶은데” 누가 할까… 배우자 vs 딸 vs 아들 vs 며느리, 나의 경우는? 7 12.17 1,76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