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SBS에 따르면, 경기북부경찰청은 육군 1군단 소속 병사 A씨를 수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A씨는 지난 10월 SNS를 통해 만난 10대 B양에게 용돈 10여만원을 주겠다며 모텔로 유인해 음란 행위를 요구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성폭행이나 성추행 등은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B양의 어머니는 딸과 연락이 닿지 않자 경찰에 신고했고, 경찰은 모텔 인근에서 B양을 발견했습니다.
이후 B양의 증언을 토대로 피해 사실을 인지한 경찰은 모텔 주변을 배회하던 A씨를 임의동행해 조사했습니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호기심에 그랬다"며 혐의를 인정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한류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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