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비키세요" 말에 발끈해 스태프 '푹' 찔렀다···아이돌 열성 팬에 日 '발칵'
2,062 2
2025.12.16 19:05
2,062 2

 

 

야마구치는 돔 1층 관계자 전용 엘리베이터 인근에서 경계 근무를 서던 HKT48 남성 스태프에게 접근했다. 이 과정에서 스태프가 “이곳에 있으면 안 된다”며 비켜달라 요구하자 야마구치는 얼굴에 스프레이를 분사한 뒤 흉기를 꺼내 찌른 것으로 조사됐다. 피해 스태프는 가슴 부위를 크게 다쳐 병원으로 이송됐다.

범행은 여기서 끝나지 않았다. 약 1분 뒤 사건 현장에서 80m가량 떨어진 상업시설 내부에서 27세 여성도 흉기에 찔렸다. 이 여성은 현장에서 친구를 기다리던 중 변을 당했으며 가해자와는 일면식이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두 피해자 모두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다.

경찰 조사 결과 야마구치는 HKT48 관련 행사에 월 5~6회 이상 참석해온 열성 팬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그가 멤버들의 이동 동선을 미리 파악하고 퇴근길을 기다리다 제지당하자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보고 있다.

야마구치는 조사 과정에서 “(스태프가) 왜 거기에 있느냐고 물었고 화가 나서 죽이려고 찔렀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현재 혐의 대부분을 인정하고 있는 상태다.

사건 당시 페이페이 돔과 연결된 복합시설 ‘보스 이조 후쿠오카’에서는 HKT48의 온라인 악수회가 진행 중이었다. 멤버들은 난동 소식이 전해지자 행사를 즉시 중단하고 전원 대피했다.

야마구치는 범행 직후 현장을 벗어났으나 다음 날 새벽 후쿠오카현 가스가시의 한 공중전화에서 직접 경찰에 신고했다. 그는 “사건을 일으킨 남자를 봤다”고 말하다가 통화 말미에 “그 사람이 바로 나다”라고 밝힌 뒤 전화를 끊은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발신 위치를 추적해 인근 편의점에서 야마구치를 검거했다. 체포 당시 그는 흉기 2점과 함께 최루 스프레이, 살충제 스프레이 등 다수의 위험 물품을 소지하고 있었다.

https://v.daum.net/v/20251216150531616

목록 스크랩 (0)
댓글 2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순수한면X더쿠💗] 압도적 부드러움 <순수한면 실키소프트 생리대> 체험단 모집 (100인) 223 12.18 11,553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337,926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1,010,262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375,467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4,331,085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07.22 1,008,280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0 21.08.23 8,452,085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6 20.09.29 7,382,360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589 20.05.17 8,577,110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2 20.04.30 8,468,681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280,231
모든 공지 확인하기()
398671 기사/뉴스 [공식] 민희진 전 대표 측, 경찰 불송치 결정서 분량 200장 서류 언급은 표현상 오류 "검찰 통해 적법 입수" 7 15:08 296
398670 기사/뉴스 [속보] 박수홍 친형 법정구속, 형수 오열…둘 다 형량 늘어 22 15:00 2,007
398669 기사/뉴스 철도노조 "성과급 정상화 약속 불이행…23일부터 총파업" 9 14:53 409
398668 기사/뉴스 한국 대중음악사에서 가장 중요한 한 획을 그은 영향력 있는 인물 40인 85 14:52 4,323
398667 기사/뉴스 [속보]법원 "서울시 남산 용도구역 변경 취소"…곤돌라 사업 제동 4 14:49 665
398666 기사/뉴스 2026년 제31회 부산국제영화제 일정 10월 6일~15일 1 14:48 324
398665 기사/뉴스 교사 ‘딥페이크’로 성착취물 제작·유포 고교생 2심서 징역 3년 선고 5 14:46 462
398664 기사/뉴스 [속보] 박수홍 친형, 2심서 징역 3년 6개월 법정구속..형수 오열 254 14:34 19,957
398663 기사/뉴스 민희진 ‘200장 불송치 결정서’ 어디서 얻었나…재판장도 의문 10 14:33 777
398662 기사/뉴스 제주 제2컨벤션 10년만에 완성... K-POP 콘서트 개최 1 14:25 651
398661 기사/뉴스 [2보] 법원 "서울시 남산 용도구역 변경 취소"…곤돌라 사업 제동 17 14:12 1,907
398660 기사/뉴스 어미 북극곰이 다른 새끼를 입양... 허드슨만 45년 연구사상 13번째 희귀 사례 19 14:00 1,801
398659 기사/뉴스 민희진, 오늘(19일) ‘김준우의 뉴스 정면승부’ 출연…“충격적 진실 직접 언급 예정” 53 13:57 1,781
398658 기사/뉴스 30년 만에 기준금리 '마의 벽' 넘은 일본 … 엔캐리 청산 현실화하나 13:49 653
398657 기사/뉴스 李대통령 "북한이 남한 노리나?…현실은 北이 남쪽 공격 걱정" 38 13:48 1,523
398656 기사/뉴스 사적 감정에 옛 동료 살해하려 한 중국인 긴급체포 1 13:47 932
398655 기사/뉴스 '무적 해병'은 '주사 이모' 없어도 돼…샤이니 민호, 겨울 산악 행군도 '낭만' 31 13:42 2,321
398654 기사/뉴스 민희진, 오늘(19일) 라디오 생방송 출연 "하이브 자회사 여론조작 폭로" 239 13:41 10,533
398653 기사/뉴스 영국 힙합 스타 센트럴 씨, 내년 3월 첫 단독 내한 공연 9 13:37 628
398652 기사/뉴스 [단독]종로 현대그룹빌딩에 '폭탄테러' 협박…"전직원 귀가조치" 12 13:36 1,56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