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이슈 유명인 공갈 사건에 중형 때리는 이유
1,404 3
2025.12.16 18:40
1,404 3

유명인의 취약성을 이용한 죄질 불량…양형 가중의 핵심 사유 재판부는 판결 이유에서 “피해자는 유명인으로 범행에 취약하고 피고인들은 이를 빌미로 큰돈을 받아 죄질이 나쁘다”고 명시적으로 지적했다. 


이는 형법 제51조에서 정한 양형의 조건 중 범행의 동기, 수단과 결과를 중요하게 고려한 결과다. 유명인은 자신의 평판과 이미지가 곧 사회적, 경제적 가치와 직결된다. 피고인들은 바로 이 지점을 집요하게 파고들었다. 이는 범행 수법의 불법성이 매우 크다는 것을 의미한다. 


 유사한 사건에서도 법원은 유명 연예인을 대상으로 한 협박 범죄의 죄질을 매우 나쁘게 평가한 바 있다(서울남부지방법원 2022노1266 판결). 해당 판결에서도 재판부는 “피해자가 유명 여성 연예인이라는 점을 이용하여 마치 피고인이 위 피해자의 실체를 알고 있는 것처럼 행세하면서, 이를 폭로하겠다는 것으로서 죄질이 매우 나쁘다”고 판시했다. 


 결국 법원의 판단은 유명인에게 특별한 보호를 제공하는 것이 아니다. 오히려 범죄자가 피해자의 가장 치명적인 약점을 범행의 핵심 수단으로 삼았다는 점에서 비난 가능성이 매우 크다고 본 것이다. 이는 일반적인 공갈 사건보다 더 무거운 처벌을 정당화하는 중요한 근거가 된다. 


 https://lawtalknews.co.kr/article/GMPH1Q3FE41D


이미 여자 연예인 공갈  사건도 죄질이 나쁘다고 평가하고 판결한 바 있다고 함


목록 스크랩 (0)
댓글 3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순수한면X더쿠💗] 압도적 부드러움 <순수한면 실키소프트 생리대> 체험단 모집 (100인) 218 12.18 10,617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337,926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1,007,634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374,791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4,330,579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07.22 1,008,280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0 21.08.23 8,452,085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6 20.09.29 7,381,300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589 20.05.17 8,577,110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2 20.04.30 8,468,681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280,231
모든 공지 확인하기()
2936303 기사/뉴스 핀란드 총리, 미스 핀란드 동양인 비하 논란에 한중일에 사과(종합) 12:13 96
2936302 이슈 자기 키는 확실히 161이리는 츠노다 유키 12:12 140
2936301 기사/뉴스 ‘AL 사이영상’ 스쿠벌도 WBC 출전…미국, WBC서 초강력 원투 펀치 형성 12:12 17
2936300 기사/뉴스 "동심도 잡는 해병"…민호, 눈썰매장서 두 팔 번쩍 스릴 만끽 (나혼산) 1 12:11 86
2936299 이슈 팬들한테 반응좋은 세븐틴 우지 신곡 12:10 165
2936298 유머 서울예대영화과학사졸업하고 영화일하다가 막걸리만들기 클래스 하나로 술에 빠져서 양조의 길로 접어든 '술 빚는 윤주모' 2 12:10 346
2936297 기사/뉴스 아빠 육아휴직 10.2% 첫 돌파…‘신생아 돌봄’은 여전히 엄마 몫 1 12:09 189
2936296 기사/뉴스 [속보] 딥페이크로 교사 성착취물 제작·유포 10대…항소심서 징역 3년 10 12:07 369
2936295 기사/뉴스 주차장서 전 연인 수십 번 찔러 살해…징역 22년 선고 (+살해 미수임) 13 12:06 553
2936294 기사/뉴스 "불송치 결정서가 200장?" 재판부도 '멈칫'…민희진 발언에 법정 술렁 3 12:06 339
2936293 정치 [속보] '초대' 대전충남특별시장 주목…與 강훈식 차출설 부상 vs 野 이장우·김태흠 둘 중 한 명만 13 12:04 300
2936292 이슈 키가 커진 츠노다를 본 해밀턴 2 12:03 321
2936291 이슈 ⚠️스포주의 절대 보지 마세요⚠️ 이 영상엔 넷플릭스 작품들의 스포일러만 포함하고 있습니다. | 2025 넷플릭스 스포일러 모음 (+어그로아니고찐!!) 26 12:01 1,550
2936290 팁/유용/추천 많이들 오해하지만 손종원 셰프는 블랑팡 시계의 프렌드 오브 브랜드이고 엠버서더가 아님. 9 12:00 1,790
2936289 이슈 F1 도련님과 1타강사 1 11:59 585
2936288 이슈 AI 운전자에게 3번이나 감사 인사한 할아버님.... 22 11:59 2,302
2936287 유머 꾸시꾸시할 때 다소 못생겨지는 아기 햄스터 8 11:58 732
2936286 기사/뉴스 구체화된 공연장 기근 해결책…케이팝, ‘떠돌이 신세’ 청산할까 [D:이슈] 1 11:57 284
2936285 이슈 더현대 eyetist 팝업에 온 어제의 강다니엘 5 11:57 544
2936284 유머 아니 ... 우리 언니는 뭐가 문제임? 이거 왜 산거지? 10 11:57 2,59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