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이슈 유명인 공갈 사건에 중형 때리는 이유
1,344 3
2025.12.16 18:40
1,344 3

유명인의 취약성을 이용한 죄질 불량…양형 가중의 핵심 사유 재판부는 판결 이유에서 “피해자는 유명인으로 범행에 취약하고 피고인들은 이를 빌미로 큰돈을 받아 죄질이 나쁘다”고 명시적으로 지적했다. 


이는 형법 제51조에서 정한 양형의 조건 중 범행의 동기, 수단과 결과를 중요하게 고려한 결과다. 유명인은 자신의 평판과 이미지가 곧 사회적, 경제적 가치와 직결된다. 피고인들은 바로 이 지점을 집요하게 파고들었다. 이는 범행 수법의 불법성이 매우 크다는 것을 의미한다. 


 유사한 사건에서도 법원은 유명 연예인을 대상으로 한 협박 범죄의 죄질을 매우 나쁘게 평가한 바 있다(서울남부지방법원 2022노1266 판결). 해당 판결에서도 재판부는 “피해자가 유명 여성 연예인이라는 점을 이용하여 마치 피고인이 위 피해자의 실체를 알고 있는 것처럼 행세하면서, 이를 폭로하겠다는 것으로서 죄질이 매우 나쁘다”고 판시했다. 


 결국 법원의 판단은 유명인에게 특별한 보호를 제공하는 것이 아니다. 오히려 범죄자가 피해자의 가장 치명적인 약점을 범행의 핵심 수단으로 삼았다는 점에서 비난 가능성이 매우 크다고 본 것이다. 이는 일반적인 공갈 사건보다 더 무거운 처벌을 정당화하는 중요한 근거가 된다. 


 https://lawtalknews.co.kr/article/GMPH1Q3FE41D


이미 여자 연예인 공갈  사건도 죄질이 나쁘다고 평가하고 판결한 바 있다고 함


목록 스크랩 (0)
댓글 3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벨레다X더쿠💚] 유기농 오일로 저자극 딥 클렌징, <벨레다 클렌징오일> 더쿠 체험단 모집! 238 12.15 24,753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314,019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0,983,967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351,657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4,308,765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07.22 1,007,096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0 21.08.23 8,452,085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5 20.09.29 7,380,748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589 20.05.17 8,577,110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2 20.04.30 8,467,342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276,822
모든 공지 확인하기()
2934331 이슈 피프티피프티 아테나 Dancing in my room 16:43 0
2934330 이슈 의사가 설명하는 왕진은 합법일까 불법일까 16:42 104
2934329 기사/뉴스 [단독] 서울고법, ‘내란 사건 재판부’ 기존 사건 재배당 검토…내란 사건만 전담 1 16:41 100
2934328 유머 이사람 냉부특채 안되나 좀 급한데 14 16:40 1,155
2934327 이슈 방탄소년단 뷔 셀린느 행사 5 16:40 352
2934326 기사/뉴스 샤이니 키, '무면허 주사이모' 입장 늦어진 이유 있었다.."새롭게 안 사실에 혼란" 23 16:40 592
2934325 기사/뉴스 ‘놀토’ 측 “키, 방송 중단 의사 존중…이후 녹화부터 참여 NO” [공식] 16:40 120
2934324 이슈 [이즘 IZM] 2025 연말결산 아까운 픽 패자부활전 16:40 121
2934323 기사/뉴스 [속보]배우 이선균 마약 수사 정보 유출해 파면된 전직 경찰관 징역형 집행유예 2 16:40 188
2934322 이슈 임영웅 2026 시즌그리팅 '시간의 노래' 비하인드 1 16:39 336
2934321 이슈 나영석 "박보검, 속세에 곧 물든다 했는데..10년간 한결 같아"[스타이슈] 2 16:38 311
2934320 이슈 지랄묘 테스트 3 16:38 246
2934319 기사/뉴스 [공식] 키 활동중단에 웹예능도 타격…'뜬뜬' 측 "'옷장털이범 리부트' 마무리" (전문) 7 16:36 884
2934318 정치 [속보] 정부, 론스타 상대 국제투자분쟁 소송비용 74억원 전액 환수 8 16:36 377
2934317 이슈 유병재 칭찬타임 11 16:36 491
2934316 유머 흑백요리사 : 로드투김풍 9 16:35 1,119
2934315 이슈 안녕하세요. 채널 <뜬뜬> 제작진입니다. 21 16:35 2,704
2934314 기사/뉴스 [속보] 권성동 "1명의 억울한 피해자 만들지 말아야" 무죄 호소 32 16:34 669
2934313 유머 백종원 최고 전성기 시절 민심 수준 3 16:34 1,116
2934312 정보 <주사이모 관련> 왕진은 불법인가?? 에 대한 기사 내용 요약 16 16:34 1,4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