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이슈 유명인 공갈 사건에 중형 때리는 이유
1,289 3
2025.12.16 18:40
1,289 3

유명인의 취약성을 이용한 죄질 불량…양형 가중의 핵심 사유 재판부는 판결 이유에서 “피해자는 유명인으로 범행에 취약하고 피고인들은 이를 빌미로 큰돈을 받아 죄질이 나쁘다”고 명시적으로 지적했다. 


이는 형법 제51조에서 정한 양형의 조건 중 범행의 동기, 수단과 결과를 중요하게 고려한 결과다. 유명인은 자신의 평판과 이미지가 곧 사회적, 경제적 가치와 직결된다. 피고인들은 바로 이 지점을 집요하게 파고들었다. 이는 범행 수법의 불법성이 매우 크다는 것을 의미한다. 


 유사한 사건에서도 법원은 유명 연예인을 대상으로 한 협박 범죄의 죄질을 매우 나쁘게 평가한 바 있다(서울남부지방법원 2022노1266 판결). 해당 판결에서도 재판부는 “피해자가 유명 여성 연예인이라는 점을 이용하여 마치 피고인이 위 피해자의 실체를 알고 있는 것처럼 행세하면서, 이를 폭로하겠다는 것으로서 죄질이 매우 나쁘다”고 판시했다. 


 결국 법원의 판단은 유명인에게 특별한 보호를 제공하는 것이 아니다. 오히려 범죄자가 피해자의 가장 치명적인 약점을 범행의 핵심 수단으로 삼았다는 점에서 비난 가능성이 매우 크다고 본 것이다. 이는 일반적인 공갈 사건보다 더 무거운 처벌을 정당화하는 중요한 근거가 된다. 


 https://lawtalknews.co.kr/article/GMPH1Q3FE41D


이미 여자 연예인 공갈  사건도 죄질이 나쁘다고 평가하고 판결한 바 있다고 함


목록 스크랩 (0)
댓글 3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벨레다X더쿠💚] 유기농 오일로 저자극 딥 클렌징, <벨레다 클렌징오일> 더쿠 체험단 모집! 224 12.15 18,770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308,852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0,975,274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346,757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4,302,361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07.22 1,007,096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0 21.08.23 8,450,625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5 20.09.29 7,379,806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589 20.05.17 8,577,110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2 20.04.30 8,467,342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276,822
모든 공지 확인하기()
2933680 유머 아 네..^^ 07:18 42
2933679 기사/뉴스 [단독 입수] 대통령실 '윤석열 비밀통로' 공사 전후 사진 6 07:13 1,050
2933678 이슈 디즈니프랑스가 올려준 프랑스어 더빙 닉 5 07:04 620
2933677 유머 유명하던 아저씨과 강아지 짤 최근 근황 12 07:01 2,089
2933676 이슈 22년 전 오늘 발매♬ day after tomorrow 'Dear Friends/It's My Way' 06:49 48
2933675 이슈 정말 니들이 다리 짧은 개(보호자)의 슬픔을 아냐앜 2 06:39 1,062
2933674 유머 🐱어서오세요 오전에도 운영하는 고등어 식당 입니다~ 9 06:33 268
2933673 유머 디오:데뷔때부터 제 초능력 맘에 안들었어요 6 06:22 2,378
2933672 이슈 조회수 2천만 가까이 나온 반려견 이별 쇼츠 2 06:00 2,181
2933671 유머 🐱어서오세요 오전에만 운영하는 치즈냥 식당 입니다~ 5 05:56 295
2933670 기사/뉴스 해변이 급격하게 사라지고 있어서 전문가도 우려하는 강릉 현재 상황 12 05:53 5,453
2933669 유머 40대에 새로운 사람을 많이 만나고 싶으면 하이킹이 최고다 6 05:38 3,280
2933668 유머 더쿠에서 인정한 인생꿀팁 47 05:20 6,541
2933667 이슈 힘들때 의지가 되어주던 20년지기 친구가 자꾸 나를 깎아내린다는 사연에 대한 강동호(백호)의 생각 4 05:18 2,175
2933666 이슈 넷플릭스 기묘한 이야기(Stranger Things) 내년에 비하인드 스토리를 엮은 공식북 출간 7 05:11 613
2933665 기사/뉴스 일명 파주 부사관 아내 사망 사건, 군검찰이 적용한 혐의 8 04:50 3,524
2933664 이슈 넷플릭스와 사이먼 코웰의 런칭 신인남돌이 방탄소년단을 비난해 논란 42 04:48 4,746
2933663 유머 새벽에 보면 이불 속으로 들어가는 괴담 및 소름썰 모음 92편 2 04:44 272
2933662 이슈 헵번식으로 바뀐다는 일본의 로마자 표기법 25 04:33 4,516
2933661 이슈 이브이 진화체들 특징.jpg 9 04:22 2,3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