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북도의회와 정읍·남원·진안·임실·완주·무주·장수·부안지역 시군 의회로 구성된 '초고압 송전선로 대책 특별위원회'(특별위)는 15일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를 전북으로 이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별위는 이날 전북도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한국전력공사의 초고압 송전선로 건설을 지적하며 "지방의 희생을 담보로 수도권으로 전기를 끌어올리는 방식은 더 이상 유효하지 않다"면서 이같이 요구했다.
한전은 2027년 가동을 준비 중인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의 필요 전력(약 10GW) 등을 수급하기 위해 송전선로 건설을 통한 서남해권의 신재생에너지 전달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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