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n.news.naver.com/article/002/0002418943?cds=news_media_pc&type=editn
내년 6월 지방선거를 앞두고 차기 서울시장 선거 가상 양자대결 조사에서 더불어민주당 소속 정원오 성동구청장이 국민의힘 소속 오세훈 시장을 오차범위 밖 격차로 앞선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여론조사 업체 리서치뷰가 KPI뉴스 의뢰로 지난 12~13일 서울시 거주 만18세 이상 유권자 1000명을 대상으로 진행해 15일 발표한 여론조사에 따르면 서울시장 가상 양자 대결에서 정원오 구청장은 45.2%, 오세훈 시장은 38.1%로 나타났다. 정 구청장이 7.1%포인트 앞선 것으로 이는 오차범위 밖이다.
오 시장은 20~30대 청년층에선 정 구청장과 각각 40% 안팎의 초박빙 양상을 보였지만, 40~50대에서 크게 뒤진 것으로 나타났다. 40대에서 정 구청장은 63.5% 오 시장은 22.8%, 50대에서 정 구청장 57.0%, 오 시장은 33.4%로 나타났다.
지역적으로는 국민의힘의 '텃밭'으로 알려진 서울 강남권(강남·서초·송파·강동)에서도 정 구청장이 51.3%, 오 시장이 38.5%로 나타났다.
오세훈 시장과 민주당 박주민 의원과의 양자 가상 대결에선 박주민 의원이 42.1%, 오 시장 40.0%로 나타나는 등 민주당 후보에 비해 '현직 프리미엄'에도 불구하고 상당히 고전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중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