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이슈 "결혼 준비 중 연락한 5년 만난 전남친…흔들린다" 고백한 30대 여성
3,490 21
2025.12.16 17:39
3,490 21

15일 JTBC '사건반장'에서 결혼을 준비 중인 30세 여성 A 씨는 "1년 전 지인 소개로 처음 만난 남자친구와 만난 지 10개월 만에 결혼 준비를 시작했다"라고 밝혔다.이어 "내년 가을로 식장을 예약하고 드레스와 화보 등 하나씩 준비하고 있었다. 어느 날 갑자기 잊고 있던 번호로 전화 한 통을 받았다"라고 말했다.

거의 1년 만에 연락한 전 남자친구는 "하고 싶은 말이 있다. 보고 싶어서 연락했다. 우리 헤어지고 한 번도 널 잊은 적이 없어. 만나서 얘기라고 하자"라고 제안했다.

A 씨는 "5년 만난 전 남자친구와 저는 동갑내기 CC였는데 저와 헤어진 뒤에 다른 사람도 안 만나고 일만 했다더라. 사귀는 동안 정말 많이 싸우기도 했지만 서로가 첫사랑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종종 생각나긴 했어도 아무런 미련이 없다고 생각했는데 이렇게 다시 연락이 오니까 마음이 흔들린다. 전 남자친구는 얘기라도 들어달라면서 제발 한 번만 만나자고 한다. 커피라도 한잔하면서 제 마음을 다시 확인하는 게 좋을까요? 아니면 굳게 마음먹고 무시하는 게 좋을까요?"라고 물었다.

양지열 변호사는 "남성이든 여성이든 결혼 직전에 다른 한 사람과 배우자로서 평생을 살아간다는 생각을 하니까 갑자기 좀 흔들리는 순간들이 있나 보다. 과거에 교제했던 사람과 결혼 후 부적절한 관계로 이어진 경우를 사건으로 처리한 적 있다"라고 회상했다.

이어 "결혼 준비에 돌입하지 않았다면 유부녀가 아니니까 한 번쯤 커피 마시는 걸 가지고 뭐라고 할 수는 없는데 지금 만나겠다는 건 최악의 경우에 결혼식을 깨겠다는 마음까지도 있어야 가능한 것 같다. 저는 이점이 전혀 없기 때문에 만나지 않는 것이 좋을 것 같다"라고 조언했다.

박지훈 변호사는 "결혼이 거의 1년이 남아 있다. 본인만 확실하다면 거절할 이유가 없을 것 같다"라는 뜻을 내비쳤다.



https://n.news.naver.com/article/421/0008662904

목록 스크랩 (0)
댓글 21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벨레다X더쿠💚] 유기농 오일로 저자극 딥 클렌징, <벨레다 클렌징오일> 더쿠 체험단 모집! 245 12.15 28,630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319,721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0,988,336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354,644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4,314,300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07.22 1,007,096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0 21.08.23 8,452,085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6 20.09.29 7,380,748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589 20.05.17 8,577,110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2 20.04.30 8,468,681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276,822
모든 공지 확인하기()
565782 유머 참기름 없어서 엄마 앞에서 땡깡피우는 83년생 한혜진 22:32 513
565781 유머 샤이니팬들과 경쟁해서 군 편지로 영화 스포 하기(feat. 최강창민 시점) 2 22:32 397
565780 유머 이게 진짜 크리스마스 트리지🎄 3 22:28 923
565779 유머 모든 인터뷰 질문에 두바이 초콜릿이라 답하는 장원영 16 22:25 1,923
565778 유머 또 럽스타 올린 김풍 작가(feat.흑백요리사2) 95 22:22 12,029
565777 유머 아빠 팔베개 가지고 개싸우는 포메 둘 ㅠㅋㅋㅋㅋ 11 22:17 2,381
565776 유머 하하: 토끼보고 이제 수지라고 불러야 됨🐰 5 22:17 1,232
565775 유머 차태현 부부가 먹을거로 안싸우는 이유 10 22:14 2,819
565774 유머 과학자들이 생각하는 귀신vs좀비vs외계인의 가능성 7 22:12 696
565773 유머 요새 욕조에 고양이 털이 자주 떠다니네 싶었는데...twt 2 22:12 2,178
565772 유머 I’m 30 years old. 10 22:10 2,196
565771 유머 내 트친 대학교 1학년 때 저따가 5 22:09 949
565770 유머 나는 마르고 호리호리한 셰프들 잘 못믿어 6 22:08 2,750
565769 유머 박서준 : 자연스럽게 웃어봐요 4 22:01 537
565768 유머 검은고양이 재수없다고 버리신대 21 21:59 4,037
565767 유머 우리가 라면 먹고 배 나오는 이유 7 21:52 2,095
565766 유머 한전 감전남 찾으러 간 펭수 18 21:52 2,183
565765 유머 40대에 하이킹을 하면 늘 새로운 사람들을 만날 수 있다 6 21:49 1,180
565764 유머 인간이 너무 좋은 보더꼬리 5 21:48 1,114
565763 유머 라부부 너무 싫어하지마 32 21:37 5,5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