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정치 李대통령 "노점 바가지 어쩌나…체육계 폭력 한번 걸리면 각오하게"
1,416 6
2025.12.16 17:24
1,416 6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421/0008664325?sid=001

 

문체부 업무보고 '바가지 요금·불친절' 대책 주문
체육계 폭력·비민주적 협·단체 운영 개선 의지도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11일 세종시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6년 대도약하는 경제, 신뢰받는 데이터' 기획재정부(국세청·관세청·조달청)-국가데이터처 업무보고에서 발언하고 있다. (대통령실 제공. 재판매 및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11일 세종시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6년 대도약하는 경제, 신뢰받는 데이터' 기획재정부(국세청·관세청·조달청)-국가데이터처 업무보고에서 발언하고 있다. (대통령실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2025.12.11/뉴스1 ⓒ News1 이재명 기자

(서울=뉴스1) 심언기 이기림 한병찬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16일 문화체육관광부 업무보고에서 고질적인 '노점 바가지 요금' 근절책에 고심을 드러냈다. 체육계 고질적 폭력 관행에는 '원스트라이크 아웃' 엄벌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후 세종시 세종컨펜션센터에서 열린 문체부 등 업무보고에서 "관광활성화를 하려고 막 노력해서 겨우 쌓아놓으면 바가지, 불친절로 한방에 털어먹는 그런 경우가 있다"고 언급했다.

이어 "바가지 신고, 요금 위반은 형식적으로 행정제재 대상이 될 거 같은데, 바가지 자체는 행정제재 사유가 되느냐"면서 "노점은 (가격표시 의무)그런 건 없지 않느냐"고 지적했다.

이 대통령은 "자본주의 사회에서 '난 비싸게 받을거야' 하는 것 자체를 어떻게 하긴 어려운 측면이 있다"면서도 "특히 불친절, '어디 갔더니 기분이 아주 안좋다'고 (SNS 등에) 몇번 올라가면 그 다음부터 손님이 끊기고 그러지 않느냐"고 했다.

이 대통령은 "지역사회 관광객이 늘어나는 것은 전체적으로 도움이 되는데 가끔씩 소수가 그러한다"며 "문화 수출 측면에서 보면 관광은 정말 큰 산업의 한 부분인데 (노점 바가지) 포함해서 가능한 일을 최대한 열어보자"고 대책 숙의를 주문했다.

이 대통령은 스포츠·체육 분야와 관련해선 "몸을 쓰는 영역이라 그런지 폭력 문제가 언제나 남아있다"며 "특히 성추행, 성폭력 문제가 여전히 음지 속에서 일이 벌어지는 것 같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한번 걸리면 공적 스포츠·체육 활동은 아예 못하는 걸로 그렇게 각오하게 해야 하는거 아니냐"고 강력 대처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체육계 일각의 협단체장 장기 독점 구조와 관련 "선출을 민주화하고, 너무 장기로 횡포와 독선을 못 부리게 하는게 필요할 것 같다"며 "선수 선발이나 운영의 공정성 문제도 논쟁거리여서 그 점을 어떻게 확보할 지도 신경을 많이 써야할 것 같다"고 당부했다.

이 대통령은 "(대책 마련에)속도를 내주시고, 아마 저항도 꽤 있을텐데 잘 추진해주기 바란다"며 "체육단체는 민주적으로 투명하고 공정하게, 비폭력적으로 (운영되도록) 잘 챙겨달라"고 덧붙였다. 유승민 대한체육회장은 이에 "그렇게 하겠다"고 다짐했다.

목록 스크랩 (0)
댓글 6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바비 브라운X더쿠💗 더 빛나는 글로우로 돌아온 레전드 립밤! NEW 엑스트라 립 틴티드 밤 체험 이벤트 920 12.15 21,325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303,652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0,968,028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343,801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4,299,326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07.22 1,007,096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0 21.08.23 8,450,625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5 20.09.29 7,378,838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589 20.05.17 8,574,888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2 20.04.30 8,467,342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276,177
모든 공지 확인하기()
2933357 유머 오랜만에 중국 쇼츠 감성으로 돌아온 닛몰캐쉬 21:20 107
2933356 이슈 떵개 이름 시초 21:20 76
2933355 기사/뉴스 김범석 쿠팡 이사회 의장이 (내 이름으로 사과문을 낼 거면) ‘왜 당신에게 높은 연봉을 줘야 하냐’고 말했고, 결국 해당 임원은 퇴사했다 14 21:18 578
2933354 이슈 나홀로집에 이거 때문에 못잊는 사람 많음 . jpg 2 21:17 536
2933353 이슈 김민희를 보는 홍상수가 느껴지는 영화 장면 11 21:17 1,063
2933352 이슈 레드벨벳 예리 근황 12 21:15 1,242
2933351 이슈 유능한 엘리트는 따로 관리해서 친일파로 키우는 일본 (현재진행형) 7 21:15 862
2933350 기사/뉴스 디스플레이 장비 제작 기술 중국업체에 넘긴 5명 징역형 집유 16 21:11 547
2933349 이슈 서울대&서울대 결혼식가면 주례가 학력 읊어주면서 결혼해서 우월한 유전자를 많이 퍼트리라고함 22 21:11 2,311
2933348 이슈 10년전 오늘 개봉한, 영화 “히말라야” 21:10 74
2933347 이슈 손종원 : 저의 스타는 제가 만들어가야 되는거거든요 저 막으실 수 있으시겠어요? 9 21:10 1,613
2933346 이슈 국내 1호 트라이폴드 파손 39 21:09 2,354
2933345 이슈 일본에서 나온 주토피아 가챠 모음.jpg 7 21:09 932
2933344 유머 임성한 유니버스 "다이아 몇 캐럿?" (feat. 머파니) 1 21:08 239
2933343 유머 문화대혁명 시대에는 모택동 아니면 마오쩌둥이 대통령이었을 텐데 3 21:06 825
2933342 이슈 결혼식 축의금 13,000원 낸 친구 28 21:04 3,590
2933341 이슈 강다니엘 최근 춤영상 12 21:03 872
2933340 기사/뉴스 허민 유산청장 "26년 3월 세계유산법 통과…종묘 앞 초고층건물 못 짓는다" 21 21:03 1,191
2933339 이슈 6년전 오늘 첫방송 한, JTBC 드라마 “검사내전” 4 21:03 157
2933338 이슈 박재범 vs 롱샷 청문회 | It’s LNGSHOT4SHO Ep.4 3 21:02 9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