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포크로 방문 열려고"…폭력 피하려 창틀에 숨은 女, 남친이 창문 열어 떨어져 사망
4,668 47
2025.12.16 16:54
4,668 47

https://n.news.naver.com/article/088/0000987234?cds=news_media_pc&type=breakingnews

 

(중략)

16일 전주지법 3-3형사 항소부(부장 정세진)는 폭행치사·상해 등 혐의로 기소된 A(33)씨의 항소심에서 검사와 피고인의 항소를 기각하고 징역 4년을 선고한 원심을 유지했다.

항소심 재판부는 "피고인은 1심과 2심에서 피해자를 위해 형사 공탁했지만, 유족은 이를 받지 않겠다는 뜻을 밝혔다"며 "이 사건은 피해자가 사망하는 돌이킬 수 없는 중대한 결과가 발생했으므로 형을 가볍게 변경할 사정이 없어 보인다"고 밝혔다.

앞서 A씨는 2023년 1월 6일 전주시의 한 빌라 4층에서 여자친구 B(33)씨를 떨어뜨려 숨지게 한 혐의로 기소됐다. 당시 B씨는 남자친구의 반복된 폭행을 피해 방으로 갔고, A씨는 주방에서 포크와 젓가락을 가져와 잠긴 방문을 열려고 했다.

이에 B씨는 비가 오는 날씨였지만 창문을 열고 폭이 20㎝에 불과한 창틀 위로 다시 숨었지만, 끝내 방문을 따고 들어온 A씨는 여자친구를 찾으려고 침대와 책상 밑을 살폈다.

A씨는 이내 여자친구가 창틀에 있는 것을 발견하고는 창문을 열어젖혔고, 발도 딛기 힘들 정도로 좁은 곳에 겨우 앉아있던 B씨는 바닥으로 떨어져 숨졌다.

조사 결과 A씨는 교제를 시작할 무렵인 2022년 2월부터 이날까지 B씨를 주먹과 발, 가재도구 등으로 때려 갈비뼈가 부러지게 하는 등 큰 상처를 입혔다.

A씨는 사건 당시 B씨가 창틀에 있었던 걸 몰랐다고 주장했으나, 1심과 2심 재판부 모두 피고인의 행위로 피해자가 사망에 이르렀다고 판단했다.

 

 

 

4년..??

목록 스크랩 (0)
댓글 47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라카 X 더쿠💗 립밤+틴트+립글로스가 하나로?! 컬러 장인 라카의 프루티 립 글로셔너 체험단 모집! 346 00:05 4,265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336,632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1,006,311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374,791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4,330,039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07.22 1,008,280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0 21.08.23 8,452,085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6 20.09.29 7,381,300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589 20.05.17 8,577,110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2 20.04.30 8,468,681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279,397
모든 공지 확인하기()
2936068 이슈 미안해 미워해 사랑해(Crush) - Cover by 산하 07:13 25
2936067 기사/뉴스 '주사이모' 또 다른 고객은 입짧은햇님? "내 약 먹고 30kg 뺐다" 파장 [지금이뉴스] 8 07:09 1,083
2936066 유머 경찰 출동하게 만든 은행털이범의 정체 2 07:07 521
2936065 이슈 최근 다양한 스타일의 노래 작업(발매)중인 강다니엘 1 07:05 147
2936064 이슈 손종원 솊 닮았다고 말 나온 사람들 9 07:03 1,339
2936063 기사/뉴스 [2보] '1세대 연극 스타' 배우 윤석화 뇌종양 투병 별세 30 07:01 2,471
2936062 이슈 📣리디 마크다운 드디어 오픈📣 1 06:59 539
2936061 이슈 시골 어르신들께 산책줄을 선물로 드려보았다 7 06:51 1,490
2936060 유머 한국에서 계속 본인 이름이 들려서 스토리 올린 일본 배우...twt 18 06:28 4,852
2936059 유머 니들이 하면 억빠고 본좌가 하면 순애인 것이니라 2 06:12 1,363
2936058 이슈 영원히 이런 쪼꼬미 감초 캐릭터들을 좋아함 12 06:01 2,068
2936057 유머 새벽에 보면 이불 속으로 들어가는 괴담 및 소름썰 모음 94편 5 04:44 457
2936056 이슈 와진짜 예쁜데 자연에서 대놓고 저런 색일 수 있는 기개가 진짜 존나 존나 무서워서 절대 3m 이내에서 만나고 싶지가 않다 30 04:15 9,019
2936055 이슈 환연 백현 자기 이름 서치하다가 엑소빙의글봣나? 30 03:10 5,319
2936054 이슈 밀라노 올림픽 사이클 기간동안 세계선수권 포디움에 오른 피겨 남싱&여싱.jpg 03:09 1,909
2936053 이슈 질문당한 사람들 빨간마스크인줄알고 긴장탔을듯 11 03:09 2,744
2936052 이슈 망망대해에서 지낸다는 것 17 03:05 3,152
2936051 이슈 딴말인데 무도 한머리 두냄새 사건 이거존나웃김 17 03:02 4,324
2936050 이슈 어제 지인들과 코인노래방 갔다가 아침에 이런 문자를 받아버림. 26 03:00 8,105
2936049 이슈 위장술 쩌는 벌레 12 02:59 1,3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