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내 5명과 자녀 14명을 둔 30대 남성이 자신은 '폴리아모리스트'(polyamorist)라고 밝혀 화제다.
최근 영국 더 선에 따르면 약 11만 팔로워를 보유한 제임스 배럿은 자신의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난 특정인과의 독점적인 관계 대신 둘 이상의 사람과 동시에 사랑과 관계를 맺는 '폴리아모리' 관계를 실천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진정한 사랑이나 가족이 아니라는 편견이 존재하지만, 우리는 그런 인식이 틀렸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다"고 강조했다.
현재 배럿은 캐머런·제시카·레타·개비·다이애나 등 5명의 아내와 함께 생활하고 있으며, 이들은 서로를 '자매 아내'라고 부르며 14명의 자녀를 공동으로 양육하고 있다고 밝혔다.
과거 일부일처제 관계에서 반복적으로 외도를 했다고 털어놓은 배럿은 "다양성을 추구하는 성향이 강했다"면서 "폴리아모리 관계는 육아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줬고, 배우자들의 도움 덕분에 아이를 키우는 데 큰 힘이 되고 있다"고 주장했다.
다만 그는 대가족이기 때문에 정서적·재정적 부담도 상당하다고 솔직하게 털어놓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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