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나는 솔로' 29기 영식이 '울보 막내'에서 '여심 저격수'로 거듭난다.
오는 17일 방송되는 ENA·SBS플러스 '나는 솔로'에서는 '솔로나라 29번지'에서 반전을 노리는 영식의 모습이 그려진다.
이날 방송에서 영식은 아침부터 '업' 된 텐션을 보이고, 모두가 모여 있는 공용 거실에서 자기소개 당시 미처 보여주지 못한 장기자랑이 있었음을 밝힌다.
이에 솔로남녀는 "지금 한번 해보라"며 뜨겁게 반응하고, 영식은 "저 진짜 해요?"라더니 뒤늦은 장기 자랑을 선보인다. 분위기가 후끈 달아오르자, 영수는 "여성분들, 긴장하세요! 오늘 영식 님 컨디션 좋으니까"라며 확 달라진 영식을 지원사격 한다.
나아가 영수는 "어제 혼자 갯벌에 갔던 거 얘기하라"며 전날 '0표'로 고독 정식을 먹으면서 영식이 했던 행보를 귀띔한다. 그러자 영식은 한 솔로녀를 향해 "이따 밤에 저랑 둘이 (어제 혼자 갔던 갯벌에) 가자"고 기습 플러팅을 한다. 그의 갑작스러운 데이트 제안에 솔로녀는 "훅 들어오네"라며 깜짝 놀란다.
이어 영식은 '고독정식' 때 미리 찾아놓은 '솔로나라 29번지'의 히든 스폿으로 또 다른 솔로녀를 초대한다. 여기서 이 솔로녀는 영식과 대화를 하다가 "('솔로나라' 입소 첫날에) 새벽 6시에 샵에 가서 메이크업을 받고 왔다"고 털어놓는다.
그러자 영식은 "샵에서 한 거보다 직접 (메이크업) 한 게 더 예쁘시다"고 칭찬하고, 급기야 "지금 (갯벌이 있는 바다) 물에 들어가서 세수하고 와도 예쁘실 것"이라는 회심의 멘트를 던진다. 솔로녀는 '심쿵'한 표정을 짓더니 "설렌다, 지금 설렜다"고 고백한다. 과연 영식이 '울보' 이미지를 벗고 '반전 매력남'으로 자리매김할지 본 방송이 더욱 주목된다.
'나는 솔로'는 이날 오후 10시 3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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