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이학재 인천공항 사장 “책갈피 달러 전수 검사 불가능…사퇴 안해” 반발
1,140 16
2025.12.16 14:37
1,140 16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16/0002572878?sid=001

 

16일 이학재 인국공 사장 기자간담회
에어부산·에어서울·아시아나 2터미널 이전


 

이학재 인천공항공사 사장이 지난 12일 열린 대통령 주재 국토굥통부 및 산하기관 업무보고에서 이재명 대통령 질의에 대답을 하고 있다.[유튜브 JTV 뉴스 동영상 캡쳐 화면]



[헤럴드경제=홍승희 기자] 이학재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은 이재명 대통령이 지시한 ‘책갈피 달러 전수조사’가 현실적으로 가능하지 않다고 밝혔다. 별도 사퇴에 대해서도 “고려하고 있지 않다”며 일축했다.

이 사장은 16일 인천 중구의 공사 대회의실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책갈피 속에 100달러짜리를 끼워 넣었을 때 검색 안 되는 부분을 전수조사를 통해서 할 수 있느냐 하는 말씀은 실질적으로 가능하지 않다”며 “공항 운영에도 문제가 되지만 여객들에게 굉장한 불편을 끼쳐 서비스 차원에서도 어렵다”고 말했다.

앞서 이 대통령은 지난 12일 국토교통부 업무보고에서 “수만 달러를 100달러짜리로 책갈피처럼 (책에) 끼워서 (해외로) 나가면 안 걸린다는데 실제 그러냐”고 물었으나 이 사장이 제대로 답변하지 못하자 “저보다 알지 못하는 거 같다”며 공개 질타했다.

그러면서 이런 밀반입에 대비해 공항에서 책에 대해 전수조사를 실시할 것을 지시했다. 이 사장은 전수조사가 어렵다면 어떤 방안을 검토하는지 묻는 말에는 “대통령께서도 관심이 많으시고 전 국민적 관심이 높아져 지금 하고 있는 보안 검색을 더 강화할 것”이라며 “세관에서 더 좋은 방안이 있다면 저희가 협의를 하니, 더 좋은 방법이 있다면 도움 되지 않을까 싶다”고 했다.

향후 거취를 묻는 말에는 “임기가 정해진 자리라 다른 생각은 별도로 해보지 않았다”며 사퇴는 고려하지 않는다고 일축했다.

그는 “(대통령실에서도) 직접적으로 거취를 표명하라 연락받은 적 없고, 크게 의식하지 않고 있다”고 했다.

이날 공사는 여객터미널의 항공사 이전과 재배치에 따른 운영 준비계획을 발표했다. 에어부산과 에어서울이 올해 3분기부터 제2여객터미널에서 운항을 시작한 가운데 아시아나항공도 내년 1월14일부터 제2여객터미널로 자리를 옮긴다.

현재는 총여객의 66%가 제1여객터미널로 몰리는 상황인데, 항공사 이전에 따라 49% 수준으로 줄어들며 터미널의 혼잡이 완화될 것으로 공사는 기대했다.

이에 맞춰 제2여객터미널의 인원과 시설도 확충한다. 보안검색 인력은 119명 증원했으며, 주차장 용량은 1만9553면에서 2만5540면으로 늘리고 탑승게이트 또한 47곳에서 63곳으로 늘려 운영한다.

한편 공사는 올 한해 인천국제공항을 이용한 국제선 여객은 7352만명으로, 총여객은 7404만명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내년 국제선 여객은 올해보다 2.1%가량 늘어난 7507만명에 이를 것으로 예측된다고 공사는 덧붙였다.

목록 스크랩 (0)
댓글 16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순수한면X더쿠💗] 압도적 부드러움 <순수한면 실키소프트 생리대> 체험단 모집 (100인) 288 12.18 40,768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347,866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1,050,848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388,301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4,360,240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07.22 1,009,557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1 21.08.23 8,454,380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6 20.09.29 7,382,360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590 20.05.17 8,579,020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2 20.04.30 8,468,681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284,501
모든 공지 확인하기()
2939432 기사/뉴스 [단독] 정희원 "안희정처럼 되지말라며 접근…가스라이팅 당했다" 07:56 180
2939431 기사/뉴스 [단독] 尹이 없앤 일선 정보과 부활, 경찰 '1,424명' 배치...캄보디아 사태 때문? 07:50 246
2939430 정보 신한플러스/플레이 정답 5 07:45 108
2939429 이슈 명탐정 코난 23기 에피소드 <충청북도와 강원도 경계의 시신> 예고편 13 07:45 1,022
2939428 이슈 마약성 식욕억제제 위험성 6 07:43 1,706
2939427 기사/뉴스 skt 개인정보 유출 보상 인당 10만원 18 07:41 2,292
2939426 이슈 신입이 g80 타고 왔는데 18 07:39 2,442
2939425 기사/뉴스 [단독] 스트레이 키즈·YB 역대급 컬래버 성사, MBC '가요대제전' 출격 7 07:36 433
2939424 이슈 안녕하세요, 더쿠 여러분! 핫게 몇 번 갔던 투디 아이돌 '오오이시 이즈미'를 기억하십니까? 덬들에게 마지막 인사를 하고자 이렇게 글을 올립니다! 그동안 감사했습니다! 7 07:35 704
2939423 유머 산책하는 강쥐 추울 때 집 빨리 가는 방법.twt 2 07:34 740
2939422 이슈 연예대상 시상식에서 만난 톡파원 25시 팀 ㅋㅋㅋ 5 07:24 2,850
2939421 이슈 현재 전세계 난리난 영화 소식 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twt (호들갑 떨 만함) 105 07:16 19,024
2939420 유머 김풍이 인스타에 올린 손종원 흑백요리사 장면 5 07:14 4,223
2939419 기사/뉴스 '박나래 나비약' 파문, 입짧은햇님도 경찰 수사..."징역 5년까지 가능" 17 07:07 3,534
2939418 이슈 하루차이로 발매된 리메이크곡 9 07:03 1,221
2939417 유머 장현승 : 나 슬슬 가을오면 센치해져서 다 받아줘야되는데.jpg 9 06:59 2,742
2939416 이슈 군인이 지하철에 앉아있어서 민원 넣었는데 답장 띠꺼운 거 봐 55 06:51 6,151
2939415 이슈 남친이 자꾸 도박하는데 어떡해 173 06:46 18,358
2939414 유머 커피 5잔을 희생한 결과. 2 06:26 4,792
2939413 이슈 세계 최고의 샌드위치 5위를 차지한 문어 샌드위치 6 06:17 3,6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