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조두순, 이제 어디 사는지 모른다...신상정보 공개 종료
896 2
2025.12.16 14:20
896 2

아동 성폭행범 조두순의 신상정보 공개가 종료됐다.

16일 법조계에 따르면 '성범죄자알림e'에 게재된 조두순의 신상정보 공개가 지난 12일부로 종료됐다.

조두순은 2008년 12월 안산시 한 교회 앞에서 초등학생을 납치해 성폭행하고 중상을 입힌 혐의로 징역 12년형을 선고받고 복역한 뒤 2020년 12월 12일 출소했다. 당시 법원은 초등생을 대상으로 한 범행의 잔혹성과 사이코패스 성향에 따른 재범을 우려해 출소 후 5년간 신상정보를 공개할 것을 명령했다.

또 국회가 '조두순 방지법'을 통과해 거주지 도로명과 건물번호까지 공개됐다.

현재 경기 안산시 단원구 와동에 살고 있는 조두순은 지난 2023년 12월 '오후 9시 이후 야간 외출 금지' 명령을 위반한 혐의로 징역 3개월을 선고받고 복역했다. 이어 지난 3월부터 6월 초까지 4차례 초등학교 하교 시간에 외출했다가 주거지 앞에서 근무하던 보호관찰관에 의해 귀가 조처되기도 했다.

심지어 지난 6월에는 보호관찰관이 주거지 내부를 감독하던 중 재택감독 장치가 파손된 것을 확인하기도 했다. 조두순은 이 같은 전자장치 부착 등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불구속기소돼 수원지법 안산지원에서 재판을 받고 있다.

아내와 함께 살던 조두순은 올해 초 아내가 집을 떠난 뒤 현재 홀로 살고 있다. 올해 초부터 섬망으로 추정되는 정신 이상 증세를 보여왔는데, 최근 들어 증상이 점점 더 심해지고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이 가운데 조두순의 신상정보 공개가 종료되면서 추가 범행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성범죄자 알림e'는 '아동·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에 따라 2008년 도입됐다. 간단한 본인 인증 절차만 거치면 누구나 성범죄자들의 사진, 주민등록상 거주지, 실제 거주지, 나이, 키, 위치추적 전자장치 부착 여부, 성폭력 전과와 죄명 등을 확인할 수 있다.

성평등부는 신상정보 공개 기간은 5년이지만, 신상정보 관리는 2030년까지 진행된다며 "조두순의 신상정보 등록과 관리는 앞으로도 계속될 것"이라고 밝혔다.

https://n.news.naver.com/article/052/0002287777

목록 스크랩 (0)
댓글 2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순수한면X더쿠💗] 압도적 부드러움 <순수한면 실키소프트 생리대> 체험단 모집 (100인) 343 12.18 67,651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363,268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1,070,634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403,460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4,383,811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07.22 1,013,081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1 21.08.23 8,454,380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6 20.09.29 7,382,360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590 20.05.17 8,579,020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2 20.04.30 8,469,417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286,711
모든 공지 확인하기()
2942322 유머 비스트(하이라이트) - Mystery 트로트버전 16:05 29
2942321 이슈 필름에 포착된 인물중 가장 이른 출생 연도의 인물인 1896년 촬영된 레오 13세 교황 16:04 202
2942320 기사/뉴스 정자 기증 후 "유산도 상속"...재산 25조 텔레그램 창업자, 자녀 100여명 2 16:04 176
2942319 유머 에이비식스 전웅이가 카레인가? 시켰는데 카레가 갤러리아 들어가서 빙글빙글 돌길래 기묘하다... 3 16:02 450
2942318 이슈 현재 대략 950만 조회수 나오는 제니 MMA 무대 7 16:02 251
2942317 유머 모종 밟고 다니는 고양이 가둬야겠다는 할머니 20 16:01 1,249
2942316 이슈 트럼프가 황금열쇠 선물한 5명 24 16:01 1,105
2942315 이슈 1년전 오늘 개봉한, 영화 "하얼빈" 15:59 66
2942314 이슈 아이들에게 리볼빙을 쉽게 가르쳐줘봤다 (스압ㅈㅇ 2 15:59 603
2942313 이슈 개그 그 자체인 윤남노 인스타에 올라온 팀 냉부 댓글모음 6 15:59 1,023
2942312 이슈 싱어게인 37호 김재민 과거영상 1 15:59 362
2942311 유머 파리바게뜨 베리밤 케이크 산 사람들 다 같이 하는 말.jpg 23 15:58 2,188
2942310 기사/뉴스 울산제일고 성진후·문현고 권태운 학생, 대한민국 인재상 수상 4 15:58 282
2942309 기사/뉴스 [공식] 차가원 측 "MC몽, 미안하다고 연락…카톡 대화, 협박 받고 조작한 것" 26 15:57 2,662
2942308 이슈 [국내축구] 아침부터 감독 오피셜만 4건 나온 K리그 4 15:57 226
2942307 이슈 (흑백2 스포) 공차다가 유리창 깨트려서 벌서는 초딩들 5 15:56 1,208
2942306 기사/뉴스 [단독] 이이경, '용감한 형사들4' 사실상 하차…1월 말까지 대체 게스트 투입 27 15:56 1,472
2942305 이슈 아빠 돌아가시고 나서 처음 몇 년은 정말 시도 때도 없이 눈물이 났다. 그럴 땐 그냥 가만히 있어주면 되는데, 꼭 자기 아버지 돌아가신 이야기를 꺼내는 사람들이 있다. 한두 번도 아니고, 마치 경쟁이라도 하듯이. 43 15:55 1,587
2942304 이슈 다이어트 공약으로 핫게 간 나폴리맛피자 네모인간 아니던 시절 과사 28 15:54 1,773
2942303 기사/뉴스 MC몽, 유뷰녀 차가원과 불륜설 입열었다.."둘이 기사 보고 웃어, 고소할 것" [전문] 2 15:54 1,28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