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조두순, 이제 어디 사는지 모른다...신상정보 공개 종료
878 2
2025.12.16 14:20
878 2

아동 성폭행범 조두순의 신상정보 공개가 종료됐다.

16일 법조계에 따르면 '성범죄자알림e'에 게재된 조두순의 신상정보 공개가 지난 12일부로 종료됐다.

조두순은 2008년 12월 안산시 한 교회 앞에서 초등학생을 납치해 성폭행하고 중상을 입힌 혐의로 징역 12년형을 선고받고 복역한 뒤 2020년 12월 12일 출소했다. 당시 법원은 초등생을 대상으로 한 범행의 잔혹성과 사이코패스 성향에 따른 재범을 우려해 출소 후 5년간 신상정보를 공개할 것을 명령했다.

또 국회가 '조두순 방지법'을 통과해 거주지 도로명과 건물번호까지 공개됐다.

현재 경기 안산시 단원구 와동에 살고 있는 조두순은 지난 2023년 12월 '오후 9시 이후 야간 외출 금지' 명령을 위반한 혐의로 징역 3개월을 선고받고 복역했다. 이어 지난 3월부터 6월 초까지 4차례 초등학교 하교 시간에 외출했다가 주거지 앞에서 근무하던 보호관찰관에 의해 귀가 조처되기도 했다.

심지어 지난 6월에는 보호관찰관이 주거지 내부를 감독하던 중 재택감독 장치가 파손된 것을 확인하기도 했다. 조두순은 이 같은 전자장치 부착 등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불구속기소돼 수원지법 안산지원에서 재판을 받고 있다.

아내와 함께 살던 조두순은 올해 초 아내가 집을 떠난 뒤 현재 홀로 살고 있다. 올해 초부터 섬망으로 추정되는 정신 이상 증세를 보여왔는데, 최근 들어 증상이 점점 더 심해지고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이 가운데 조두순의 신상정보 공개가 종료되면서 추가 범행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성범죄자 알림e'는 '아동·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에 따라 2008년 도입됐다. 간단한 본인 인증 절차만 거치면 누구나 성범죄자들의 사진, 주민등록상 거주지, 실제 거주지, 나이, 키, 위치추적 전자장치 부착 여부, 성폭력 전과와 죄명 등을 확인할 수 있다.

성평등부는 신상정보 공개 기간은 5년이지만, 신상정보 관리는 2030년까지 진행된다며 "조두순의 신상정보 등록과 관리는 앞으로도 계속될 것"이라고 밝혔다.

https://n.news.naver.com/article/052/0002287777

목록 스크랩 (0)
댓글 2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벨레다X더쿠💚] 유기농 오일로 저자극 딥 클렌징, <벨레다 클렌징오일> 더쿠 체험단 모집! 305 12.15 50,943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341,634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1,022,879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380,481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4,338,671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07.22 1,008,992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1 21.08.23 8,452,085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6 20.09.29 7,382,360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589 20.05.17 8,578,148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2 20.04.30 8,468,681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282,084
모든 공지 확인하기()
2937577 이슈 핫초코 미떼 루피 마시멜로팩 1 14:14 173
2937576 이슈 트레드밀 위에서 달리면서 공 받는 연습하는 미식축구 선수 14:14 45
2937575 이슈 독일 대사가 서울에서 가장 좋아하는 장소 1 14:13 344
2937574 이슈 그 고구려 성의 생존방식 5 14:13 421
2937573 유머 나 인사팀에서 일하는데 신입 그냥 자르고싶다...jpg 6 14:12 1,230
2937572 이슈 흑백요리사 1라운드에서 같은 요리를 40번 준비했다는 윤남노.jpg 4 14:11 920
2937571 이슈 펀덱스 어워드 참석한 박철환 pd와 변호사 이제연.jpg 2 14:11 269
2937570 유머 술 마시고 프롬 보낸 장현승 ㄷㄷㄷㄷㄷ.jpg 5 14:11 891
2937569 이슈 한국어 공부중에 금일,당일이 헷갈려서 절망한 외국인 8 14:11 370
2937568 기사/뉴스 정희원 “불륜 아니었다…2년치 소득 ‘합의금’으로 요구받아” 재반박 2 14:09 708
2937567 이슈 미국 대표 디자이너 랄프 로렌이 미국인을 싫어하는 이유 9 14:08 811
2937566 이슈 정승환 & 카리나 - 잊지 말아요 (아이리스 OST) l [정승환의 노래방 옆 만화방] 5 14:08 127
2937565 정보 크림김치볶음밥 잘만들고잘먹음이 10번넘개해먹어봣더니 ㄹㅈㄷ 레시피 찾음 6 14:08 772
2937564 기사/뉴스 대만 '무차별 흉기난동'에 13명 사상…20대 용의자도 사망 5 14:07 477
2937563 이슈 실사화 해줬으면 하는 애니 랭킹 8 14:07 373
2937562 이슈 애니 <가정교사 히트맨 리본> 20주년 기념 비주얼 & PV 6 14:06 248
2937561 이슈 ‘9세 6개월’… 바둑 최연소 입단 기록 63년 만에 깨졌다 2 14:06 382
2937560 유머 회사 기밀을 거래처에 보낸 직원 2 14:05 1,057
2937559 이슈 3040부터 얼굴에 나타나는 노화의 증거 27 14:04 3,003
2937558 유머 소등아이돌 2 14:04 18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