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서울대·연세대·고려대 의예과 모두 합격한 홍천여고생, ‘슬의생’ 보며 의사 꿈 키워
4,762 32
2025.12.16 12:44
4,762 32

https://n.news.naver.com/mnews/ranking/article/016/0002572383?ntype=RANKING&sid=001

 

강원 홍천의 지역 인재 황의진양
모교 개교 69년만에 서울대 의대 합격 주인공


 

홍천여고 황의진양. [강원일보 갈무리]



[헤럴드경제=한지숙 기자] 강원도 홍천군 홍천읍에 있는 홍천여고에서 개교 69년만에 처음으로 서울대 의예과 합격생이 나와 화제다.

이 학생은 서울대 뿐만 아니라 연세대· 고려대 의예과 수시모집 전형에도 동시에 합격했다.

15일 강원일보에 따르면, 화제의 주인공은 홍천여고 3학년생인 황의진 양이다. 황 양은 홍천에서 태어나 남산초, 홍천여중을 졸업했고, 농어촌 전형을 활용해 꿈을 이뤘다.

홍천여중 재학 시절 전교 1등을 놓친 적인 없는 황 양은 중학교 3학년 때 드라마 ‘슬기로운 의사 생활’을 보면서 의사에 매력을 느껴 진로를 구체적으로 설정했다. 특목고나 자사고에 진학하지 않고 지역 일반고를 선택한 황 양은 학교 내신에 충실했다. 그는 “내신의 시험 문제는 결국 선생님들이 내기 때문에, 수업 중 농담 하나도 놓치지 않으려고 애썼다”며 “잠도 충분히 잤고, 1~2학기 정도 선행한 내용을 수업 중 복습한다는 자세로 들었다”고 했다.

생명 과학 분야의 책을 읽는 데 그치지 않고, 향후 연구해 보고 싶은 분야를 생각해보고 기록으로 남겼다.

우수한 학업 성취에는 집 안 환경도 한 몫 거든 것으로 보인다. 황 양의 부모는 학원을 운영하며, 집을 도서관처럼 꾸며서 딸이 책과 친숙하도록 유도했다.

황 양은 “촘촘히 준비하면 설렘이 두려움을 압도한다는 문장을 떠올리며 지역의 한계는 잊고, 할 수 있는 일에만 집중했다”며 “디지털 시대에 지방 소도시에서도 꿈을 이룰 수 있다는 것을 나누고 싶다”고 말했다.

목록 스크랩 (0)
댓글 32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라카 X 더쿠💗 립밤+틴트+립글로스가 하나로?! 컬러 장인 라카의 프루티 립 글로셔너 체험단 모집! 732 12.19 35,435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350,454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1,052,235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388,301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4,360,240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07.22 1,009,557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1 21.08.23 8,454,380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6 20.09.29 7,382,360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590 20.05.17 8,579,020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2 20.04.30 8,468,681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284,501
모든 공지 확인하기()
2939508 기사/뉴스 [단독] ‘AOA 출신’ 권민아, ‘떡볶이 재벌’과 음원 프로젝트 무산.. 모덴베리코리아와 전속계약 해지 09:35 369
2939507 기사/뉴스 [단독]병원 안가는 청년에 ‘건강바우처’ 검토 10 09:34 382
2939506 이슈 크리스마스 케이크 판도로를 별모양으로 자르고 토핑해서 장식하는 과정 1 09:34 169
2939505 정치 민주당 "여야 정치인 모두 포함한 '통일교 특검' 제안" 4 09:33 82
2939504 이슈 카페인 중독 두바이 와플 실물 후기 8 09:32 682
2939503 이슈 머라이어를 제치고 이틀째 스포티파이 1위인 Wham! - Last Christmas 6 09:32 158
2939502 이슈 이번 멜론뮤직어워즈에 모든 부분에서 엄청 공들이고 참석한것 같은 제니 13 09:31 803
2939501 이슈 내셔널지오그래픽 새모델이 된 아이브 이서 1 09:30 414
2939500 기사/뉴스 명품·콘텐츠 통했다 … 대전신세계, 개점 4년만에 매출 '1조 클럽' 입성 2 09:28 173
2939499 기사/뉴스 “쿠팡 진짜 반성한다면, 홈플러스 인수해라”…갑자기 말나온 배경은 13 09:27 426
2939498 이슈 ✨2025 MBC 가요대제전 스페셜 무대✨ 12 09:25 1,347
2939497 기사/뉴스 '백종원 공익제보자 색출' 허위보도…법원, 3천만원 배상 판결 33 09:24 1,157
2939496 이슈 [KBO] 오늘로써 3년 연속 메이저리거 배출한 국내 야구팀 17 09:24 953
2939495 기사/뉴스 3년 7개월 만에 다시 청와대 시대…오늘부터 춘추관서 브리핑 8 09:24 590
2939494 이슈 원덬 알고리즘에 뜬 맛집 유튜버 폭로영상 8 09:24 1,761
2939493 유머 흑백요리사2 제작진을 애태웠던 백수저의 정체 : 손종원 셰프 2 09:22 1,717
2939492 유머 일본의 기차 오타쿠 4 09:22 396
2939491 이슈 📈알지노믹스 수익률+576%[따따블상장+2연속 상한가 중] 8 09:21 813
2939490 이슈 하루는 내 동생과 한 이불속에서 밤이 새도록 수다를 떨었다. 당시 그녀는 고3 이었고 나는 스물일곱. 8살 터울이었지만 우리는 서로의 나이차이에 대해서 심각하게 생각해본 적이 없었다.jpg 9 09:20 1,899
2939489 기사/뉴스 한혜진, '아바타3' 조 샐다나 만났다…"외모 꾸미는 건 허영심" 2 09:19 1,19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