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서울대·연세대·고려대 의예과 모두 합격한 홍천여고생, ‘슬의생’ 보며 의사 꿈 키워
4,439 32
2025.12.16 12:44
4,439 32

https://n.news.naver.com/mnews/ranking/article/016/0002572383?ntype=RANKING&sid=001

 

강원 홍천의 지역 인재 황의진양
모교 개교 69년만에 서울대 의대 합격 주인공


 

홍천여고 황의진양. [강원일보 갈무리]



[헤럴드경제=한지숙 기자] 강원도 홍천군 홍천읍에 있는 홍천여고에서 개교 69년만에 처음으로 서울대 의예과 합격생이 나와 화제다.

이 학생은 서울대 뿐만 아니라 연세대· 고려대 의예과 수시모집 전형에도 동시에 합격했다.

15일 강원일보에 따르면, 화제의 주인공은 홍천여고 3학년생인 황의진 양이다. 황 양은 홍천에서 태어나 남산초, 홍천여중을 졸업했고, 농어촌 전형을 활용해 꿈을 이뤘다.

홍천여중 재학 시절 전교 1등을 놓친 적인 없는 황 양은 중학교 3학년 때 드라마 ‘슬기로운 의사 생활’을 보면서 의사에 매력을 느껴 진로를 구체적으로 설정했다. 특목고나 자사고에 진학하지 않고 지역 일반고를 선택한 황 양은 학교 내신에 충실했다. 그는 “내신의 시험 문제는 결국 선생님들이 내기 때문에, 수업 중 농담 하나도 놓치지 않으려고 애썼다”며 “잠도 충분히 잤고, 1~2학기 정도 선행한 내용을 수업 중 복습한다는 자세로 들었다”고 했다.

생명 과학 분야의 책을 읽는 데 그치지 않고, 향후 연구해 보고 싶은 분야를 생각해보고 기록으로 남겼다.

우수한 학업 성취에는 집 안 환경도 한 몫 거든 것으로 보인다. 황 양의 부모는 학원을 운영하며, 집을 도서관처럼 꾸며서 딸이 책과 친숙하도록 유도했다.

황 양은 “촘촘히 준비하면 설렘이 두려움을 압도한다는 문장을 떠올리며 지역의 한계는 잊고, 할 수 있는 일에만 집중했다”며 “디지털 시대에 지방 소도시에서도 꿈을 이룰 수 있다는 것을 나누고 싶다”고 말했다.

목록 스크랩 (0)
댓글 32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더쿠X메디힐💙 메디힐 마데카소사이드 흔적 리페어 더마크림 체험단 모집! 497 12.15 18,612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303,652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0,968,028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343,801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4,299,326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07.22 1,007,096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0 21.08.23 8,450,625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5 20.09.29 7,378,838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589 20.05.17 8,574,888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2 20.04.30 8,467,342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276,177
모든 공지 확인하기()
397898 기사/뉴스 디스플레이 장비 제작 기술 중국업체에 넘긴 5명 징역형 집유 10 21:11 326
397897 기사/뉴스 허민 유산청장 "26년 3월 세계유산법 통과…종묘 앞 초고층건물 못 짓는다" 20 21:03 967
397896 기사/뉴스 한 살 형...李대통령 만난 최수종 동안 외모 ‘눈길’ 21 21:02 1,429
397895 기사/뉴스 30대 ‘수도권 페널티’…비싼 집값에 결혼·출산 미뤄 3 20:57 457
397894 기사/뉴스 중국인이 '블핑' 로제인 척...금발 머리하고 팬에 사인까지 '휙' 37 20:45 3,720
397893 기사/뉴스 김건희, 계엄 날엔 잠잠…"권력 나누다 군 개입하자 당황한 듯" 5 20:45 724
397892 기사/뉴스 '시드니 총격범 제압' 영웅 수술 성공…회복 중 3 20:45 513
397891 기사/뉴스 [공식] ‘극단 선택 암시’ 임동혁 소속사 “지난해 계약 만료” 8 20:44 2,716
397890 기사/뉴스 '13차례 폭파 협박글' 고교생 구속 기소‥"휴교와 재미 위해" 3 20:40 471
397889 기사/뉴스 류중일 아들 집에 카메라 설치…전 처남 재판행 30 20:40 2,335
397888 기사/뉴스 [단독] 김규환, ‘고문료 1400만 원’ 통일교 내부 문건…김 “강의료 명목” 3 20:39 474
397887 기사/뉴스 '미공개정보 주식거래' LG家 장녀 부부 실형 구형…"내부자거래" 1 20:23 956
397886 기사/뉴스 [MBC 단독] "계엄 2달 전 국회 사전답사"‥707특임단 "사복 입고 정찰" 16 20:15 443
397885 기사/뉴스 돌연 "돈 내겠다" 계좌번호 받아간 '체납 1위' 최은순, 왜? 4 20:12 1,265
397884 기사/뉴스 [단독] 한동훈-한덕수 공동정부? 실체는 '윤석열 엄호' 공동체 9 20:10 545
397883 기사/뉴스 '자금 한계' 몰린 홈플러스, 12월 월급 두 번에 나눠 주기로 21 20:08 1,249
397882 기사/뉴스 "학생 집 가서 고기 구워주라는 거냐"…교사들 '부글부글' 23 20:08 1,906
397881 기사/뉴스 [MBC 단독] 미국에 '야당 탓'하며 계엄 정당화‥"깊은 실망과 배신감" 5 20:06 777
397880 기사/뉴스 [단독] '김건희 봐주기 단서' 검찰 메신저, 이미 지워졌다 3 20:06 416
397879 기사/뉴스 김진태·김영록·강기정·한기호…‘통일교 후원 리스트’ 또 나왔다 13 20:02 98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