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대홍수’ 김병우 감독 “넷플릭스 공개? 극장 보수적인 선택할 수밖에 없는 상황”
1,253 10
2025.12.16 12:38
1,253 10

Psjulg

김병우 감독은 16일 오전 서울 용산구 CGV용산 아이파크몰에서 열린 ‘대홍수’의 제작보고회에 참석했다. 이 자리에는 연출을 맡은 김병우 감독과 함께 주연 배우 김다미, 박해수, 권은성이 참석했다.

 

2013년 ‘더 테러 라이브’ 이후 ‘PMC:더 벙커’와 ‘전지적 독자 시점’을 개봉한 김 감독은 이번 작품을 통해 넷플릭스와 처음 연을 맺었다.

그런데 항간에서는 재난영화를 표방하는 작품이 중반 이후부터 SF 판타지로 옮겨가고 극의 전환이나 구성에 난도가 높은 것을 이유로 넷플릭스였기 때문에 대중에 공개될 수 있었던 것이 아닌가 하는 의문을 가지기도 했다. 실제 이 질문은 이날 제작보고회에서 등장하기도 했다.

 

김병우 감독은 이 질문에 대해 “꼭 그런 것은 아니겠지만, 지금 상황에서 극장은 보수적인 선택을 할 수밖에 없을 것 같다. 그래도 이 이야기가 해외의 많은 분들이 좋아할 수 있을 거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넷플릭스와 운 좋게 일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그는 “너무 어려운 주제가 모성이 아닌가 생각했지만, 시나리오를 쓰고 촬영하면서, 자식이 있지도 않고 여성이 아니라 ‘엄마’라는 존재에 대해서도 시작점에서는 막막하고 아득했다”며 “그래도 제게도 엄마가 있고 어린 시절의 기억이 있으니 그런 기억에 기대 영화를 만들게 됐다”고 덧붙였다.

‘대홍수’는 대홍수가 덮친 지구의 마지막 날에 인류가 살아남을 수 있는 마지막 희망을 건 이들이 물에 잠겨가는 아파트 속에서 벌이는 사투를 그린 SF 재난 블록버스터 영화다. 이미 제30회 부산국제영화제 ‘한국영화의 오늘-스페셜 프리미어’ 섹션 상영으로 호응을 얻었다.

 

https://m.entertain.naver.com/now/article/144/0001086446

목록 스크랩 (0)
댓글 10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벨레다X더쿠💚] 유기농 오일로 저자극 딥 클렌징, <벨레다 클렌징오일> 더쿠 체험단 모집! 249 12.15 30,478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319,721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0,988,961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356,450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4,315,424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07.22 1,008,280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0 21.08.23 8,452,085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6 20.09.29 7,380,748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589 20.05.17 8,577,110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2 20.04.30 8,468,681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276,822
모든 공지 확인하기()
2934943 정보 루이비통 붕어빵 키링 141만원... 가라 00:59 28
2934942 이슈 5년 전 오늘 발매♬ YOASOBI 'ハルカ' 00:59 1
2934941 유머 일본 소설가 취향으로 소개팅 상대 거르는 법.twt 00:59 45
2934940 이슈 핫게 보고 찾아본 박나래 키 비교 기사 제목들 2 00:58 208
2934939 이슈 막스 베르스타펜이 츠노다 유키를 질투한 이유 00:58 46
2934938 이슈 유튜버들이 뽑은 올해의 케이팝 1위.jpg 3 00:57 562
2934937 유머 기안84가 그린 홍진경 초상화 4 00:56 651
2934936 유머 넷플 <불량연애> 출연자 닮은꼴 5 00:55 443
2934935 기사/뉴스 방송국 직원 행세하며 지인들에게 17억원 가로챈 30대 실형 00:54 152
2934934 이슈 19년전 오늘 발매된, 브라이언 “일년을 겨울에 살아” 1 00:54 45
2934933 이슈 차에서 1년 살고, 12일 입주 9 00:52 984
2934932 이슈 2006년 궁 윤은혜, 주지훈 1 00:51 229
2934931 정보 12월 22일 월요일 동지에 먹을 팥요리 6 00:49 419
2934930 유머 왕실에서만 먹을 수 있었던 순대 만들다가 쫓겨날 뻔함(약혐?) 5 00:49 760
2934929 이슈 12년 전 오늘 발매♬ SMAP 'シャレオツ/ハロー' 1 00:48 21
2934928 이슈 프듀1 시청자들이 예상 못한 미래들... 8 00:47 965
2934927 이슈 선재스님하고 손잡고 등장하는 손종원 7 00:46 1,016
2934926 기사/뉴스 [단독] 쿠팡 노동자 사망하자…김범석이 남긴 충격 대화 38 00:45 1,203
2934925 이슈 남자 중요부위 절단한 여자는 징역 15년 여자 떨어뜨려 숨지게 한 남자는 징역 4년 한국 남자들이 "법은 여자한테 유리하다"고 억울해하는데 법이 여자한테 유리한 나라는 어느 나라인거지.twt 34 00:43 1,168
2934924 이슈 애드립 대폭발한 케이윌 버전 구슬픈 아기공룡둘리 OST..... 2 00:43 3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