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대홍수’ 김병우 감독 “넷플릭스 공개? 극장 보수적인 선택할 수밖에 없는 상황”
1,291 10
2025.12.16 12:38
1,291 10

Psjulg

김병우 감독은 16일 오전 서울 용산구 CGV용산 아이파크몰에서 열린 ‘대홍수’의 제작보고회에 참석했다. 이 자리에는 연출을 맡은 김병우 감독과 함께 주연 배우 김다미, 박해수, 권은성이 참석했다.

 

2013년 ‘더 테러 라이브’ 이후 ‘PMC:더 벙커’와 ‘전지적 독자 시점’을 개봉한 김 감독은 이번 작품을 통해 넷플릭스와 처음 연을 맺었다.

그런데 항간에서는 재난영화를 표방하는 작품이 중반 이후부터 SF 판타지로 옮겨가고 극의 전환이나 구성에 난도가 높은 것을 이유로 넷플릭스였기 때문에 대중에 공개될 수 있었던 것이 아닌가 하는 의문을 가지기도 했다. 실제 이 질문은 이날 제작보고회에서 등장하기도 했다.

 

김병우 감독은 이 질문에 대해 “꼭 그런 것은 아니겠지만, 지금 상황에서 극장은 보수적인 선택을 할 수밖에 없을 것 같다. 그래도 이 이야기가 해외의 많은 분들이 좋아할 수 있을 거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넷플릭스와 운 좋게 일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그는 “너무 어려운 주제가 모성이 아닌가 생각했지만, 시나리오를 쓰고 촬영하면서, 자식이 있지도 않고 여성이 아니라 ‘엄마’라는 존재에 대해서도 시작점에서는 막막하고 아득했다”며 “그래도 제게도 엄마가 있고 어린 시절의 기억이 있으니 그런 기억에 기대 영화를 만들게 됐다”고 덧붙였다.

‘대홍수’는 대홍수가 덮친 지구의 마지막 날에 인류가 살아남을 수 있는 마지막 희망을 건 이들이 물에 잠겨가는 아파트 속에서 벌이는 사투를 그린 SF 재난 블록버스터 영화다. 이미 제30회 부산국제영화제 ‘한국영화의 오늘-스페셜 프리미어’ 섹션 상영으로 호응을 얻었다.

 

https://m.entertain.naver.com/now/article/144/0001086446

목록 스크랩 (0)
댓글 10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바비 브라운X더쿠💗 더 빛나는 글로우로 돌아온 레전드 립밤! NEW 엑스트라 립 틴티드 밤 체험 이벤트 1104 12.15 42,045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334,052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0,999,156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368,215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4,323,640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07.22 1,008,280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0 21.08.23 8,452,085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6 20.09.29 7,381,300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589 20.05.17 8,577,110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2 20.04.30 8,468,681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279,397
모든 공지 확인하기()
2935812 기사/뉴스 ‘아들 과로사 CCTV’ 감춘 쿠팡…어머니 “우린 5년째 지옥” 21:50 16
2935811 이슈 여행갈 때 기념품 산다 VS 안 산다 21:49 124
2935810 이슈 산들아 규형, 정모 친구들이랑 "크리스마스니까" 노래해 🎄(데스노트 L, 라이토, 류크) 21:48 35
2935809 이슈 한가인은 어떻게 요리를 안 하고 삼시세끼를 해결할까? (밀키트top3,컬리 추천템,장바구니) 2 21:47 288
2935808 기사/뉴스 "윤 어게인" 팻말 들고 행진‥10대 게임으로 번진 '정치 선동' 4 21:47 147
2935807 기사/뉴스 천대엽 "與내란재판부 수정안 여전히 위헌…대법 예규가 대안" 4 21:46 76
2935806 이슈 '시그널2' 폐기 능사 아냐…조진웅 사태, 업계 분위기도 바뀌었다[스타in 포커스] 22 21:46 608
2935805 이슈 손종원 셰프 냉부해에서 단련된 의외의 기술 4 21:45 760
2935804 유머 뻘하게 웃긴데 뭔가 더 있는 K공무원 첫눈챌린지 (피식대학 X 대한민국 공무원) 3 21:45 180
2935803 이슈 말 엄청 잘하는 슈돌 정우...twt 1 21:44 261
2935802 기사/뉴스 [단독] 국세청, SPC 특별세무조사 착수…회계자료 예치 4 21:44 266
2935801 유머 인간이 자꾸 고양이를 놀리자 고양이가 저지른 짓 2 21:44 524
2935800 기사/뉴스 “게임女에 ‘우리 여보’…독박육아 아내 두고 남편이 한 짓, 외도 아닌가요?” 5 21:42 395
2935799 이슈 생후 1개월 강아지의 카리스마 3 21:42 542
2935798 이슈 올데프 베일리가 최근 스케줄에서 계속 선글라스를 쓴 이유 (슬픔주의) 13 21:41 1,749
2935797 기사/뉴스 [단독]국세청, ‘노동자 과로사’ 의혹 런베뮤 특별 세무조사 착수 1 21:41 162
2935796 기사/뉴스 [JTBC 뉴스룸 | 오대영 앵커 한마디] 낡아빠진 국적 사용법 2 21:34 452
2935795 정보 지구에서 가장 미친 수준의 위장술 ‘잎벌레’ 10 21:34 1,294
2935794 이슈 충청북도 생활체육대회 근황 2 21:31 1,156
2935793 기사/뉴스 하이브 “전 남친에 10억 인센티브 지급”vs민희진 “정당한 보상” 15 21:31 1,18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