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대홍수’ 김병우 감독 “넷플릭스 공개? 극장 보수적인 선택할 수밖에 없는 상황”
1,278 10
2025.12.16 12:38
1,278 10

Psjulg

김병우 감독은 16일 오전 서울 용산구 CGV용산 아이파크몰에서 열린 ‘대홍수’의 제작보고회에 참석했다. 이 자리에는 연출을 맡은 김병우 감독과 함께 주연 배우 김다미, 박해수, 권은성이 참석했다.

 

2013년 ‘더 테러 라이브’ 이후 ‘PMC:더 벙커’와 ‘전지적 독자 시점’을 개봉한 김 감독은 이번 작품을 통해 넷플릭스와 처음 연을 맺었다.

그런데 항간에서는 재난영화를 표방하는 작품이 중반 이후부터 SF 판타지로 옮겨가고 극의 전환이나 구성에 난도가 높은 것을 이유로 넷플릭스였기 때문에 대중에 공개될 수 있었던 것이 아닌가 하는 의문을 가지기도 했다. 실제 이 질문은 이날 제작보고회에서 등장하기도 했다.

 

김병우 감독은 이 질문에 대해 “꼭 그런 것은 아니겠지만, 지금 상황에서 극장은 보수적인 선택을 할 수밖에 없을 것 같다. 그래도 이 이야기가 해외의 많은 분들이 좋아할 수 있을 거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넷플릭스와 운 좋게 일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그는 “너무 어려운 주제가 모성이 아닌가 생각했지만, 시나리오를 쓰고 촬영하면서, 자식이 있지도 않고 여성이 아니라 ‘엄마’라는 존재에 대해서도 시작점에서는 막막하고 아득했다”며 “그래도 제게도 엄마가 있고 어린 시절의 기억이 있으니 그런 기억에 기대 영화를 만들게 됐다”고 덧붙였다.

‘대홍수’는 대홍수가 덮친 지구의 마지막 날에 인류가 살아남을 수 있는 마지막 희망을 건 이들이 물에 잠겨가는 아파트 속에서 벌이는 사투를 그린 SF 재난 블록버스터 영화다. 이미 제30회 부산국제영화제 ‘한국영화의 오늘-스페셜 프리미어’ 섹션 상영으로 호응을 얻었다.

 

https://m.entertain.naver.com/now/article/144/0001086446

목록 스크랩 (0)
댓글 10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벨레다X더쿠💚] 유기농 오일로 저자극 딥 클렌징, <벨레다 클렌징오일> 더쿠 체험단 모집! 266 12.15 33,383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325,781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0,992,663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363,988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4,319,663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07.22 1,008,280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0 21.08.23 8,452,085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6 20.09.29 7,380,748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589 20.05.17 8,577,110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2 20.04.30 8,468,681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276,822
모든 공지 확인하기()
2935110 이슈 비빔밥 먹고 어금니에 끼어있던 시금치 빠질때.gif 12:24 29
2935109 이슈 내 척추 돌려줘요 12:24 13
2935108 유머 비 온다고 매니저에게 대형 파라솔 우산 들게 한 정해인.jpg 8 12:23 435
2935107 기사/뉴스 장영란, 73만 채널 삭제 보다 ♥한창 400평 병원 더 끔찍 “이혼할 뻔”(A급장영란) 12:22 354
2935106 정치 李대통령, 혐오 현수막 단속 촉구…"온 사회를 수치스럽게 해" 11 12:21 130
2935105 정치 대전·충남 행정통합 여야 주도권 잡기 양상…지선 최대 이슈 대두 12:20 26
2935104 이슈 [환승연애4] 끝인거 아는데 그냥 사귀면 안되냐고 어제 라이징되는 커플.jpg 4 12:19 821
2935103 이슈 구더기 부사관 사건 지금까지 나온 얘기들 정리해봤는데 너무 이상함.jpg 9 12:19 955
2935102 정치 대전 대덕구의회 "대전충남특별시법 조속 처리하라" 1 12:18 106
2935101 기사/뉴스 [단독]카카오·네이버 이어 KT 분당사옥도 폭파 협박…동일인 추정 8 12:18 377
2935100 이슈 심해어 심해생물 🐟🐟🐟 .gif 6 12:18 272
2935099 이슈 1950년대 F1 피트스톱 12:16 132
2935098 이슈 버거킹 <고구마 크림치즈 파이 로얄> 출시 4 12:16 716
2935097 유머 “개옷”이 맞냐고 아빠가 재차 물어보심 5 12:15 1,373
2935096 이슈 철도 6개 노선이 지나갈 예정인 동탄역..jpg 7 12:14 1,006
2935095 이슈 중국의 콜라 먹는 방식 중 하나.jpg 19 12:14 1,233
2935094 팁/유용/추천 𝒑𝒍𝒂𝒚𝒍𝒊𝒔𝒕 2010s 아바타랜드 ˚₊‧꒰ა❤︎໒꒱ ‧₊ 2 12:14 80
2935093 이슈 꽈배기 먹고 싶어서 주문했는데 이런 꽈배기 배달 오면 빡침.jpg 40 12:13 2,439
2935092 유머 고등학생 바지 주머니까지 털어가는 무자비한 국세청 5 12:12 928
2935091 유머 유재석은 진짜 열심히 잘 살았는데 애정하는 후배 두명이 나락가버리고 여기저기서 욕먹고 진짜 세상이 왜캐 억까함 16 12:11 1,5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