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대홍수’ 김병우 감독 “넷플릭스 공개? 극장 보수적인 선택할 수밖에 없는 상황”
1,306 10
2025.12.16 12:38
1,306 10

Psjulg

김병우 감독은 16일 오전 서울 용산구 CGV용산 아이파크몰에서 열린 ‘대홍수’의 제작보고회에 참석했다. 이 자리에는 연출을 맡은 김병우 감독과 함께 주연 배우 김다미, 박해수, 권은성이 참석했다.

 

2013년 ‘더 테러 라이브’ 이후 ‘PMC:더 벙커’와 ‘전지적 독자 시점’을 개봉한 김 감독은 이번 작품을 통해 넷플릭스와 처음 연을 맺었다.

그런데 항간에서는 재난영화를 표방하는 작품이 중반 이후부터 SF 판타지로 옮겨가고 극의 전환이나 구성에 난도가 높은 것을 이유로 넷플릭스였기 때문에 대중에 공개될 수 있었던 것이 아닌가 하는 의문을 가지기도 했다. 실제 이 질문은 이날 제작보고회에서 등장하기도 했다.

 

김병우 감독은 이 질문에 대해 “꼭 그런 것은 아니겠지만, 지금 상황에서 극장은 보수적인 선택을 할 수밖에 없을 것 같다. 그래도 이 이야기가 해외의 많은 분들이 좋아할 수 있을 거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넷플릭스와 운 좋게 일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그는 “너무 어려운 주제가 모성이 아닌가 생각했지만, 시나리오를 쓰고 촬영하면서, 자식이 있지도 않고 여성이 아니라 ‘엄마’라는 존재에 대해서도 시작점에서는 막막하고 아득했다”며 “그래도 제게도 엄마가 있고 어린 시절의 기억이 있으니 그런 기억에 기대 영화를 만들게 됐다”고 덧붙였다.

‘대홍수’는 대홍수가 덮친 지구의 마지막 날에 인류가 살아남을 수 있는 마지막 희망을 건 이들이 물에 잠겨가는 아파트 속에서 벌이는 사투를 그린 SF 재난 블록버스터 영화다. 이미 제30회 부산국제영화제 ‘한국영화의 오늘-스페셜 프리미어’ 섹션 상영으로 호응을 얻었다.

 

https://m.entertain.naver.com/now/article/144/0001086446

목록 스크랩 (0)
댓글 10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라카 X 더쿠💗 립밤+틴트+립글로스가 하나로?! 컬러 장인 라카의 프루티 립 글로셔너 체험단 모집! 548 00:05 10,145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337,926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1,012,780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376,801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4,331,085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07.22 1,008,280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1 21.08.23 8,452,085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6 20.09.29 7,382,360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589 20.05.17 8,577,110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2 20.04.30 8,468,681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280,231
모든 공지 확인하기()
398730 기사/뉴스 ‘우리들의 발라드’ 전국투어 대전 추가..내년 3월 콘서트 개최 [공식] 1 18:08 34
398729 기사/뉴스 인권위 “교도소 내 과도한 CCTV 감시는 사생활 침해” 48 18:03 737
398728 기사/뉴스 26차례 아파트 관리실에 전화해 폭언한 50대 징역 8개월 2 18:00 288
398727 기사/뉴스 [단독] 쿠팡, 한국 정보 털릴 때…미 정부에 "농축산물 한국 진출 확대" 로비 정황 16 17:57 679
398726 기사/뉴스 [단독] 송성문, 샌디에이고행 사실상 확정...곧 미국으로 출국 16 17:54 1,156
398725 기사/뉴스 ‘한복의 날’ 지정하고 전문인력 양성…한복문화산업 진흥법, 상임위 통과 17 17:53 296
398724 기사/뉴스 경찰 '주사이모 의혹' 입짧은햇님 입건...마약팀 수사 착수 182 17:51 14,167
398723 기사/뉴스 가방 속 위조지폐 ‘5만원권’ 9000장···가상화폐로 바꾸려 한 일당 검거 1 17:49 221
398722 기사/뉴스 李대통령 "불법촬영물 내용 있으면 사이트 전체 차단" 234 17:47 7,508
398721 기사/뉴스 윤석열 '버럭'…"내가 내란 우두머리 기소된 사람이지, 내란 우두머리냐" 22 17:46 739
398720 기사/뉴스 맥도날드, 파주운정교하점 신규오픈.. 20여년만에 재진출 24 17:40 1,232
398719 기사/뉴스 李대통령, 재력 따른 범칙금 차등 적용·촉법소년 연령 하향 검토 지시 18 17:34 620
398718 기사/뉴스 여친 동의 없이 성관계 촬영 20대男 벌금형 11 17:33 678
398717 기사/뉴스 ‘현대판 봉이 김선달’ 한국 삭도, 남산 케이블카 63년 독점 4 17:31 791
398716 기사/뉴스 태현X려욱X코다 쿠미, ‘체인지 스트릿’ 첫 방송… 한일 감성 교류의 서막 4 17:30 427
398715 기사/뉴스 [낙태약 無법지대②] 도입 여부 두고 '공방'만…'책임' 사라진 국회 17:28 87
398714 기사/뉴스 李 "호남엔 왜 카지노 없나"…새만금 카지노 뜨자, 강원 "날강도" 11 17:28 835
398713 기사/뉴스 트럼프: 쿠팡 건들지마라->구라 뉴스 22 17:27 1,561
398712 기사/뉴스 [단독] '외국인 국적 따라 차등 지원' 서울시의회 '상호주의 조례' 보류됐다 1 17:24 329
398711 기사/뉴스 금감원, 하이브 방시혁 의장 집·사무실 압수수색 8 17:23 5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