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 맞다! 하는것도 아 맞는다! 가 표준어였는데
24년부터 맞다 도 인정했다고 함

그간 ‘맞다’는 동사로 인정돼 실제 사용에서 부자연스러운 경우가 종종 있었다. 이를테면 상대방의 말이 틀리지 않을 때 통상적으로 사용하는 ‘네 말이 맞다’가 아닌 ‘네 말이 맞는다’가 올바른 표현이었다.
이는 동사인 ‘맞다’를 현재형으로 표현하는 경우 문법 규칙에 따라 ‘~는다’를 붙여야했기 떄문이다.
다만 실제 일상생활에서 ‘맞는다’라는 표현이 어색하다는 지적이 이어지고 있었다. 이에 국립국어원은 지난해 9월 열린 ‘제3차 국어사전 정보보완 심의위원회’에서 논의 끝에 ‘맞다’를 동사와 형용사 통용어로 수정하기로 결정하고 이를 표준국어대사전에 반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