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방미통위원장 후보 "청소년 SNS 제한 검토…주요 업무로 추진"
1,042 25
2025.12.16 11:56
1,042 25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55/0001316612?sid=001

 

 

▲ 김종철 초대 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 위원장 후보자가 16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인사청문회에서 의원 질의에 답하고 있다.


김종철 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 위원장 후보자는 허위 조작 정보에 무관용 원칙을 적용하고 방송·미디어 산업 진흥을 위해 낡은 규제를 풀겠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마약과 관련한 불법 정보에는 '무관용 원칙'을 적용하고 국내 청소년의 소셜미디어(SNS) 이용 규제 여부도 검토하겠다는 뜻도 드러냈습니다.

김 후보자는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가 연 인사청문회에서 모두 발언, 여야 의원들과 질의 응답을 통해 이같은 입장을 전했습니다.

김 후보자는 모두발언에서 "민주공화국 헌법정신에 입각한 균형적 시각에서 여러 사회 현안을 조정해 온 경험과 섬김의 리더십을 통해 합의제 행정기관의 다양한 이해관계를 조정하고 공정한 질서 조정자라는 방미통위에 부여된 직무를 수행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국민 생활의 근본 가치인 인간의 존엄과 민주적 기본 질서를 근본에서 위협하는 허위 조작 정보와 관련 해악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겠다"며 "마약이나 성 착취물과 같은 불법 정보에 대해서는 무관용 원칙을 적용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는 또 호주 정부가 세계 최초로 16세 미만 아동·청소년의 SNS 이용을 차단한 정책의 국내 도입 필요성에 관한 질문에 "너무나 당연하게 해야 된다고 생각한다"며 검토하겠다는 취지로 답했습니다.

그러면서 "청소년 보호 문제는 중요한 과제 중의 핵심 과제라고 생각한다. 중요한 대상으로 업무를 추진할 각오를 가지고 있다"고 부연했습니다.

이와 함께 김 후보자는 "고도화된 인공지능(AI) 기술이 해킹이나 사이버 테러 등에 광범위하게 활용되면서 방송·미디어 통신 이용자 피해는 급증하고 있다"며 "방송·미디어 통신의 공공성은 약화하고 이용자 보호기능은 국민 눈높이에 미치지 못한다는 비판도 제기되고 있다"고 진단했습니다.

그러면서 방송 및 통신 분야 분쟁조정제도를 강화하고 디지털 플랫폼 사업자의 불공정행위나 이용자 피해를 초래하는 행위에 엄정 대응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또 "규제와 진흥의 조화를 통해 산업 혁신도 활성화하겠다"며 "방미통위의 출범 이유라고도 할 수 있는 방송·미디어 산업 진흥을 위해 불필요하거나 시대에 걸맞지 않은 낡은 규제는 적극적으로 개선하겠다"고도 했습니다.

김 후보자는 "미디어 전 과정에 AI와 디지털 기술을 도입해 제작 효율화를 추진하고 해외 시장과 연계해 국내 방송 콘텐츠 기업의 해외 진출을 지원함으로써 방송·미디어 산업 활성화에 나서겠다"고 밝혔습니다.

김 후보자는 "방미통위를 모든 국민과 미디어 생태계의 구성원들이 공정한 질서 속에서 안전하고 자유로이 소통하는 데 촉진자가 될 '국민소통위원회'로 거듭나도록 만들겠다"며 공영방송의 책무, 재원 등 제도 전반을 재검토하고 전 국민 미디어 접근권을 강화하기 위한 인프라를 확대하는 데 기여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목록 스크랩 (0)
댓글 25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순수한면X더쿠💗] 압도적 부드러움 <순수한면 실키소프트 생리대> 체험단 모집 (100인) 343 12.18 67,223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363,268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1,070,634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403,460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4,382,460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07.22 1,013,081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1 21.08.23 8,454,380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6 20.09.29 7,382,360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590 20.05.17 8,579,020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2 20.04.30 8,469,417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286,711
모든 공지 확인하기()
399709 기사/뉴스 [단독]"회사부터 살리자" 홈플 노조, 첫 '구조조정' 수용...법원, 회생계획 연장 유력 1 14:52 182
399708 기사/뉴스 한지민, 성탄절 앞두고 서울대어린이병원에 1억원 기부 5 14:43 328
399707 기사/뉴스 키스는' 출연 남자 배우, 솔직한 심경은…"이제 쌍방향 원해" ('보석함') 4 14:17 1,947
399706 기사/뉴스 MC몽, 120억 빌려준 유부녀 차가원과 불륜설…원헌드레드 묵묵부답 5 14:07 1,773
399705 기사/뉴스 전주시, 전주컨벤션센터 현장사무소 설치…2028년 준공 속도 13:46 227
399704 기사/뉴스 '신나는 방학' 13 13:26 1,257
399703 기사/뉴스 아이오아이, 신년 재결합 활동 논의 중…"멤버들 의지 커" 22 13:26 1,611
399702 기사/뉴스 '라스' 설운도, 서운함 폭발…"6년이나 안 불렀다" 제작진 향한 불만 2 13:17 704
399701 기사/뉴스 설운도, 로제 '아파트' 인기에 "지금은 오피스텔 시대"(라스) 13:14 537
399700 기사/뉴스 [단독] "그렇게 임신 노력했는데"…MC몽·차가원, 120억짜리 '불륜' (클릭 내용 주의) 763 13:13 68,751
399699 기사/뉴스 엔하이픈 선우, '대한민국사회공헌대상' 외교부장관상 수상 [공식] 8 13:13 590
399698 기사/뉴스 하니, ♥양재웅 폐업 소식 후 의미심장…"구원보다 동행, 내려놓음으로써 얻는 단단함" [엑's 이슈] 7 13:08 3,170
399697 기사/뉴스 파주시, 돔구장 조성사업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중간보고회 개최 1 13:04 206
399696 기사/뉴스 [단독] 윤박♥김수빈 부모 된다.. 결혼 2년 만에 임신 26 13:03 6,158
399695 기사/뉴스 제니가 찾던 ‘아만호텔’, 한국서 만난다…밑작업 본격화 27 12:57 2,761
399694 기사/뉴스 블랙핑크 지수·제인 ‘Eyes Closed’, 스포티파이 1억 스트리밍 돌파…빌보드도 주목 5 12:54 416
399693 기사/뉴스 [단독]종량제 봉투서 (동물) 사체 4구…20대 남성 검찰 송치 20 12:54 2,515
399692 기사/뉴스 항공기 비상문 만진 60대 "장난이었다"...경찰 조사 11 12:52 1,076
399691 기사/뉴스 심은경 '여행과 나날', 4만 관객 돌파…의미 있는 겨울 흥행 6 12:49 568
399690 기사/뉴스 D-day '오세이사' 2019년 이후 로맨스·멜로 최고 예매량 기록 8 12:44 5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