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속보] 방미통위원장 후보 “청소년 SNS 제한 검토…허위조작은 무관용 원칙”
943 17
2025.12.16 11:56
943 17

https://n.news.naver.com/article/029/0002999649?cds=news_media_pc&type=editn

 

김종철 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방미통위) 위원장 후보자는 16일 청소년의 소셜미디어(SNS) 이용 규제를 적극 검토하고 허위 조작 정보에 대해서는 무관용 원칙으로 대응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김 후보자는 이날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모두 발언과 여야 의원들의 질의응답을 통해 이 같은 정책 방향을 제시했다.

그는 모두발언에서 “민주공화국 헌법정신에 입각한 균형적 시각에서 여러 사회 현안을 조정해 온 경험과 섬김의 리더십을 통해 합의제 행정기관의 다양한 이해관계를 조정하고 공정한 질서 조정자라는 방미통위에 부여된 직무를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국민 생활의 근본 가치인 인간의 존엄과 민주적 기본 질서를 근본에서 위협하는 허위 조작 정보와 관련 해악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겠다”며 “마약이나 성 착취물과 같은 불법 정보에 대해서는 무관용 원칙을 적용하겠다”고 강조했다.

김 후보자는 또 호주 정부가 세계 최초로 16세 미만 아동·청소년의 SNS 이용을 차단한 정책의 국내 도입 필요성에 관한 질문에 “너무나 당연하게 해야 된다고 생각한다”며 검토하겠다는 취지로 대답했다. 그러면서 “청소년 보호 문제는 중요한 과제 중의 핵심 과제라고 생각한다. 중요한 대상으로 업무를 추진할 각오를 가지고 있다”고 부연했다.

이와 함께 김 후보자는 “고도화된 인공지능(AI) 기술이 해킹이나 사이버 테러 등에 광범위하게 활용되면서 방송·미디어 통신 이용자 피해는 급증하고 있다”며 “방송·미디어 통신의 공공성은 약화하고 이용자 보호기능은 국민 눈높이에 미치지 못한다는 비판도 제기되고 있다”고 진단했다.

그러면서 방송 및 통신 분야 분쟁조정제도를 강화하고 디지털 플랫폼 사업자의 불공정행위나 이용자 피해를 초래하는 행위에 엄정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중략)

이어 “방미통위를 모든 국민과 미디어 생태계의 구성원들이 공정한 질서 속에서 안전하고 자유로이 소통하는 데 촉진자가 될 ‘국민소통위원회’로 거듭나도록 만들겠다”며 공영방송의 책무, 재원 등 제도 전반을 재검토하고 전 국민 미디어 접근권을 강화하기 위한 인프라를 확대하는 데 기여하겠다고 덧붙였다.

목록 스크랩 (0)
댓글 17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더쿠X메디힐💙 메디힐 마데카소사이드 흔적 리페어 더마크림 체험단 모집! 588 12.15 33,549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327,032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0,992,663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363,988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4,319,663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07.22 1,008,280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0 21.08.23 8,452,085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6 20.09.29 7,380,748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589 20.05.17 8,577,110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2 20.04.30 8,468,681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278,229
모든 공지 확인하기()
398350 기사/뉴스 강아지부터..불 나자 반려견 던진 여성 2 12:29 504
398349 기사/뉴스 동성 교제 중 20대女과 사귀는 척…100억원 뜯어낸 20대 항소심서 감형 22 12:26 1,001
398348 기사/뉴스 “쿠팡 정보 유출 문자 받으셨죠?”…검찰 사칭 보이스피싱 기승 1 12:24 127
398347 기사/뉴스 장영란, 73만 채널 삭제 보다 ♥한창 400평 병원 더 끔찍 “이혼할 뻔”(A급장영란) 8 12:22 1,528
398346 기사/뉴스 [단독]카카오·네이버 이어 KT 분당사옥도 폭파 협박…동일인 추정 15 12:18 625
398345 기사/뉴스 에이핑크, 미니 11집 타이틀곡은 ‘Love Me More’..트랙리스트 공개 12:09 144
398344 기사/뉴스 이유리, 선배 男배우 저격했다 "폭행신에서 진짜로 때려, 말도 안하더라" (‘남겨서 뭐하게’) 21 12:08 3,435
398343 기사/뉴스 NHK “에스파 홍백가합전 변동 없다”···중일 갈등 불똥 6 12:06 762
398342 기사/뉴스 [속보]대법원, 내란전담재판부 설치 예규 제정…"재판부 무작위 배당" 36 12:01 1,104
398341 기사/뉴스 ‘몽글이’가 풀어놓는 전두환 집안 폭력 이야기···“전우원 만화는 트라우마 내러티브” 7 11:57 1,469
398340 기사/뉴스 美 WBC 대표팀, 마운드 강화 '스킨스+매클레인·홈스·라이언' 1 11:53 105
398339 기사/뉴스 [속보] 네이버 본사, 폭발물 설치 협박 신고에 재택근무 권고 16 11:52 1,533
398338 기사/뉴스 유리창 뚫고 풍덩…프랑스 시립 수영장에 ‘승용차 날벼락’ [잇슈 SNS] 4 11:44 876
398337 기사/뉴스 디카프리오, 데뷔 35년만 팬들 술렁케 한 '충격 고백' 15 11:40 2,826
398336 기사/뉴스 개미 올해 10명 중 7명이 주식투자로 돈 벌었다…평균 912만원 24 11:37 1,780
398335 기사/뉴스 '회원 2억명' 세계 최대 성인 사이트 털렸다..."시청 기록 폭로" 협박 18 11:36 2,353
398334 기사/뉴스 "부산에 본사를 둔 한국자산관리공사, 즉 캠코가 30억 원 상당 국유지를 부산 용궁사에 수의계약으로 팔았다가 감사원에 적발됐습니다. 기재부 승인도 받지 않았습니다." 19 11:33 1,159
398333 기사/뉴스 라면은 네모인데, 컵라면 용기는 '동그란' 이유 6 11:31 2,717
398332 기사/뉴스 대전-충남 통합은 윤석열, 김문수, 이준석도 공약했던 사항 35 11:29 1,433
398331 기사/뉴스 "우리 남편 변호사야"…만취한 여성 승객, 택시 기사에 폭언에 욕설까지 16 11:26 79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