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속보] 방미통위원장 후보 “청소년 SNS 제한 검토…허위조작은 무관용 원칙”
939 17
2025.12.16 11:56
939 17

https://n.news.naver.com/article/029/0002999649?cds=news_media_pc&type=editn

 

김종철 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방미통위) 위원장 후보자는 16일 청소년의 소셜미디어(SNS) 이용 규제를 적극 검토하고 허위 조작 정보에 대해서는 무관용 원칙으로 대응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김 후보자는 이날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모두 발언과 여야 의원들의 질의응답을 통해 이 같은 정책 방향을 제시했다.

그는 모두발언에서 “민주공화국 헌법정신에 입각한 균형적 시각에서 여러 사회 현안을 조정해 온 경험과 섬김의 리더십을 통해 합의제 행정기관의 다양한 이해관계를 조정하고 공정한 질서 조정자라는 방미통위에 부여된 직무를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국민 생활의 근본 가치인 인간의 존엄과 민주적 기본 질서를 근본에서 위협하는 허위 조작 정보와 관련 해악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겠다”며 “마약이나 성 착취물과 같은 불법 정보에 대해서는 무관용 원칙을 적용하겠다”고 강조했다.

김 후보자는 또 호주 정부가 세계 최초로 16세 미만 아동·청소년의 SNS 이용을 차단한 정책의 국내 도입 필요성에 관한 질문에 “너무나 당연하게 해야 된다고 생각한다”며 검토하겠다는 취지로 대답했다. 그러면서 “청소년 보호 문제는 중요한 과제 중의 핵심 과제라고 생각한다. 중요한 대상으로 업무를 추진할 각오를 가지고 있다”고 부연했다.

이와 함께 김 후보자는 “고도화된 인공지능(AI) 기술이 해킹이나 사이버 테러 등에 광범위하게 활용되면서 방송·미디어 통신 이용자 피해는 급증하고 있다”며 “방송·미디어 통신의 공공성은 약화하고 이용자 보호기능은 국민 눈높이에 미치지 못한다는 비판도 제기되고 있다”고 진단했다.

그러면서 방송 및 통신 분야 분쟁조정제도를 강화하고 디지털 플랫폼 사업자의 불공정행위나 이용자 피해를 초래하는 행위에 엄정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중략)

이어 “방미통위를 모든 국민과 미디어 생태계의 구성원들이 공정한 질서 속에서 안전하고 자유로이 소통하는 데 촉진자가 될 ‘국민소통위원회’로 거듭나도록 만들겠다”며 공영방송의 책무, 재원 등 제도 전반을 재검토하고 전 국민 미디어 접근권을 강화하기 위한 인프라를 확대하는 데 기여하겠다고 덧붙였다.

목록 스크랩 (0)
댓글 17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벨레다X더쿠💚] 유기농 오일로 저자극 딥 클렌징, <벨레다 클렌징오일> 더쿠 체험단 모집! 261 12.15 32,725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324,476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0,992,116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363,988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4,318,187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07.22 1,008,280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0 21.08.23 8,452,085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6 20.09.29 7,380,748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589 20.05.17 8,577,110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2 20.04.30 8,468,681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276,822
모든 공지 확인하기()
1632523 이슈 오스카 시상식이 2029년부터 지상파 방송을 떠나 유튜브에서 독점 스트리밍 됩니다. 10:17 0
1632522 이슈 [KBO] 삼성, FA 투수 이승현 2년, 계약금 2억원, 연봉 1.5억원, 연간 인센티브 0.5억원의 조건에 FA 계약 10:16 34
1632521 이슈 [KBO] 삼성 라이온즈, FA 투수 김태훈과 3+1년 최대 20억원 계약 3 10:14 161
1632520 이슈 본인생일에 하이디라오에서 신년회하는 블랙핑크 지수 10:14 219
1632519 이슈 소소하게 맘찍터진 2017년 연습생시절 NCT 정우 4 10:11 378
1632518 이슈 '피지컬: 아시아'의 주역들과 함께하는 몽골 여행기! <피지컬: 웰컴 투 몽골> 메인 포스터 30 10:03 1,707
1632517 이슈 향수보다 바디로션 향기가 더 좋다던 임시완이 요즘 뿌린다는 향수 20 10:01 2,487
1632516 이슈 故김현식 마지막 목소리 - 내사랑 내곁에 09:54 159
1632515 이슈 아 이마트 미쳤나 땅콩버터에 발암물질, 곰팡이 독소 기준치보다 초과 검출돼서 환불해준다는데 29 09:49 3,644
1632514 이슈 패션계 혼란 중이라는 베르사체 새로운 디자이너 16 09:46 3,260
1632513 이슈 아이돌 서바말고는 진짜 다 나온 임현서 5 09:44 1,373
1632512 이슈 도심의 겨울 나무 뜨개옷이 너무 귀엽고 예쁨 22 09:40 1,627
1632511 이슈 곱슬 대박인 고양이 3 09:39 1,027
1632510 이슈 김재중이 푸는 12년 동안 겪었던 스토커들 썰.....jpg 25 09:35 2,163
1632509 이슈 연말결산결과 발표중인 2025년 갤럽 스포츠선수, 예능인, 배우(탤런트) 부문 17 09:33 1,697
1632508 이슈 팬들 반응 좋은 2026 시즌그리팅 임영웅 한복 착장.jpg 15 09:25 946
1632507 이슈 아내 아일린의 작품을 훔치고 착취해서 성공한 조지 오웰 218 09:23 19,494
1632506 이슈 저속노화 정희원 교수가 6월에 병원을 퇴사한 이유가 스토킹 때문이었던거야???? 22 09:20 5,560
1632505 이슈 임산부 깔고 짓눌러서 비난받는 미국 이민국 직원들 11 09:18 2,805
1632504 이슈 꼬마김밥 때문에 빡친 배민 회원과 피드백하는 사장님 45 09:14 5,1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