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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원숙 '같이 삽시다', 7년 만에 종영…황신혜가 바통 잇는다

무명의 더쿠 | 11:29 | 조회 수 25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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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5일 KBS 2TV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 방송에서 박원숙은 시청자들에게 마지막 인사를 전했다. 그는 "감사하다. 그동안 '정말 우리도 저렇게 살고 싶어요'라고 한 분들이 너무 많았다"며 미소 지었다.


그러면서 끝내 말을 잇지 못한 채 눈물을 흘렸다. 박원숙은 "진심으로 사랑 많이 보내주신 분들이 너무 많으시다. 건강하시고 수고 많으셨고 감사했다"고 말했다.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는 혼자 사는 중장년 여성 스타들이 함께 살면서 겪는 일상을 가감 없이 보여주며 시청자들에게 따뜻한 위로와 공감을 선사해 왔다.

이후 내년 1월부터 새로운 출연진과 주제로 전면 개편한 새로운 '같이 삽시다'가 찾아온다. 특히 '원조 하이틴 스타' 황신혜가 출연 확정을 지으며, 기존 프로그램에서 보여줬던 따뜻한 힐링과 더불어 보다 더 젊어진 출연진과 활력 넘치는 재미를 선사할 것으로 기대한다.

오랜 시간 홀로 딸을 키워온 싱글맘인 황신혜는 엄마로서의 인간적인 면모와 일상을 공유할 예정이다. 황신혜 외에도 각기 다른 배경과 연령대의 싱글맘들이 출연하여, 진솔한 삶의 이야기와 지혜를 나눈다.

기존 프로그램이 인생 후반전을 준비하는 여성들의 당당한 삶을 보여줬다면, 새롭게 시작될 '같이 삽시다 - 신혜타운'(가제)은 시대적 화두인 '싱글맘'들의 삶에 초점을 맞춰 또 다른 공감대를 형성할 계획이다.

개편된 프로그램은 각자의 사연과 아픔을 가진 싱글맘들이 한집에서 특별 합숙하며 서로에게 의지하고, 자녀 양육의 고민을 나누며 진정한 가족의 의미를 되찾는 과정을 밀착 조명한다. 이를 통해 육아와 일, 사회적 시선 속에서 고군분투하는 모든 싱글맘들에게 위로와 응원의 메시지를 전달할 예정이다.

 

https://m.entertain.naver.com/now/article/052/0002287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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