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정치 친명 임종성, 통일교 숙원 '한일해저터널' 행사 반복해 참석
1,769 25
2025.12.16 11:14
1,769 25

 

임종성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 〈사진=연합뉴스〉
임종성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 〈사진=연합뉴스〉
 

임종성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현역 국회의원 시절 통일교 계열 단체들과 관련 행사에서 '한일 해저터널' 추진을 공개적으로 강조해온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한일 해저터널은 통일교 창시자인 문선명 초대 총재가 1981년 통일교 주최 행사에서 구상을 밝힌 이후 통일교의 주요 숙원 사업으로 여겨져 왔습니다.

오늘(15일) CBS 노컷뉴스는 임 전 의원은 국회의원 당선 이후 통일교 관련 단체들과 한일 해저터널 관련 세미나를 공동 개최하고 해당 단체 행사에 참석해 축사를 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임 전 의원은 2016년 12월 '남북통일운동국민연합'과 '세계평화터널재단'과 함께 '한일 해저터널의 필요성과 과제'를 주제로 세미나를 열었습니다.

당시 행사에서 임 전 의원은 한일 해저터널에 대해 한국과 일본을 물리적으로 연결하는 것을 넘어 인적·물적 교류의 연결고리이며 북한을 넘어 대륙으로 나아가는 평화의 터널이 될 수 있다는 취지로 발언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임 전 의원은 이듬해 12월 세계평화터널재단이 이름을 바꾼 '세계평화도로재단'이 주최한 '한일 터널의 동북아시아 파급효과' 세미나에도 참석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후에도 임 전 의원의 통일교 관련 활동은 계속돼 2018년에는 통일교가 설립한 '세계평화국회의원연합(IAPP)'과 함께 국내외 전·현직 의원들이 참석한 국제 콘퍼런스를 공동 개최했습니다.

이 행사에서 채택된 '동북아 평화선언'에는 한일 해저터널과 한반도 종단철도를 유라시아 철도 교통망과 연결할 것을 제안하는 내용이 담겼습니다.

이 밖에도 임 전 의원이 여러 통일교 관련 행사에 참석한 사실이 확인되면서 통일교와의 관계를 둘러싼 의혹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임 전 의원은 20대 국회의원 임기인 2016년부터 2020년까지 국회 국토교통위원회에서 활동했고, 친명계 핵심 그룹으로 분류됐습니다.

또 임 전 의원은 2023년 통일교 인사 이 모 씨가 민주당 세계한인민주회의 부의장으로 임명되는 과정에 관여한 것으로 전해졌는데, 당시 당대표였던 이재명 대통령이 해당 인사에게 임명장을 수여한 바 있습니다.

 

https://news.jtbc.co.kr/article/NB12275270

목록 스크랩 (0)
댓글 25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라카 X 더쿠💗 립밤+틴트+립글로스가 하나로?! 컬러 장인 라카의 프루티 립 글로셔너 체험단 모집! 731 12.19 35,435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349,531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1,051,666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388,301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4,360,240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07.22 1,009,557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1 21.08.23 8,454,380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6 20.09.29 7,382,360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590 20.05.17 8,579,020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2 20.04.30 8,468,681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284,501
모든 공지 확인하기()
399078 기사/뉴스 “1인당 50만원 드립니다” 민생지원금 180억 또...이번엔 어느 지역? 08:53 362
399077 기사/뉴스 [속보] 송성문, 샌디에이고와 4년 총액 1500만 달러 계약...신인왕 수상 옵션도 포함 08:53 161
399076 기사/뉴스 [속보] 내년 전기요금 안 오른다…연료비조정단가 ‘+5원’ 유지 08:48 101
399075 기사/뉴스 [단독] 정희원 "안희정처럼 되지말라며 접근…가스라이팅 당했다" 4 08:48 432
399074 기사/뉴스 현빈, 손예진 반한 이유 고백…“옷 젖듯 사랑 됐다” 3 08:46 811
399073 기사/뉴스 김흥국 “정치 끝, 다시 가수로”… 신곡 ‘인생은 돌아서도 간다’ 발표 예고 2 08:44 413
399072 기사/뉴스 [공식] '아바타3' 첫 주말 극장 씹어 삼켰다..韓서 180만 돌파→美서 1303억원 수익 3 08:43 350
399071 기사/뉴스 비수도권 반도체 '52시간 예외' 첨단산업법으로 추진 4 08:40 429
399070 기사/뉴스 '서울대 합격' 이부진 아들 다닌 휘문고도 또 '미달'···자사고 인기 확 떨어진 이유가 9 08:38 2,048
399069 기사/뉴스 "비과세 혜택 끝난다"…상호금융 예·적금 '절세 막차' 탈까 7 08:37 832
399068 기사/뉴스 美법무부, 엡스타인 자료 트럼프 사진 삭제에 "피해자 보호 하려고" 2 08:36 346
399067 기사/뉴스 “1억 맡겨야 고작 1주, 이게 맞나요”…공모주 ‘하늘의 별따기’ 경쟁 4 08:36 699
399066 기사/뉴스 1480원 고지 지켜라…‘구원투수’ 국민연금, 연말 환율 방어 총력전 4 08:28 419
399065 기사/뉴스 "한국, 주 52시간 고집하다간 경쟁력 잃고 뒤처진다"…경고 날린 AI업계 97 08:24 7,744
399064 기사/뉴스 라포엠, 열도 홀렸다…도쿄 쇼케이스 성료 2 08:22 254
399063 기사/뉴스 [단독] 압구정4 예상 분양가 나왔다...국평 35.8억 2 08:21 862
399062 기사/뉴스 [단독]"벤투 오른팔 한국에 떴다" '도하의 기적' 세르지우 코스타, 제주 SK 사령탑 '전격 취임'…17년만의 외인으로 반등 시동 1 08:20 347
399061 기사/뉴스 '야구기인 임찬규' 현역 선수 최초 단독 예능…1월 첫 방송 5 08:18 952
399060 기사/뉴스 [게임 리포트] 김정은의 모든 경기는 여자농구의 역사가 된다 1 08:17 218
399059 기사/뉴스 [단독] 서울대 고시반 만든다 … 사상 처음 8 08:16 2,6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