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부천~홍대까지 27분”…현대건설, 수도권 서부 교통 혁명 이끈다
1,276 8
2025.12.16 11:12
1,276 8

지난 15일 열린 대장홍대선 착공 기념식에서 이한우 현대건설 대표이사(가운데)가 현대건설 임직원들과 함께 안전 시공 결의를 다지며 단체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현대건설]

지난 15일 열린 대장홍대선 착공 기념식에서 이한우 현대건설 대표이사(가운데)가 현대건설 임직원들과 함께 안전 시공 결의를 다지며 단체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현대건설]현대건설은 지난 15일 부천시 오정구에 위치한 오정대공원 축구장에서 김동연 경기도지사, 김용석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장 등 정관계 인사와 현대건설 이한우 대표이사를 비롯한 시공사 대표, 주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대장홍대선 착공 기념식을 가졌다고 16일 밝혔다.

대장홍대선은 경기도 부천시 대장신도시와 서울시 마포구 홍대입구역을 잇는 총연장 20.1km의 광역철도를 건설하는 공사다. 2031년 개통을 목표로 정거장 12개소와 차량기지 1개소를 건설하는 이 프로젝트의 총사업비는 2조1287억원에 이른다.

현대건설이 컨소시엄(서부광역메트로 주식회사)을 구성해 2020년 최초 제안한 이 사업은 민관 파트너십의 모범사례로 꼽힌다. 국내 최초로 BTO(Build Transfer Operate : 수익형 민자사업)와 BTL(Build Transfer Lease : 임대형 민자사업)이 혼합된 사업방식을 적용해 사업자는 물론 이용자의 부담까지 낮췄다. 공사 구간은 총 5개 공구로 나뉘며, 이 가운데 현대건설은 철도의 시작점인 대장신도시 1공구와 가양역부터 한강 하저를 지나 상암으로 이어지는 4공구를 담당한다.

대장홍대선이 개통되면 현재 57분이 걸리던 부천 대장지구에서 서울 홍대의 거리가 27분으로 절반가량 단축될 예정이다. 화곡과 가양을 거쳐 상암과 홍대입구로 이어지기 때문에 부천은 물론 강서구, 고양 덕은지구까지 수도권 서부 지역 교통 인프라가 획기적으로 개선되고, 서울 도심 접근성 또한 높아져 지역 주민들의 삶의 질 개선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대장홍대선은 수도권 주요 철도망과의 유기적인 연계도 강점이다. ▲원종역(서해선) ▲화곡역(5호선) ▲가양역(9호선) ▲홍대입구역(2호선·공항철도·경의중앙선) 등 주요 환승역을 거치게 되어, 이용객들은 서울 전역으로 빠르고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게 된다. 또한, 서부권 신흥 주거지와 서울 도심을 연결해 인근 정비사업도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고 있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09/0005606692?sid=101

목록 스크랩 (0)
댓글 8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더쿠X메디힐💙 메디힐 마데카소사이드 흔적 리페어 더마크림 체험단 모집! 600 12.15 34,770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331,430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0,994,831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365,762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4,321,803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07.22 1,008,280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0 21.08.23 8,452,085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6 20.09.29 7,381,300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589 20.05.17 8,577,110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2 20.04.30 8,468,681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278,229
모든 공지 확인하기()
2935505 정치 이언주: 저는 따뜻한데 아무것도 아무 결과도 못 내는 거 되게 싫어해요. 그게 무슨 따뜻한 거예요? 그거는 종교 지도자를 찾아가면 돼. 우리가 정치 지도자한테 원하는 게 아니에요. 17:28 57
2935504 유머 날카롭게 꿰뚫어보는 듯한 벨루가 눈 클로즈업 사진 (무서울 수 있음) 17:28 92
2935503 이슈 크라임씬 다음 시즌 피디가 원하는 게스트 7 17:27 436
2935502 이슈 [가요대전 최종 라인업 공개] 여러분 왔습니다,, 진짜 왔습니다,,, 가요대전 최종 라인업이 왔습니다💥‼️ 4 17:26 305
2935501 기사/뉴스 ‘놀토’부터 ‘시그널2’·‘유퀴즈’까지…논란 직격탄 맞은 tvN [종합] 4 17:26 232
2935500 기사/뉴스 입짧은햇님도 '주사 이모' 연루됐나…"박나래 약 전달책이었다" 17:26 246
2935499 기사/뉴스 스윙스, 과거 정관수술 받았다 복원... “정자 수 확 줄어” 6 17:25 553
2935498 이슈 수학 14점이라는 이즈나 정세비 1 17:23 454
2935497 이슈 최근 1년간 달러 환율.jpg 10 17:23 591
2935496 기사/뉴스 입짧은햇님도 '주사 이모' 연루됐나…"박나래 약 전달책이었다" 7 17:23 1,044
2935495 이슈 길거리에 나온 의사 협회, 실력 행사 중.jpg 2 17:22 740
2935494 정치 '가짜일 줄이기' 꺼낸 김정관…"상사 눈치보며 야근은 아니야" 1 17:21 134
2935493 유머 [유튜브 언더월드] 아빠 차별별하는 막내 고양이 (차묘에 이어..) 13 17:21 582
2935492 유머 남친이 나랑 ㅅ하다가 무릎이 다 쓸렸는데 38 17:21 2,172
2935491 기사/뉴스 민희진 “BANA 대표=前남친” 하이브 재판서 왜 연애사 오픈했나 10 17:19 812
2935490 기사/뉴스 [공식] '놀토' 측 "입짧은햇님 입장 기다리는 중..방송은 추후 논의" 31 17:18 2,027
2935489 기사/뉴스 미국 하원서 미성년자 대상 성전환 치료 금지 법안 가결 16 17:18 586
2935488 이슈 [단독] '동맹' 넓히는 네이버…롯데 '제타패스' 제휴 6 17:18 418
2935487 이슈 요즘 오타쿠들한테 제대로 입소문 타고 있는 19금 일본 만화...jpg 17:17 928
2935486 이슈 저속노화 정희원 상대 여성 "위계에 의한 성적 폭력" 주장.gisa 4 17:16 5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