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부천~홍대까지 27분”…현대건설, 수도권 서부 교통 혁명 이끈다
1,294 8
2025.12.16 11:12
1,294 8

지난 15일 열린 대장홍대선 착공 기념식에서 이한우 현대건설 대표이사(가운데)가 현대건설 임직원들과 함께 안전 시공 결의를 다지며 단체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현대건설]

지난 15일 열린 대장홍대선 착공 기념식에서 이한우 현대건설 대표이사(가운데)가 현대건설 임직원들과 함께 안전 시공 결의를 다지며 단체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현대건설]현대건설은 지난 15일 부천시 오정구에 위치한 오정대공원 축구장에서 김동연 경기도지사, 김용석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장 등 정관계 인사와 현대건설 이한우 대표이사를 비롯한 시공사 대표, 주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대장홍대선 착공 기념식을 가졌다고 16일 밝혔다.

대장홍대선은 경기도 부천시 대장신도시와 서울시 마포구 홍대입구역을 잇는 총연장 20.1km의 광역철도를 건설하는 공사다. 2031년 개통을 목표로 정거장 12개소와 차량기지 1개소를 건설하는 이 프로젝트의 총사업비는 2조1287억원에 이른다.

현대건설이 컨소시엄(서부광역메트로 주식회사)을 구성해 2020년 최초 제안한 이 사업은 민관 파트너십의 모범사례로 꼽힌다. 국내 최초로 BTO(Build Transfer Operate : 수익형 민자사업)와 BTL(Build Transfer Lease : 임대형 민자사업)이 혼합된 사업방식을 적용해 사업자는 물론 이용자의 부담까지 낮췄다. 공사 구간은 총 5개 공구로 나뉘며, 이 가운데 현대건설은 철도의 시작점인 대장신도시 1공구와 가양역부터 한강 하저를 지나 상암으로 이어지는 4공구를 담당한다.

대장홍대선이 개통되면 현재 57분이 걸리던 부천 대장지구에서 서울 홍대의 거리가 27분으로 절반가량 단축될 예정이다. 화곡과 가양을 거쳐 상암과 홍대입구로 이어지기 때문에 부천은 물론 강서구, 고양 덕은지구까지 수도권 서부 지역 교통 인프라가 획기적으로 개선되고, 서울 도심 접근성 또한 높아져 지역 주민들의 삶의 질 개선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대장홍대선은 수도권 주요 철도망과의 유기적인 연계도 강점이다. ▲원종역(서해선) ▲화곡역(5호선) ▲가양역(9호선) ▲홍대입구역(2호선·공항철도·경의중앙선) 등 주요 환승역을 거치게 되어, 이용객들은 서울 전역으로 빠르고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게 된다. 또한, 서부권 신흥 주거지와 서울 도심을 연결해 인근 정비사업도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고 있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09/0005606692?sid=101

목록 스크랩 (0)
댓글 8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순수한면X더쿠💗] 압도적 부드러움 <순수한면 실키소프트 생리대> 체험단 모집 (100인) 233 12.18 12,947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337,926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1,012,780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376,801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4,331,701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07.22 1,008,280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1 21.08.23 8,452,085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6 20.09.29 7,382,360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589 20.05.17 8,577,110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2 20.04.30 8,468,681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280,231
모든 공지 확인하기()
398761 기사/뉴스 “회당 출연료 3억, 너무하다 했더니” 일본은 3천, 10배차 충격 실상…결국, 터질게 터졌다 6 20:08 405
398760 기사/뉴스 법원, ‘패트 충돌’ 민주당 의원들에 “면책대상 아냐…폭력으로 법안 강행” 5 19:57 249
398759 기사/뉴스 마흔살까지 군대 안 간 유학생…병역법 어겨 징역형 14 19:50 1,465
398758 기사/뉴스 백종원의 더본코리아, 단체급식 사업 추진 검토…'TBK 푸드서비스' 출시 채비 15 19:50 859
398757 기사/뉴스 대성, 소녀시대 태연에 러브콜 “말 놓자하고 15년 안 만나”(집대성) 2 19:49 1,024
398756 기사/뉴스 "크리스마스, 앞뒤로 모두 쉰다"…트럼프, 24·26일도 휴일로 지정 5 19:49 675
398755 기사/뉴스 대구서 말다툼하다 연인 밀쳐 숨지게 한 30대 긴급체포..."구속영장 검토" 9 19:43 939
398754 기사/뉴스 [jtbc단독] 쿠팡 강력보완' 패스키' 국내 도입 미룬 이유, 미국서는 미국 농축산물 '한국팔이' 로비 6 19:43 413
398753 기사/뉴스 "옛 힘듦을 떠올려보자"…샤이니 민호, 최애 동생 만났다 [나혼산] 3 19:39 969
398752 기사/뉴스 李 대통령 "미혼모·미혼부에 대한 심리적 지지·지원 충분해야" 14 19:37 884
398751 기사/뉴스 샤이니 민호 "'아육대' 너무 행복했다…공짜로 운동 시켜준 프로" 6 19:35 1,029
398750 기사/뉴스 '마인츠 120년에 새 역사' 이재성, 마인츠와 홍명보 감독의 합작품 1 19:32 189
398749 기사/뉴스 '나 혼자 산다' 고강용, 母 자취방 점검에 철통 방어 [TV스포] 19:32 758
398748 기사/뉴스 미스 핀란드 인종차별 논란에 총리 공식 사과…“한국·중국·일본에 불쾌감 드려 죄송” 60 19:28 1,996
398747 기사/뉴스 '마천루′ 도시 부산..초고층 아파트 더 들어선다 13 19:24 844
398746 기사/뉴스 HIV 감염 숨기고 성관계…20대 남성 징역 8개월 24 19:20 1,784
398745 기사/뉴스 전현무 "의사 판단 하에 차에서 링거"…의사가 허락하면 정말 법적으로도 'OK'일까 9 19:11 1,685
398744 기사/뉴스 [단독]쿠팡, APEC 후원할 땐 언제고 “주요 과제 아니다” 5 19:08 735
398743 기사/뉴스 송가인, 7년만 친정집 귀환…‘미스트롯4’ 초대 眞 송가인 등장에 참가자들 ‘술렁’ 3 19:06 608
398742 기사/뉴스 민희진 "바나 김기현, 전전전남친..하이브 언플일 뿐 주요 쟁점 아냐" 52 19:04 2,88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