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정치 "김관영 지사, 디테일 아쉬워" 정헌율 시장, 전북도지사 출마
268 0
2025.12.16 11:06
268 0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421/0008658233?sid=102

 

행정 전문성 강조하며 현 지사 비판
전주·완주 통합·인공태양 사례로 '준비 부족' 지적

정헌율 전북 익산시장이 12일 전주시 전북도의회 브리핑룸에서 내년 치러지는 지방선거에서 전북도지사 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2025.12.12/뉴스1 ⓒ News1 장수인 기자

정헌율 전북 익산시장이 12일 전주시 전북도의회 브리핑룸에서 내년 치러지는 지방선거에서 전북도지사 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2025.12.12/뉴스1 ⓒ News1 장수인 기자

(중략)

정 시장은 12일 전북도의회 브리핑룸에서 열린 도지사 출마 기자회견에서 "(도지사) 후보가 지금 4명인데, 저만 행정 전문가"라며 "행정은 디테일이 중요한데, 저는 평생 행정 공무원으로 살아오며 검증된 행정 지도자이기 때문에 이런 리더십이 전북도에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지금 김관영 지사님도 잘하신다. 좀 더 잘했으면 좋겠다는 마음으로 계속 응원했다"며 "그런데 디테일이 너무 약해서 조금만 신경 썼으면 다 막을 수 있었던 것들을 막판에 정치인이랑 도민들 동원한 게 아쉽다"고 말했다.

전주·완주 통합에 대해서도 거론했다.

정 시장은 "모든 것이 준비를 처음부터 제대로 해야 하는 것"이라며 "익산이 코스트코를 유치하기 위해 3년 동안 기업과의 협상뿐 아니라 소상공인·시민을 설득하기 위해 정성을 다했다. 전주·완주 통합도 그렇게 해야 했던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김관영 지사) 임기 3년 차인데 처음부터 준비했었어야지, 갑자기 결정해서 던지니 완주 군민들이 볼 때는 황당한 것"이라며 "모든 일을 하려면 준비를 꼼꼼히 해야 하는데, 마지막에 가서 힘으로 밀어붙인다고 될 일이 아니다. 디테일이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이재명 대통령의 성남시장, 경기도지사 시절을 언급하며, 자신의 행정 경력을 어필하기도 했다.

그는 "대통령께서도 성남시장, 경기지사 당시 성과를 인정받으셨고, 대통령도 되셨다. 디테일을 잘 아는 사람들이 할 수밖에 없는 구조라는 생각"이라며 "저는 전북도 행정부지사 2년을 했고, 전북 정책의 구석구석 가려운 부분을 잘 안다"고 덧붙였다.

또 "지역의 난제를 해결하려면 중앙 정치권의 힘도 필요하고 또 단체장의 세심한 디테일도 같이 돼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최근 인공태양 연구시설이 전남으로 간 것도 수십년간 생태계를 꾸준히 조성했기 때문이다. 준비를 하나도 안 했다가 정치인들만 동원해서 마지막에 밀어붙이면 그게 되겠냐"고 비판했다.

이어 "젊은 도지사가 일을 잘하는데 선거가 다가왔기 때문에 검증 시기라고 생각하고, 후배를 키워야 한다는 생각으로 말하는 것"이라며 "이제는 행정가가 필요한 시기고, 그래서 제가 나서겠다"고 말했다.

정 시장은 미래에 대한 포부도 밝혔다.

정 시장은 "제가 전북도지사가 되면 지금 도민들이 바라는 과제들 우리 지역 정치인들과 하나하나 잘 풀어가겠다"며 "더 이상 새만금과 대기업 유치를 비롯해 과거에 매달리지 않을 것"이라고 선언했다.

그러면서 "이 자리에서 이재명 대통령께 공식 제안한다. 전북의 과거가 아닌 전북의 미래를 논의하는 비전형 타운홀 미팅을 반드시 추진해달라"고 강조했다.

목록 스크랩 (0)
댓글 0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순수한면X더쿠💗] 압도적 부드러움 <순수한면 실키소프트 생리대> 체험단 모집 (100인) 245 12.18 19,741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341,634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1,022,879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380,481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4,334,947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07.22 1,008,280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1 21.08.23 8,452,085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6 20.09.29 7,382,360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589 20.05.17 8,578,148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2 20.04.30 8,468,681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281,329
모든 공지 확인하기()
2937314 기사/뉴스 트럼프, 강경화 만나 “李대통령과 최고의 협력 관계” 2 09:22 142
2937313 이슈 "'프듀'에 학폭 가해자 나와…정말 영악했다" 260만 유튜버 폭로 9 09:20 1,283
2937312 이슈 얼굴 폼 미쳤다는 KBS 가요대축제 러블리즈 썸네일.jpg 3 09:20 300
2937311 이슈 김치는 면역 방어력을 강화할 뿐만 아니라 면역 체계 조절에도 도움을 준다 3 09:18 280
2937310 이슈 일본총리탓임 3 09:12 880
2937309 유머 강아지랑 같이 그림 그리기 1 09:11 285
2937308 기사/뉴스 "커피는 좋은데 카페인은 싫어"…디카페인 매출 50% 급증 7 09:11 738
2937307 이슈 사우디 24,000명 파키스타인 추방 3 09:10 898
2937306 이슈 조수석에 다리 올리고 가다가 사고난 사람의 엑스레이 사진 7 09:10 1,366
2937305 유머 런던에서 열린 승마경기(경주마×) 1 09:09 121
2937304 이슈 나 때문에 여직원 또 회사 그만뒀대 13 09:08 2,537
2937303 기사/뉴스 민희진 “하이브와 화해 후 뉴진스 프로듀싱? 의뢰하면 얼마든지” 18 09:08 1,056
2937302 이슈 카리나 - 질풍가도 라이브 2 09:08 331
2937301 이슈 일본에서 절대 사고 나면 안 될 것으로 알려진 차들 11 09:07 1,103
2937300 이슈 [선공개] 세 번째 핑계고 시상식 시작 10분 전ㅣ12/21 (일) 오전 9시 업로드 25 09:05 1,188
2937299 이슈 KBS 가요대축제 한국 시청률 11 09:04 1,471
2937298 이슈 영등포 재건축현장에서 구석기 유적 나와서 공사 멈춤 31 09:04 1,801
2937297 기사/뉴스 [단독] 임은정 동부지검장 “백해룡, 경찰로 되돌려 보내달라” 8 09:03 733
2937296 유머 자리선정 잘못한 카피바라 4 09:01 777
2937295 이슈 [비바부 선공개] 부승관 X 추영우 = 맛도리 부추 조합 3 09:00 48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