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정치 "김관영 지사, 디테일 아쉬워" 정헌율 시장, 전북도지사 출마
240 0
2025.12.16 11:06
240 0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421/0008658233?sid=102

 

행정 전문성 강조하며 현 지사 비판
전주·완주 통합·인공태양 사례로 '준비 부족' 지적

정헌율 전북 익산시장이 12일 전주시 전북도의회 브리핑룸에서 내년 치러지는 지방선거에서 전북도지사 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2025.12.12/뉴스1 ⓒ News1 장수인 기자

정헌율 전북 익산시장이 12일 전주시 전북도의회 브리핑룸에서 내년 치러지는 지방선거에서 전북도지사 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2025.12.12/뉴스1 ⓒ News1 장수인 기자

(중략)

정 시장은 12일 전북도의회 브리핑룸에서 열린 도지사 출마 기자회견에서 "(도지사) 후보가 지금 4명인데, 저만 행정 전문가"라며 "행정은 디테일이 중요한데, 저는 평생 행정 공무원으로 살아오며 검증된 행정 지도자이기 때문에 이런 리더십이 전북도에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지금 김관영 지사님도 잘하신다. 좀 더 잘했으면 좋겠다는 마음으로 계속 응원했다"며 "그런데 디테일이 너무 약해서 조금만 신경 썼으면 다 막을 수 있었던 것들을 막판에 정치인이랑 도민들 동원한 게 아쉽다"고 말했다.

전주·완주 통합에 대해서도 거론했다.

정 시장은 "모든 것이 준비를 처음부터 제대로 해야 하는 것"이라며 "익산이 코스트코를 유치하기 위해 3년 동안 기업과의 협상뿐 아니라 소상공인·시민을 설득하기 위해 정성을 다했다. 전주·완주 통합도 그렇게 해야 했던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김관영 지사) 임기 3년 차인데 처음부터 준비했었어야지, 갑자기 결정해서 던지니 완주 군민들이 볼 때는 황당한 것"이라며 "모든 일을 하려면 준비를 꼼꼼히 해야 하는데, 마지막에 가서 힘으로 밀어붙인다고 될 일이 아니다. 디테일이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이재명 대통령의 성남시장, 경기도지사 시절을 언급하며, 자신의 행정 경력을 어필하기도 했다.

그는 "대통령께서도 성남시장, 경기지사 당시 성과를 인정받으셨고, 대통령도 되셨다. 디테일을 잘 아는 사람들이 할 수밖에 없는 구조라는 생각"이라며 "저는 전북도 행정부지사 2년을 했고, 전북 정책의 구석구석 가려운 부분을 잘 안다"고 덧붙였다.

또 "지역의 난제를 해결하려면 중앙 정치권의 힘도 필요하고 또 단체장의 세심한 디테일도 같이 돼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최근 인공태양 연구시설이 전남으로 간 것도 수십년간 생태계를 꾸준히 조성했기 때문이다. 준비를 하나도 안 했다가 정치인들만 동원해서 마지막에 밀어붙이면 그게 되겠냐"고 비판했다.

이어 "젊은 도지사가 일을 잘하는데 선거가 다가왔기 때문에 검증 시기라고 생각하고, 후배를 키워야 한다는 생각으로 말하는 것"이라며 "이제는 행정가가 필요한 시기고, 그래서 제가 나서겠다"고 말했다.

정 시장은 미래에 대한 포부도 밝혔다.

정 시장은 "제가 전북도지사가 되면 지금 도민들이 바라는 과제들 우리 지역 정치인들과 하나하나 잘 풀어가겠다"며 "더 이상 새만금과 대기업 유치를 비롯해 과거에 매달리지 않을 것"이라고 선언했다.

그러면서 "이 자리에서 이재명 대통령께 공식 제안한다. 전북의 과거가 아닌 전북의 미래를 논의하는 비전형 타운홀 미팅을 반드시 추진해달라"고 강조했다.

목록 스크랩 (0)
댓글 0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더쿠X메디힐💙 메디힐 마데카소사이드 흔적 리페어 더마크림 체험단 모집! 508 12.15 20,415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306,571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0,971,275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345,802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4,300,298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07.22 1,007,096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0 21.08.23 8,450,625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5 20.09.29 7,379,806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589 20.05.17 8,576,093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2 20.04.30 8,467,342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276,822
모든 공지 확인하기()
2933565 정치 김영삼전대통령은 전두환을 멸시했었다 00:31 71
2933564 이슈 외국인 아기에게 사자보이즈라고 오해(?)받은 몬스타엑스ㅋㅋ 1 00:30 338
2933563 이슈 배우 원지안을 제일 처음 본 작품은?.jpg 28 00:24 857
2933562 이슈 트와이스를 사진 한 장으로 설명하자면... 00:24 506
2933561 이슈 11년 전 오늘 발매♬ 이타노 토모미 'COME PARTY!' 1 00:24 26
2933560 이슈 박보검 kbs연예대상 참석 피셜... 3 00:22 1,149
2933559 유머 뭐지... 점심까지 같이 일했던 아저씨가 갑자기 퇴직했다고 뜨길래 뭐임??? 하고 물어보니까 00:22 1,318
2933558 유머 MBC 여성 아나운서 중 최고참 겸 아나운서국장인 차미연 아나운서 3 00:21 1,453
2933557 이슈 아이패드한테 맞아서 코뼈 수술한 만화 3 00:21 644
2933556 이슈 4년전 오늘 첫방송 한, tvN 드라마 “배드 앤 크레이지” 1 00:20 171
2933555 이슈 [KBO] 통산 1000이닝 이상 현역투수 ERA(평균자책점) TOP3 18 00:19 686
2933554 이슈 태조 : 자기 형제 죽인 적 있는 놈들 접어. 8 00:19 1,118
2933553 이슈 17년 전 오늘 발매♬ 하마사키 아유미 'Days/GREEN' 00:18 30
2933552 이슈 입양 첫날 낯가리는 강아지...twt 16 00:17 1,571
2933551 이슈 졸업하면 독립할거라고 노래부르던 고2 딸의 카톡 10 00:17 1,213
2933550 유머 배달 이슈가 생겨서 배민에 문의 남긴 아이돌 10 00:16 2,181
2933549 유머 칠봉지네 만들어진 (고양이)똥뽑기ㅋㅋㅋㅋㅋ (고양이똥주의) [언더월드] 2 00:16 554
2933548 유머 배달기사가 배달 들어올때 헬멧을 벗으라고 요청하는 어느 아파트 16 00:15 1,448
2933547 이슈 22년 전 오늘 발매♬ little by little '悲しみをやさしさに' 00:15 27
2933546 이슈 아군을 미사일로 착각해서 격추했던 미해군.jpg 4 00:15 726